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금1g은 84,980원으로 3월20일의 83,490원을 넘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최근의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wiss) 사태가 주원인 이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미중갈등, 핀란드의 NATO 가입 등으로 향후 추가상승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달러약세와 미국국채수익율 하락 등 미국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를 지적합니다.
모든 경제현상의 정치상황과 연관성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Gold price soars to all-time high
금값, 사상최고로 폭등
By Yi Whan-woo 이환우 기자
Posted : 2023-04-06 16:05 Updated : 2023-04-06 16:17
Korea Times
The price of gold soared to a record high this week, fueled by a growing preference for safe-haven assets by investors in the face of financial market volatility sparked by the recent global banking turmoil.
금값은 이번 주 사상 최고치로 치솟았는데, 이는 최근 글로벌 은행사태로 촉발된 금융시장 변동성에 직면해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가 커진 데 따른 것이다.
A gram of gold was priced at 84,980 won ($64.40) on the Korea Exchange (KRX), Wednesday, up 1.86 percent from the previous session. The price of gold hit an intraday high of 85,020 won. Wednesday's price beat the previous record high of 83,490 won set on March 20.
수요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1g은 전날보다 1.86% 오른 84,980원 (64.40달러)에 거래됐다. 금값은 일중에 85,202원까지 상승했다. 수요일 금가격은 3월 20일 기록한 83,490원의 최고치기록을 경신했다.
Market watchers said the surge in gold prices comes after the collapses of Silicon Valley Bank (SVB) in the United States and Credit Suisse in Europe in March, which rattled stock markets around the world.
시장 관계자들은 금값의 급등은 지난 3월 세계적으로 증시를 뒤흔든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 (SVB)과 유럽의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가 붕괴된 이후 나온 것이다.
In the U.S., the price of gold futures hovered around $2,038 per ounce on Wednesday ― just 2.5 percent away from former highs of $2,089.20 reached in August 2020.
수요일, 미국에서 금의 선물가격은 온스당 2,038달러로 2020년 8월 2,089.20달러까지 올랐던 최고가에 2.5% 차이나는 것이다.
Market observers attributed the spike to an expected easing in the U.S. Federal Reserve's monetary policy amid a weaker dollar and a drop in the 10-year treasury yield.
시장 관계자들은 달러화 약세와 10년 만기 국채수익률 하락 속에 미국 연준(FRB)의 통화정책 완화가 예상되는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So far, rising interest rates have been boosting the opportunity cost of possessing gold. The completion of a key rate hike cycle that is soon to come is thus positive news for prices of gold," said Chun Kyu-yeon, an economist at Hana Securities.
“지금까지 금리 상승은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높이고 있다. 곧 다가올 기준금리 인상 주기의 종료는 금값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라고 전규연 하나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말했다.
She also pointed out that central banks of emerging economies are continuously increasing the purchase of gold since the second quarter of last year. China is also holding record-high amounts of gold since 2019, while Russia and Iran are planning to issue stable coins based on gold to avoid sanctions, she added.
그녀는 또 신흥국 중앙은행들이 지난해 2분기 이후 금 매입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도 2019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의 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은 제재를 피하기 위해 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Analysts also point to an intensified rivalry between the U.S. and China and Finland joining NATO as factors that continue to heighten geopolitical risks to pull up gold prices.
분석가들은 또한 금값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정학적 리스크를 계속 고조시키는 요인으로 미국과 중국간의 경쟁격화, 핀란드의 NATO가입 등을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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