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에게 스윙은 평생 숙제와도 같은 것입니다. 아마추어 대부분은 혼자 연습하기 때문에 스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레슨 프로의 도움이 절대적이죠. 프로 선수도 버바 왓슨 정도를 제외하고 모든 선수가 평생 레슨을 받고 자신의 스윙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스윙을 체크하고 다듬는 과정은 골프를 하는 과정에서 7 혹은 8할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포인트. 그러기에 골프 연습의 대부분은 스윙을 다듬는 과정이기 마련입니다. 이 과정을 단순히 볼을 치는데 주력하는 골퍼는 다시 무너질 가능성이 크며, 계속해서 공부하면서 볼을 치기보다는 전체 스윙을 이해한다면 자신만의 멋진 스윙을 하게 될 것입니다.
스우시 스텝인 강상혁 프로(88컨트리클럽 골프연습장)의 다섯 번째 레슨은 스윙할 때 몸의 움직임에 대한 것입니다. 골프를 좀 더 학구적으로 하는 골퍼에게 스택앤틸트(Stack and Tilt) 스윙은 많은 인사이트를 줍니다. 타이거 우즈도 작년 새로운 스윙을 만들면서 참고했던 스윙 이론으로 기존 골프 스윙이론은 체중이동을 중시했던 것에 반해 정확성을 더 높일 수 있는 스윙이라고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너무 복잡하고 어려운 이론이기에 강상혁 프로의 간단한 인사이트가 오히려 도움될 것입니다
스윙하는 동안 몸의 기울기를 유지하라!
수많은 스윙 이론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오히려 아마추어 골퍼에게는 복잡한 근육과 뼈의 움직임에 대한 이론적 접근보다는 스윙 시 주의해야 할 간결한 포인트를 이해시키는 것이 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강상혁 프로가 제안하는 것은 "스윙하는 동안 몸의 기울기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많은 아마추어 골퍼는 백스윙은 잘하지만, 다운스윙을 하면서 지나치게 힘이 들어가 적당한 기울기를 유지해야 하는 등과 다리를 펴면서 퍼올리는 스윙을 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이런 경향은 연습장보다 필드에서 더욱 확실히 나타납니다.
따라서 골퍼는 골반과 몸의 중심에 대해서만 신경 쓴다면 훨씬 좋은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중심은 바로 벨트의 버클 부분이 됩니다. 스윙 전반에서 벨트의 버클 부분이 튀어나온다면 절대로 좋은 스윙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강상혁 프로는 벨트의 버클 부분을 숨기라고 제안합니다. 좀 더 넓게 생각해보면 벨트의 버클과 좌우 골반 부분을 몸으로 잡아두면서 스윙한다는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훨씬 견고한 스윙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합니다. MY BEST YEAR :: NIKE GO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