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푯대를 향하여(빌3:13-14)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푯대라는 단어는 헬라어로(스코포스)라고 하는데, 영어로 goal(목표),mark(표식)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운동장에서 달리기 할 때 골인지점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좀 더 다른 말로 표현하면 망을 보는 사람이 눈을 고정시키고 목표점을 향하여 지속적으로 바라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 단어를 히브리어에서는(마타라)-지키다(keep,guard),유지하다(maintain)라고 사용했고 히브리어 동사(나타르)-지속적으로 지키며 유지해야 하는 목표점이라고 해석을 했습니다.
(1)앞으로 나아가려면 과거는 잊어버리라”고 했습니다(13절).
달리기 하는데 자꾸 뒤돌아보면 안되요. 달리기 할 때는 목표를 향하여 앞만 보고 달려나아 갈뿐입니다. 뒤에 있는 것은 잊어 버려야 합니다. 배를 타고 앞으로 나아가려면 부두에 묶어 놓았던 밧줄을 풀어야 나아가는 것입니다. 밧줄을 묶어 놓고는 조금도 나아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와같이 우리는 2019년도 밧줄을 끊어버리고 새해를 향하여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크리소스톰)달리는 자는 관중들이 무슨 짓을 하던지 그들을 돌아보아서는 안된다.
목표가 흔들리지 않아야 됩니다.우리 목표는 천국이고 하나님이지 이 세상과 사람이 아닙니다
세상이나 세상 사람들은 다 변하고 흔들리고, 죽고 합니다. 따라서 푯대가 될 수 없습니다.
(심리학)기분 나쁜 묵은감정을 가슴속에 담고 다니면 마음속에 즐거움을 상실케 만들고 용기와 희망을 잃게 하며 육신의 질병으로 변하면서 심장병, 위장병, 신경통.암 같은 각종 질병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병중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가 용서함을 받고, 죄 사함 받았다는 확신을 가지니까 마음에 응어리가 풀리고 병원에서도, 약으로도, 치료받을 수 없었던 병에서 깨끗이 치료되고 회복되는 경우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쌓아 두시면 안됩니다.
우리는 지나간 것은 잊어버리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인생의 초점을 맞추어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보다 중요한 현재가 있고 현재보다 중요한 미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 눈을 2개를 앞에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왜일까요?. 옆에나 뒤를 돌아보고 두리번거리지 말고 오직 앞만 보고 살아가라는 뜻입니다.
(눅9:57-62)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창19:26)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본 고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에디슨)1000개 넘는 발명을 했지만“과거는 모두 잊었다.나는 미래만 보고 있다.
에디슨 이미 받은 발명 특허만으로도 잘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것은 자기와는 아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발명을 시도하여 더 많은 발명을 해낸 것입니다.“목표를 정한 사람은 앞으로 달려간다”고 말했습니다.
(카네기)과거에 지나치게 연연하는 사람은 실패한다.
여러분, 우리는 이제 2019년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2020년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새해에는 새로운 기회가 얼마든지 있습니다.그러므로 도전적인 자세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결단력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서 달려가는 사람에게 승리가 있고 성공이 있습니다.
(2)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히11:6)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달리는 사람이 상 받을 것을 생각하고 달리지 아무 목적도 없이 달리는 사람은 없습니다.아침에 조깅을 하는 사람도 건강이라는 보상을 받으려고 그러는 것입니다.운동선수들도 그들이 죽기 살기로 뛰는 것은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류현진 선수 1000억)
우리가 그냥 열심히 헌신만 하고 상급이 없다면 우리의 수고가 허무할 것입니다.
성경은 상급이 주어진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행함대로,심은대로,말한대로).
(롬8:18)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마19:27)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좇았사오니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예수님 말씀하셨습니다.“...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좇는 너희도 열 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 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성경에는 면류관의 종류가 많습니다(생명의 면류관,의의 면류관,영광의 면류관,금 면류관...)
여러분, 우리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서 우리가 살아온 인생들을 결산할 날이 올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인정하심과 칭찬을 받기 원하는 거룩한 욕망이 우리 속에 필요합니다.
(딤후4:7-8)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사람의 상 아닌 하나님의 상)
(3)어디까지 이르렀던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16절)
어디까지 이르렀든지...무슨 말이냐면? 신앙연차가 짧든지 길든지, 직분이 무엇이든지, 직책이 무엇이든지,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교회에 헌신하고 봉사했든지,예수님 영접한 이 후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고,영적인 성장과 믿음의 여하에 관계없이,지나온 것들에 연연하지 말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그대로 쭉~행하라, 멈추지 마라,계속 그렇게 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매일 반복해서 밥을 먹듯이 말씀 생활을 계속해야 하고, 기도생활을 놓지 말아야 하고, 성도의 교제와 헌신,봉사,전도 등, 우리가 지금껏 해 오던 것을 계속 해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이란 절대로‘로또처럼 큰 거 한방’에 끝나지 않습니다.
신앙은 달리기하는 것과 같아요.단거리가 아니고 장거리입니다. 달리기는 똑같은 행동을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달리기는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말씀을 읽고,기도,감사와 찬양,헌신,전도...이것을 반복하는게 신앙생활입니다.
(고전7:17)오직 주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신 대로 하나님이 각 사람을 부르신 그대로 행하라..
시작이 반이라고 어떻게 시작하느냐 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잘 시작해도 끝내기가 안 좋으면 모두 안 좋은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실패하는 이유 중 하나가 끝내기에 실패하기 때문입니다.
바둑계의 10단이라고 하는 조훈현 9단이 끝내기 바둑을 잘 한다하여“신출귀몰하다”라는 말을 듣습니다. 사람은 무엇을 하던지 끝맺기를 잘해야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끝내기를 잘하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했습니다.
사람 관계도 시작보다는 끝내기를 잘해야 합니다. 사랑으로 시작했다가 원수처럼 끝나면 말장 헛것입니다. 물건도 끝마무리가 잘된 제품이 좋은 물건입니다. 사과나 감 딸 때도 보니까 조심해서 따야지 막 따다가 땅에 떨어지고 흠이 생기면 상품가치가 떨어집니다.
우리의 믿음도 그렇습니다. 과거에 아무리 잘 했어도 지금 좋아야 하고 끝이 좋아야 합니다.
99번 잘못하였어도 마지막에 잘하면 99번 잘못한 것이 다 덮어 지는 것입니다.
(갈3:3)갈라디아 사람들아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겠느냐? 그러므로 여러분, 오늘 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면서 요 며칠 남은 시간들을 끝맺음을 잘하면 훌륭한 시작이 된다는 것입니다.
31일 0시 예배 꼭 나와서 끝맺음 잘하고, 기도하면서 새해를 새롭게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예화)1945년 미국은 유명한 세 명의 설교가(척 탬플턴,브론 클리포드,빌리 그래함).
빌리 그래함 목사 말고는 이 두 사람은 이름도 없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척 탬플턴은 빌리 그래함의 친구로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설교가라고 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클리포드는 수세기에 걸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훌륭한 설교가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가 설교할 때 그 설교를 듣기 위해 수천 명의 사람이 끝없는 줄을 섰습니다. 그런데,탬플턴은 5년 후,라디오와 텔레비전의 해설가로 신문의 논설위원으로 직업을 바꾸었고 클리포드는 1954년 경 아내와 다운 증후군을 앓는 아이들을 버려둔 채 방탕한 생활을 하다 시골에서 객사하고 말았습니다.
시작은 모두 화려했지만 이렇게 끝이 다르게 되었습니다. 끝내기를 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