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카인
운동이 너무 귀찮다
걷거나 뛰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근육 운동은 정말 하고 싶지 않아서 짐에서도 런닝머신만 타다 오곤 합니다.
하지만 후나세 슌스케 저자의 책을 읽고 나니
자기 합리화 하면서 미뤄 오던 근육 운동을 꼭 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인 즉 바로
마이오카인
운동할 때 근육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유사물질
근육내 다양한 형태로 존재
우리 몸에서 근육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신체 활동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장기 입니다.
마이오카인이라는 물질은 2007년 응용생리학 저널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처음 등장했습니다.
신체활동을 하면서 골격근에서 발현되거나 합성되는 활성물질이 바로 마이오카인으로
근육 주변을 비롯해 혈액을 통해 내장지방과 갈색지방 부신 췌장 간 혈관 뼈 피부에 이르기까지
인체내 다양한 장기들에 영향을 미치는 물질로 밝혀졌으며 여전히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는 물질입니다
근력운동을 꼭 해야 한다
마이오카인은 근력운동을 해야만 활성화 됩니다.
운동호르몬이라 불리우는 아이리신은 마이오카인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신은 운동할때 근육에서 분비되는데 신체내 에너지대사와 관련이 깊습니다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어 지방을 연료로 태우도록 도와주며 비만과 당뇨를 예방하는 효능과 함께
뇌의 보상체계를 자극하여 우울증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운동후에 혈액 내 아이리신 수치가 35%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평상시 운동하고 나니 스트레스 풀린다는 것이 빈말이 아닌 것이지요
이뿐 아니라 해마 크기와 학습능력 심혈관계와 대사능력 체내 염증을 제어 하고 뼈를 형성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등 다양한 효능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선순환 구조
근육에서 분비되는 마이오카인은 췌장을 자극하여 근육으로 영양분을 보내도록 유도합니다.
그러면서 백색지방을 갈색지방으로 바꾸어 에너지를 소모하고 근육에 포도당을 저장하여 근육의 양을 늘리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게 됩니다.
근육은 우리몸의 분비계이자 동시에 저장고 역활을 합니다.
체내의 영양성분들을 어떻게 저장하고 다시 에너지를 전환 해야하는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노화는 근육을 기준으로 본다면 근육양이 줄었다는 표현과 가깝습니다.
실제 아놀드슈왈츠 제너거나 실버스타스탤론과 같이 근육량이 많은 사람이 또래에 비해
젊어 보이는 것만 보아도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소식 반일단식 그리고 근력운동
필히 근력운동을 해야 하는 이유 ~ 마이오카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머리가 좋지 않으면 몸이 고생한다는 말이 얼마나 잘못된 말인지 깨닫게 됩니다.
몸을 움직여야 머리도 좋아지고 마이오카인 덕에 신체 전반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습니다.
여러분 ~ 운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