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21.4.30( 법화경 사경 마무리!)

[박미영]

나무 묘법연화경!

시작이 반이라 하더니..
시작은 곧 마무리와 동격!

초발심시변정각!

오래전 부터(1986년)
불교 경전들을 사경하는
기회..인연이
자연스레 내게 주어졌다.

반야심경. 금강경. 진언. 다라니 등등..
참으로 묘한 인연으로,

일반 펜이 아닌
붓질을 통해 그 감사를 더 누릴 수 있는
모든 여건이 주어졌음에
그저
감사..감사 고마움이 충만한 내자리!

드뎌
법화경 사경 (2011년 10월 14일에 출발)
마무리가
10여년 이란 세월과 함께 지내다
오늘 ..
2021년 4월 30일에
그 마지막 획을 굿고는..
감사.감사 충만으로 눈물이 펑펑..~~

아. 이 감사..기쁨..
누가 알리요...누가 알 수 있으려나..?!

법화경은 그 양이 많기에
다른 경전들과 진언. 다라니 등을
쓰는 틈사이 조금씩..조금씩
써내려 왔는데...

그 조금씩의 한 획..한 글자 .
한 줄 완성이
이렇게 오늘 22권의 노트로 남게 되었다.

이 기쁨의 충만을,
모든 덕분의 감사를
법계에 회향 올립니다. ()

나무비로자나불 나무비로자나불
나무청정법신비로자나불...!
()()()

☆. 하나의 마무리는 또
새로운 시작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