뜬금없이 국가최대금융전산망이 에러가 났습니다..
그리고 많은 날이 지나도록 완전복구는 힘들어 보입니다..
숱한 추측들이 언론을 타고 때로는 경찰의 입을 통해
국민들에게 보도가 됩니다.
내부자 소행이다..
외부침입 흔적은 없다..
하청업체 직원의 실수다..
자료손실이나 유출은 절대 없다..
그러다가 언제부턴가 은근슬쩍...
자료가 일부 소실되었다..
외부침입의 흔적이 보인다.
내부자 공모흔적이 있다..
거래내역도 손상되었다..
이거 어쩌자는 겁니까..?
국가최대금융전산망이 뭐 이리 허술하지요..?
우리회사 ERP 보다도 더 허술하다고 생각하는게 제가 비정상인가요..?
비슷하지 않습니까..? 전개되는 과정이..?
마치 천안함 사건처럼..
초기에는 북한의 짓이 절대 아니니 안심하라던 정부가..
어느날 갑자기 180도 말을 바꿔서 북한의 짓이 확실하다.. 며 온갖 허접한 증거들로
국내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완전 등신정부를 자처했었죠..?
지금도 비슷합니다..
두 가지 중 하나겠네요..
첫째, 내부자 중에서 누군가 실수로 전산망을 건드려서 연쇄적인 삭제명령을 서버에 내렸다..
그리고 그런 사실을 모르다가 시간이 지난 후 전체적인 전산망 마비사태가 오고 난 후
뒤늦게 대응을 하려다가 일이 훨씬 커져버렸다..
정부차원에서 이러한 전산망 부실관리에 대한 비난이 두려워
엄청난 시나리오를 꾸미고 있고 그것이 바로 지금의 현실이다..
둘째, 거래내역이 삭제되었다는 뉴스를 듣고 불현듯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거래내역이 온전치 못하다.. 훗날 농협의 거래내역에 일부라도 오류가 있었다 라는 이유로
법적인 증거채택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정말 쉽겠다.. 뭐가..?
비자금 세탁소를 농협에 차리는것이..
수천억의 돈을 수십개의 차명계좌에 분산예치해놓고
그 거래내역을 임의로 만들어서 현재 거래내역 복구 시 슬쩍 끼워 넣는다면..?
ㅎㅎ.. 그건 완전범죄지... 누가 알 수 있겠나..
그동안 각종 국책사업들을 하면서 뒷돈 받은게 천문학적일텐데
그걸 외국으로 빼돌리기도 어렵고
국내에 현금으로 가지고 있기도 어렵고
어차피 퇴임후에 엄청난 청문회 등이 이명박을 기다리고 손짓하고 있을텐데
돈이라도 많이 모아놓자 라고 생각했을테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후자쪽이 의심이 갑니다.
전자라면 굳이 이렇게 어렵게 일을 끌고 갔을까 하는 생각이드네요..
아.. 일타쌍피효과를 바라더군요.. 선거철 북풍용으로도 딱 이지요..
북한의 해킹에 의한 전산망 마비사태.. 확인도 안되는 북한 아이피 들먹이면서
또 한번 북한을 세계최강국가로 발돋움 시키려는 이넘의 막장 정권...
어디까지 가나 두고 봅시다.. 당장 내일이 선거지요..?
여러분 투표 잘하십시오.. 투표 한번 잘못하면 이렇게 나라가 쪽박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