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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언
오늘날 수많은 병원과 약국이 있지만
환자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사람들은 갈수록 불치의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시대적 상황(환경파괴와 농산물의 불량화로 인한 건강의 약화)에서 볼 때
생명농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를 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또한 먹을거리와 건강을 관련지어 볼 때
생명농업에 근거한 농산물의 우수성, 완전성, 본래성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 일을 감당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생명농업을 통한 건강운동이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사명이며
우리 모두 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바른 가치관을 형성하여 함께 걸어가야 할 것입니다.
1. 생명농업
가. 생명농업이란?
현금에 이르러 친환경농업에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이름으로 많은 활동들이
흔히 생태적 농업이라고 불리어지는
1) 유기농업, 2) 자연농업, 3) 바이오다이나믹(생명역동) 농법,
4) 바이오 (B. M. W) 농법, 5) 정보농법, 6) 태평농법 등등이 있고
최근에 이르러서는 일본에서 들어온 7)예술 자연농법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이 모든 것을 총칭하여 친환경농업이라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입장은 생명농업이라 부릅니다.(약간의 의견은 있지만)
이러한 모든 농업의 시도는 무너진 환경을 살려서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함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농업이란 농산물을 만들어서 그것을 우리 인간이 먹고 생명을 유지하는 것인데
지금의 농업은 생명을 살리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생명을 죽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저로서는 이 농업을 생명농업이라고 부릅니다.
또한 친환경농업이나 생태농업이라고 하면 어딘가 모르게 그 초점이 농산물 그 자체나
어떤 과정에 초점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농산물의 궁극적인 목적이 인간의 생명유지에 있다고 보면
생명농업이라는 것이 더 근본에 가깝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그렇다고 어떤 환경이나 농산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그 목적성에 놓고 볼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생명농업이란
『인간의 온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온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이라고 정의를 해 봅니다.
여기 온전한 삶이란 건강하게 생명을 영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온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이란 각 농법에 다양하게 그 특징들이 나타나 있습니다.
정농이 추구하는 생명농업의 관점은 나중에 살펴보고자 합니다.
나. 왜 생명농업인가?
일반적으로 생명농업이라고 할 때는
기존의 농업(죽임의 농업)의 반하여 생각할 때 야기되어집니다.
현금의 관행농업이란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는
자본주의의 효율성과 궤도를 같이하여 발달하였으므로
농업 본래의 고유성을 잃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농산물의 본래 지녀야 할 특성들이 제거되어 생명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고
도리어 해악을 끼치므로 죽음의 농업이라고 합니다.
왜 생명농업을 강조하고 그 의미를 극대화 시켜야 하는가 하면
인간의 생명을 살리고 언제나 자본주의 종살이밖에 할 수 없는
대다수의 농민이 살아남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이 생명농업이야 말로
창조주의 뜻에 순응하는 길이기에 그렇습니다.
우리는 창조주의 섭리에 순응하지 않고는 절대로 생명농업을 이룰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생명농업이야 말로 농업 본래의 방식이고
무너진 환경과 생태계를 복원시키는 길이며,
이를 통하여 살아있고 건강한 먹거리가 생산되어 인간이 건강하게 사는 길이기 때문에,
우리는 생명농업을 절대적으로 추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생협에는 많은 환자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먹거리 때문에 질병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성인병이라는 것이 거의가 먹거리에서 찾아옵니다.
이러한 환자들은 매년 큰 폭으로 증가를 하고 있는데,
요즘은 각종 미네랄 부족과 오염된 먹거리 때문에
아토피 환자가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아토피 환자들 때문에 생협이 잘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환자가 늘어납니다.
하기야 저희가 처음 생협을 시작했을 때에만 해도
아토피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었고
실재로 아토피 환자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해가 바뀔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토피 하나만 보더라도 생명농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더 설명을 드리지 않아도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해야 할 생명농업이란 창조의 질서대로
창조의 보존, 나아가 다스림(관리)를 본래의 농업으로 보고
어떻게 하든지 환경과 사람을 살리는 농업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는 흔히들 말하는 데로 생태적이고,
공생적이며, 자립적인 관점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신앙인으로서 창조주의 뜻과 섭리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늘 살피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정농이 지향하고 있는 중요한 원리는
식물의 본래성,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을 추구합니다.
이는 신토불이(身土不二)〈지산지소(地産地消) 순산순소(旬産旬消)〉의 원리에 입각하여
인위적인 재배방식을 최대한 배제하여
가능한 작물의 고유한 특성이 살아나도록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성경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이 흙으로 인간을 만드셨다고 기록되었는데,
이는 인간과 흙이 떨어질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2. 생명농업의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
다양하게 전개되는 생명농업의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보다 근본에 가깝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생명농업의 소극적인 면과 적극적인 면을
살펴보는 것이 좋겠지만(즉 생명농업이 아닌 것과 생명농업인 것)
이것은 농업인이나 전문종사자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되어
이 내용은 생략하고 바로 생명농업의 특성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3. 생명농업의 특성(1)
생명농업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면은 식물의 완전성입니다.
(식물자체의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입니다.)(창세기 1장 29,30절, 2장 7절)
지난 호에서 생명농업이란
『인간의 온전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온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모든 과정이다.』
라고 정의를 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온전한 농산물이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전한 농산물이란 하나님이 창조하신대로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창세기 1장 25, 29,30절에서 보면
1: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육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1:29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하나님은 세상을 창조하실 때 모든 동물이나 식물의 종류데로 각각 그 특성을 넣어서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선악과의 유혹에 빠지고 생산자들은 물질의 유혹에 미혹되다보니
지금의 먹을거리는 어느덧 창조의 특성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사라진 창조의 특성(온전한 농산물)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해야 합니다.
식물의 완전성이란 창조시 각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기 위해서는
물,온도, 양분(비료,퇴비), 생(성)기, 정성(애정) 등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지면관계상 이번 호에는 물(습도)의 문제만 서술하겠습니다.
예를 들면, 무의 경우 옛 우리 선조들의 문헌에는 아주 좋은 약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의 무를 사용해 보면 옛날처럼 효과가 나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늘날의 무는 재배법에서 그만큼 부실하게 재배되었음을 뜻합니다.
일반적으로 무를 키울 때 크게 해야 많은 돈을 받기 때문에 어떻게 하든지 크고 빨리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많은 퇴비(비료)는 물론 조금만 가물어도 바로 물을 줍니다.
가만히 생각을 해보세요.
무가 가뭄을 탈 때 사람도 같이 가뭄을 타지 않겠습니까?
일반적으로 가을에 비가 오지 않고 바람이 많이 불면 가뭅니다.
그럴 때 농부들은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워낙 가물면 물을 줘야하겠지만 지나치게 많이 주면 무는 클지 모르나
그 속에 가뭄을 이겨내는 미네랄은 거의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웬만한 가뭄에는 물을 주지 않고 있습니다.
(금년 같은 가뭄이 심한 가을이었지만 인위적으로는 무에 물을 한 번도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 무는 스스로 물을 찾아 땅속 깊이 까지 뿌리를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될 때 그 무는 많은 미네랄을 함유하여 무 본래의 성질이 형성됩니다.
이러한 무가 약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퇴비를 많이 줘도 식물은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습니다.
우리가 작물을 가꿀 때 그 작물의 특성을 따라서 그 작물에 맞게 퇴비도 시비하고 가꾸어야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과다한 시비로 작물들이 벌레가 좋아하는 체질로 만들어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농축산물은 화학농법과 성장촉진제를 통해서
정상적인 성장보다는 급속한 성장을 하여서 출하됩니다.
이러한 농축산물은 겉모양은 크고 실해 보일지 모르나 내용적으로는 부실하기가 그지없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모르고 매장에 오시는 분들 중에는 이 무는 작은데 왜 비싸냐고 합니다.
무가 일반 무보다 다소 작더라도 그 속을 생각해야지,
겉만 보고 크면 비싸도 상관이 없고 작으면 싸야 된다는 생각을 앞으로는 바꾸시기 바랍니다.
인삼과 산삼을 비교해 보십시오.
산삼이 훨씬 더 작습니다. 그러나 산삼은 인삼에 비해 수천 배 이상 비쌉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몸체는 작아도 내용은 매우 충실합니다.
수 십 년, 수 백 년 동안 각종 미네랄을 흡수했기 때문에
그 약효는 실로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인삼은 만들지 몰라도
산삼은 절대로 만들 수가 없는 것입니다.
무도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원리는 마찬가지입니다.
똑같이 몇 달간 밭에서 자랐습니다. 한쪽은 일방적인 퇴비와 수분을 공급했습니다.
한쪽은 가급적 자연스럽게 자라도록 했습니다.
크기는 조금 작을지 모르나 생명농업으로 재배한 무는
일반농업으로 재배한 무와 비교할 때 마치 인삼과 산삼의 차이와 비슷합니다.
그러니 오히려 생명농업으로 재배한 무는 다소 작을지라도
일반 무보다 내용적으로 본다면 수 십 배 더 비싸게 줘야합니다.
이러한 무는 약입니다. 이것을 먹을 때 질병치료는 물론 겨울철 감기도 이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무가 꼭 작은 것이 좋다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날씨에 따라 클 수도 있고 작을 수도 있습니다.
만약 가 뭄이 심한 가을이었다고 가정을 했을 때
중요한 것은 사람도 가뭄에 시달렸기 때문에
나와 같은 환경에서 자란 것이야 말로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됩니다.
만약 가뭄이 심한데 계속 물을 주어서 키운 무라면
그것이 과연 가뭄에 시달린 나의 몸에 맞는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겠습니까?
(물론 워낙 가뭄이 심하면 어느 정도 물을 줘야지만
인위적으로 크게 키우기 위해서 물을 많이 준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옛날에는 감기가 걸려서 목에 가래가 생기면 무를 강판에 갈아서
꿀이나 조청에 넣어 삭힌 후 그 즙을 먹게 되면 가래가 삭혀집니다.
그러나 요즘처럼 물을 많이 주고 퇴비도 많이 주어서 키운 무가 과연 가래를 삭힐까요?
옛날에는 1개만 먹어도 효과가 있지만
요즘 무는 잘못사면 100개를 먹어도 옛날의 1개만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연 어떤 무가 가래를 삭힐까요? 요즘 암 환자에게 야채스프가 유행입니다.
과연 어떤 무가 효과가 있을까요? 무엇을 보고 그것을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요즘의 무나 배추로 김장을 담으면 구정이지나면 김치가 바로 물러집니다.
왜 그럴까요? 그래서 김치냉장고가 만들어졌지요.(김치냉장고의 문제점)
또한 곧 겨울이 다가오는데 현대인들 대부분이 겨울철에 감기로 고생을 합니다.
감기는 아주 물리치기도 쉽고 걸리지도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혈압이나 당뇨는 쉽게 고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고생을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글로써 표현하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정농강좌에 오시면 자세히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무튼 현대농업은 그 생산기술이 고도로 발전하여
식물의 크기, 모양, 색깔, 당도, 향기, 맛, 냄새 등등
소비자들이 원하는 데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나님이 본래 만들어낸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그러니 배추는 배추 맛이 나야하고 무는 무맛이 나야되는데
창조의 특성이 사라지다보니 요즘의 농산물은 거의가 제 맛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생명농업의 특성-2 (창세기 2장 7절, 3장 19절)
생명농업의 특성 중에 가장 중요한 면은 식물의 완전성입니다.
(식물자체의 완전성-양분의 충만성입니다.)
식물의 완전성을 이해하는 데는 온도, 습도, 양분(비료,퇴비), 생기(성기), 정성(애정) 등등이 있는데
지난 호에서는 습도의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호에서는 온도의 문제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현대 농업의 기술
식물의 크기, 모양, 색깔, 당도, 향기, 맛, 냄새 등등 소비자들이 원하는대로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보온도 하고 제초문제도 해결하기 위해서
요즘 농촌에서는 거의가 비닐을 사용하여 멀칭을 하고 있습니다.
온 들판이 비닐로 덮혀 있습니다.
비닐의 사용이 농부에게는 매우 편리한 것이어서
대표적으로는 양파나 마늘 감자 고구마, 그리고 고추를 비롯해서
각종 야채류나 잡곡류에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비닐이 농사짓기에는 매우 편리하지만
작물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내는 데는 많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작물의 건강과 고유한 미네랄 형성에 도움이 안 됩니다.
비닐멀칭을 하면 지상부 위의 온도는 정상이지만 비닐 속은 고온이 되어서
식물 스스로도 온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병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즉 지상부는 온대(아열대)성이지만 지하부는 열대성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작물 스스로도 온전한 미네랄을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외형은 비슷하나 속의 실상 큰 차이가 나는 것입니다.
마치 인삼과 산삼의 차이가 나듯이.......
그래서 고추농사하시는 분들을 보면 장마 전까지는 잘 자라던 고추가 장마가 끝나자마자
상당수의 고추가 탄저병으로 죽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식물들이 온도의 불균형으로 약해집니다. 그리고 식물의 고유한 특성이 결여됩니다.
특히 양파와 마늘의 경우 매우 중요한 식품인데 요즘의 양파 마늘은 매우 허약해져 있습니다.
마늘은 항암효과가 크다고 하고 양파는 콜레스톨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중국집에 가서 음식을 먹어보면 꼭 양파가 나옵니다.
그것은 기름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그렇습니다.
만약 자장면이나 기타 중국요리를 먹는데 양파가 없다면 우리는 금방 고혈압에 걸릴 것입니다.
이미 암, 당뇨, 아토피뿐만 아니라 고혈압환자도 10%가 넘었다고 합니다.
지난 호에서 설명한 무를 보건데,
과연 비닐멀칭한 양파와 비닐멀칭안한 양파와의 효능은 얼마나 차이가 클까요?
전에 별로 없었던 고혈압환자가 왜 많이 발생할까요?
일반적으로는 고기나 기름을 많이 먹어서 그렇다고하나
저가 보기에는 제대로 된 양파를 먹지 못해서 그런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양파가 양파로서의 구실을 못하기 때문입니다.(비닐 멀칭이 원인)
아마도 앞으로 고혈압환자는 엄청나게 늘어날 것입니다.
즉 비닐 사용한 만큼, 그 양파를 먹은 만큼, 고혈압환자가 나타 날 것입니다.
둘째로 온대(아열대)성에 살고 있는 사람이 열대성작물을 만들어 먹는다면
사람의 몸도 균형을 유지하지 못합니다.
즉 한국 사람이 태국의 농산물을 먹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의 몸은 온대성 날씨의 영향을 받는데
열대성이 들어오면 영양의 균형을 잃게 되어 작물과 마찬가지로 쉽게 질병에 걸리게 됩니다.
쉬운 예로 겨울철에 여름철 음식을 먹으면 감기가 쉽게 걸리고 걸린 감기도 잘 낫지 않습니다.
올 겨울에 한 번 실험 해 보십시오. 감기가 걸리면 토마토를 계속 먹어 보십시오.
토마토를 계속 먹고 있는 한 여러분의 코에서는 계속 콧물이 나올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15일 아니 한 달도 갈 것입니다.
고로 제일 미련한 주부가 겨울철에 열대성 과일을 아이들에게 먹이는 것입니다
예-바나나, 수박, 토마토 등등)
오늘날 소위 말하는 영양학이라는 것이 인간의 건강을 얼마나 망치는지 모릅니다.
그저 무슨 성분이 어디에 좋다든지, 무슨 병에는 무엇을 먹어야 한다는 식의 영양학은
사람을 얼마나 피곤하게 하는지 모릅니다.
단순히 현대의 영양학적인 접근이라면 왜 하나님이 다양한 식물의 종을 만들었으며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의 열매를 맺게했겠습니까?
아직까지 인간은 창조주의 영양학을 만들어내지 못합니다.
인간이 어찌 그 오묘하고 신비한 맛과 향, 영양을 만들어 내겠습니까?
흔히들 일본이 모방의 천재라고 합니다.
일본인들은 웬만한 것은 다 모방해서 만들어 냅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못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김치입니다.
객관적으로 일본의 농산물은 한국의 것 보다 우수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무, 배추로는 김치가 되지 않습니다.
단지 기무치만 될 뿐입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물(습도)과 온도의 문제입니다.
우리나 일본과 한국은 같은 위도(緯度)와 경도(經度)권 일지라도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습니다.
즉 일본은 섬나라이기에 습(음)의 나라이고 한국은 건(양)의 나라입니다.
다시 한 번 지산지소 순산순소의 원리에서 생각해보면,
옛날에는 멀리 가고 싶어도 멀리 갈 수 없으므로 자기가 있는 곳에서 난 것을 먹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어떤 작물을 심었을 때 대게는 잘 자라는데
만약 비가 안 오면 그 작물은 가뭄에 비례해서 뿌리를 깊게 내립니다.
또 바람이 많이 불면 작물도 그 바람에 따라 시달리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추위나 더위나 장마나 가뭄이나 사람과 작물이 같은 환경에 놓여있다는 것입니다.
과학적으로 증명 할 수 는 없지만 우리와 똑같은 환경에서 자란 작물은
우리에게 필요한 알맞은 미네랄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창세기 2장 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창 3장 19절)
인간은 흙에서 왔으므로 신토불이(身土不二) 즉 신토일체(身土一體)입니다.
인간의 근본은 흙과 생기입니다.
흙으로 지음받은 인간이 흙의 요소를 버리면 병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온도와 습도는 흙의 성분을 인간에게 가장 알맞게 식물에다 넣어주는 요인입니다.
이제 수입 수입농산물이 개방되어 우리나라 농촌은 매우 위태롭습니다.
하지만 외국에서 오는 농산물은 우리와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아열대 지역이라서 우리의 것보다 맛이 더 우수할지라도
신토일체(身土一體)의 바른 가치관이 확립될 때 수입농산물을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이 가장 급선무입니다.
지난해 모 교회에 가서 강연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오라고 해서 속으로는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안 생겼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강의에서 무비닐멀칭 양파의 중요성을 이야기 했는데
그렇다면 그러한 양파를 사먹는 노력을 해야 되는데 별로 안한 것 같아서
어차피 실천을 하지 않는 교회라면 뭘 또 가서 다른 강의를 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전화하신 분이 말하기를
그 때 제 강의를 듣고 20년 넘게 고지혈증으로 고생했던 환자가
양파를 먹고 나았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기뻐하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 생협에 가입하여 양파뿐만 아니라 기타 먹을거리를 구입하려 생협매장에 다닌다고 했습니다.
저는 당시 고지혈증 이야기는 하지도 않았는데
그분 스스로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이나 다 기름관계이니 사촌이 아니겠는가? 해서
무비닐멀칭 양파를 사서 먹고 고쳤다고 했습니다.
이렇듯 무나 양파가 사람을 살립니다.(감기나 고지혈증)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의 질병이 대부분 먹을거리에서 옵니다.
여러분 암, 아토피, 당뇨, 고혈압 등등은 매우 고치기가 어렵지만
조그만 생각을 달리하면 고치기가 아주 쉽습니다.
글쓴이는 현재 정심원(正心園)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농생협 이사장으로 수고하고 있다.
정심원 http://cafe.daum.net/jcccj 010-7266-0842, 061-858-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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