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호라.에이피알.티르티르.MDP 등 중견 기업 폭발적 성장세
K컬처 열풍과 함께 경기 불황으로 홈 케어가 인기를 끌면서 K뷰티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뷰티는 올해 역대 최고인 100억 달러 이상 수출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수의 대기업이 아닌, 기술력을 앞세운 다수의 중소.중견 기업이 K뷰티 수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셀프 젤네일 브랜드 오호라, K뷰티 디바이스 열풍을 이끄는 메디큐브, 레드 쿠션으로
미국 파운데이션 시장을 석권한 티르티르, 글래스 스킨 트렌드에 부흥하는 MDP 등이
해외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무가 수준의 네일아트를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셀프젤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는
해외 시장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해 해외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0% 이상 증가했습니다.
미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시장 확장이 성과의 주 원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올 한해 20~30대 일본 여성 소비자 사이에 브랜드 인지도가 상승하며 일본 내 오호라 제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 수는 전년 대비 약 150% 증가했습니다.
연말까지 약 800곳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 오호라 판매량은 온라인 판매와 오프라인 매장 진출이 확대되면서 올 한해 동안만 2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올해 타겟(Target)과 월마트(Walmart) 등의 대형 리테일 체인을 통해 미국 소비자와의 접점을 대폭 확대한
것이 성과를 봤습니다.
오호라는 타겟과 월마트 외에도 주요 리테일 체인들과 매장 추가 진출을 활발히 논의하는 중입니다.
이를 통해 현재 미 전역 2500개 매장에서 진출 매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뷰티 디바이스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에이피알은 지난 9월, 올 상반기 해외 매출이 1,344억 원으로
전체의 49.4%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9월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뷰티 박람회에 참가하면서 시장 확대에 나섰습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 외에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글램디바이오도 함께
소개했는데, 박람호 기간 1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에이피알 부스를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현장에서 약 2000대, 한화로 14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에이피알은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직접 개별 공략하는 중입니다.
지난 5월 부스터 프로를 중국 본토에서 공식 론칭하는 등 뷰티 디바이스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올 상반기 수출 규모는 1억 달러에 달하며, 연말까지 30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전망입니다.
'도자기 크림', '레드 쿠션'등 주요 제품으로 국내에서 입소문을 타자 일본 시장을 시작으로 미주, 대만 등
해외 진출을 본격화 했습니다.
현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마스크 핏 쿠션(레드 쿠션)은 미국 진출 1년 만인 지난 4월 아마존에서 K뷰티
최초로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라인은 누적 판매량 1,704만 개를 기록,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인생 쿠션'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MDP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틱톡 인플루언서와의 협업과 현지화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150만 팔로워를 보유한 인기 인플루언서 'Simply Mandys'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라이브 방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방송은 약 1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동시 접속자 수 1만 2,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봤습니다.
MDP 제품 라인업은 펩타이드와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글래스 스킨' 트렌드에 맞춘 스킨케어 솔루션을 제공,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CMN>
<참조:월간포장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