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이승미 헤어모드원장
미용기능장, 숙명여대 대학원서 강의 내년 헤어월드 챔피온쉽서 한국 종합우승 목표
‘나는 칭찬 받기보다 나 자신에게 인정받기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김포에서 유일한 미용기능장인 이승미 헤어모드원장(45.김포시 사우동). 현재 숙명여자대학교 사회교육대학원에서 강사직을 맡아 업스타일과 크리에이티브, 헤어바이나이트분야를 지도하며 최근 졸업작품 발표회에서는 지도교수로서 활동하고 있다.
15년전 건설회사에서 미용으로 전업한 이후 미용기능장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열정을 가져온 이승미원장은 “미용(헤어)에 대한 설레임과 매력에 끌려 시작했으며 진정한 프로가 되고자 했다”는 말로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했다.
이 원장은 2002년 숙명여대 평생교육원 미용산업 최고경영자 과정을 거쳐 헤어디자인학을 전공하며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2004년 (사)대한 미용사회중앙회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유럽의 여러 대회에 출전, 다양한 나라들의 특색 있는 칼라를 비롯하여 뛰어난 디자인 감각을 익혔다.
이 원장이 처음으로 미용실을 오픈한 것은 그 무렵이다. 그해 5월 김포시 감정동에서 ‘이승미 프로페셔널’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고 30~40대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끼와 감각을 발휘 하면서 경영은 성공을 향해 나아갔다.
헤어월드 국가대표, 아시아대륙상 차지
그리고 미용인이라면 누구나 갖고자 하는 미용기능장 취득에 매진한 결과 김포1호로 알려진 미용기능장을 취득했으며 현재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기술강사의 영광을 안게됐다.
최고의 영애안 미용기능장 취득이후 국내에서 해외로 시각이 옮겨진 것은 당연하다. 2004년 이태리 밀라노에서 개최된 제30회 OMC 헤어월드 챔피온쉽에 국가대표로 참가, 아시아 대륙상을 거머쥐면서 인도와 스리랑카에 초대됐으며 처음으로 우리미용기술로써 외화를 벌어 들였다.
현재 이 원장은 선수에서 국제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2008년 제32회 시카고 헤어월드 챔피온 쉽과 홍콩 OMC아시아컵대회를 통해 우리선수들을 세계 종합2위라는 쾌거를 달성케 한데 이어 내년 OMC 헤어월드 챔피온쉽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국가대표들을 육성하고 있다.
“미용이라는 매력적인 직업을 갖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사람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며 무한한 자기개발을 통해 자신의 꿈을 세상에 펼칠 수 있으니까요.”
<곽미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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