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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바둥 드디어 개봉 합니다. 포스터만 보면 김고은 억지로 끼워 넣었네요 ㅋ <협녀, 칼의 기억>입니다.
원래는 작년 12월 개봉 예정이었다 로맨틱과 성공적 스캔들로 이제서야 개봉하네요.
내용은 어찌보면 간단합니다.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위한 여자가 스승과 적에게 칼을 겨눈다는 내용입니다.
언론시사회는 끝났고 이제 일반시사회가 남았습니다만 평이...좋지 않네요.
흐름이 많이 끊기고 사극이라 하기엔 무협같고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어색하다고...
아니 전도연과 이병헌은 <내 마음의 풍금>으로 이미 좋은 호흡을 보여줬는데 말이죠.(심지어 감독도 같은 감독)
씨네 21평도 호불호가 극명합니다 4~7점사이에 있네요. 이병헌은 이것말고도 <내부자들>이란 국내영화도 한편
남아있기 때문에 더욱 초조할 듯 싶습니다.
알려진 제작비는 90억이고 마케딩 비용과 1년 가까이 개봉이 미뤄진 점등을 따지면 300만을 넘겨도 성공했다고
치기가 어려울듯 싶네요. <암살>과 <베테랑>이 손익분기를 가볍게 넘긴 분위기상 더욱 똥줄 탈 듯.
어떻게든 관객수를 동원하리라란 공격적 마케팅을 하고 있는 <미쓰 와이프>입니다.
다음에서도 반값세일 했었고 CGV에선 1+1특가 이벤트도 진행했지요. (난 하나도 못했네 ㅎㅎ)
무지 잘나가는 변호사 독신녀가 어느날 사고를 당하고 저승사자가 나타나 한달동안 남의집 애엄마 코스프레를 하라는
다소 황당한 설정의 영홥니다. (애는 몰라도 남편이 세상에나 송승헌이면... 로똔데? ㅋ)
대규모 시사회 진행했구요, 평은 포스터의 느낌 그대로 랍니다. 그냥 가볍게 보는 가족 코미디 영화라고 하네요.
제작비는 공개된 자료가 없네요. 뭐 큰 돈은 들지 않았겠습니다만 그래도 150만 가까이는 들어와야 할 듯 한데...
딱히 경쟁할 다른 코미디 영화가 없으니 어느정도 선방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승소율 100%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이연우’
뉴욕 본사 발령을 앞두고, 연우(엄정화)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한다. 생사의 위기에 놓인 연우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이소장’(김상호), 그는 한 달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려 보내주겠다고 제안한다.
하지만 제안을 수락한 그녀에게 찾아온 건 지나치게 자상한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의 전쟁 같은 일상! 연우는 청천벽력 같은 인생반전으로 패닉에 빠지고, 남편 ‘성환’(송승헌)과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변해버린 아내, 엄마로 인해 당황하기 시작하는데…!
딱 한달, 완벽하게 숨겨야만 하는 그녀의 반전 라이프가 시작된다!
아오 포스터 앞치마 피 너무 물총쐈네 ㅎ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입니다. 오랫만에 블랙 코미디 영화가 개봉하네요.
이정현의 오랫만의, 것도 단독주연작으로요. 여성 단독주연이 전무한 한국영화에서 참 기쁜 소식입니다.
내용은.........하 지금 청년세대가 겪는 비통함이 다 들어 있습니다. 개미처럼 이 악물고 일해도 버는건 이자뿐인
여주인공이 결국 참다 폭발한다는 뭐 그런얘기입니다. 이미 영화제등에서 좋은 호평을 받았구요, 언론평도 좋네요.
평균 7점이니 이 규모의 영화치곤 상당히 좋다 할 수 있겠습니다. 시사회 반응도 그렇구요.
제작비는 거의 깜놀한 수준입니다. 3억원 밖에 안들었다 하네요. 주인공 이정현은 기름값만 받고 출연했다는데
밥사주고 어쩌고 해서 기름값이 뭐야 그냥 사비를 더 썼다 합니다. 아무리 마케팅 비용을 들였다고 해도
50만만 넘겨도 대박이 나는 수준입니다. 공감대 형성의 입소문만 나면 이게 의외로 초 대박이 날 수 있겠네요.
미안해요, 그러니까 내가 죽이는 거 이해해주세요.
전 그저 행복해지고 싶을 뿐이에요.
제가 이래봬도 스펙이 좋거든요.
제 자랑은 아니지만 자격증이 한 14개?
어렸을 때부터 손으로 하는건 뭐든지 잘했어요~
근데 결국 컴퓨터에 일자리를 뺏겼죠.
그래도 다행이 취직도 하고, 사랑하는 남편까지 만났어요.
그래서 둘이 함께 살 집을 사기로 결심했죠.
잠도 줄여가며 투잡 쓰리잡 열심히 일했어요.
근데 아무리 꾸준히 일해도 빚은 더 쌓이더라고요.
그러다 빚을 한방에 청산할 기회가 찾아왔는데!
왜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자꾸 생기는 걸까요?
이제 제 손재주를 다르게 써보려고요.
더 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을 거예요!
5포세대에 고함!
열심히 살아도 행복해 질 수 없는 세상,
그녀의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뭐 나름 영화나 애니좀 봤다하면 익숙한 비쥬얼이죠? <숀더쉽>입니다.
월레스&그로밋 제작팀의 단골손님(?)이었던 양들이 주인공이 되는 뭐 그런 얘기죠~ ㅎㅎ
(근데 웃긴게 영화 개봉하기 몇 달전 해피밀로 나와 재고가 좀 있을꺼라능...지금 미니언즈는 매진인데 말이죠 ㅎ)
기자평 보면 좋습니다. 기존에 있던 월레스&그로밋의 재미이상은 주는듯 싶네요. 평이 좋네요.
특히 뭐 시리즈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스톱모션 애니는 대사가 없습니다. 그러니 리액션이 좋은 유아자녀와
보셔도 아주 좋을듯 싶네요 (부모들은 유아 취향이 아닌 유아 영화 보는것도 복입니다 ㅎㅎ)
전 인류를 웃.기.려.고 우리가 나.타.났.다!
평화롭게 목장 생활을 즐기던 ‘숀’과 친구들에게 대.박.사.건이 터졌다? 집 나간 아빠를 찾기 위해 빅시티행 버스에 탑승해버린 녀석들!
달랑 아빠 사진 한 장 들고 위험천만한 빅시티에 도착! 마치 사.람.인.양 도시를 활보하는 무모한 양떼들의 특급 미션이 시작되는데...
계획 NO! 대책 NO! 가이드 NO!
시작은 창피(?)하였으나 그 끝은 창대(!)한 양떼들의 예측불가 시티어택이 펼쳐진다!
올 여름, 통제불능 양떼들이 몰려온다!
유럽 애니메이션 <무민 더 무비>입니다. 유럽쪽에서는 좀 먹히는 캐릭터인가 봐요. 그러니 도라에몽 원작자도 아니고
작가 탄생 100주년 기념으로 나오니가 말이죠. 동화원작으로 1945년에 처음 나와서 유럽에서 흥행 대폭발을 하고
80년대에는 일본에서 TV시리즈로 만들기 까지 했다네요. 여튼 사랑받는 캐릭터인건 알겠습니다만...저한테도
기억날 듯 말 듯 낮설어서 말이죠.
이미 시사회는 했습니다만....글쎄요. 기자며 일반 관람객이며 좀 지루하다는 평이 많네요.
유럽감성 스타일(옷도 아니고 ㅋㅋ)이라 루즈하답니다. 뭐 내용이야 착하겠죠....근데 느리게 착하다네
로빈 윌리암스의 유작<블러바드>입니다. 죽은후 4편의 유작이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마지막
영화입니다. (한편 개봉전이긴 한데 목소리만 출연이라)
마지막 영화라서가 아니라 그의 독백과도 같은 내용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며 산 평범한 남편이자 중년인
남자가 한 남창을 만나면서 자신의 정체성과 '나' 다운 삶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북미에서는 한달전 소규모로 개봉했나 봅니다. 수익이 많지 않네요. 로든지수도 52%로 그냥 그렇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번 훑고 싶은 영화란 생각이 드네요 (아오 시간이...ㅠ.,ㅠ)
갑작스런 변화보다는 평범하고 조용한 일상을 원하는 놀란(로빈 윌리엄스)은 사랑하는 부인 조이(케시 베이커)와 함께 루틴한 삶을 살아간다. 약 26년간 다닌 회사에서는 승진 제안을 받지만 그렇게 기쁘지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운전을 하던 도중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를 만나게 되고, 그의 평범한 일상은 비밀 가득한 새로운 삶으로 변하게 된다.
진정 원하는 삶을 선택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아…
이건 뭐고, 주인공은.....어....엉? 했네요 <원령>입니다. 홍드로는 어디가고 없는 홍수아 주연의 중국영화입니다.
중국 공포영화는 초중딩때 강시 영화 이후 아예 봐본적이 없는지라 어떨까 궁금....하지도 않아요 ㅎㅎ
확실히 중국발 영화에 홍수아 주연이니 잘 안먹히나 봅니다. VIP시사회때 자리가 남아돌아서 B급 연예인들이
포토월만 밟고 영화는 보지도 않고 나가서 객석인 반절 비었다는 후문이....(같은날 톰형이 온것도 작용이 컸을 듯)
평은 시시하다 하네요 ^^;
설련, 훠즈, 정지엔, 허지엔, 닝멍과 두두는 고등학교 동창으로 함께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던 중 고속도로에세 사고가 난 차량을 발견하게 된다. 한 여자가 죽어가고 있었으나 그들은 그녀를 무시한 채 갈 길을 서두른다. 설련은 동창들의 차가운 행동에 회의를 느낀다. 그런데 얼마 후 그들이 타고 가던 차가 고장 나게 되고, 하는 수 없이 고속도로 위의 휴게소에서 잠시 들리기로 한다. 일행은 휴게소 곳곳을 뒤지지만 휴게소 내에는 아무도 없음을 알게 되고 그곳에 있는 술과 음식을 마음대로 먹기 시작한다. 무료해진 그들은 함께 술을 마시며 게임을 시작하는데, 두두는 자신이 어릴 적에 귀신을 본 적이 있다고 거짓말을 지어낸다. 그러나 아무도 그녀를 믿지 않고 결국은 벌칙으로 어두운 곳에 가 사진을 찍어오기 위해 휴게소 건너편의 카센터로 가게 된다. 그러나 두두는 카센터 내에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다큐영화입니다 <위로공단>입니다. 딱 봐도 아시겠죠. 공단에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에
대한 다큐입니다. 평화시장 봉제 노동자부터 한진중공업 김진숙까지 파란만장한 여성 노동자들의 애환을 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커뮤니티에서 성비로 갈라져 남혐, 여혐질이나 하고 있는 잣대들을 보고 있자면 이 사회의
증오의 대상이,이렇게 만든 높은 그 분들(?)에게 향하지 못하고, 고작 자기와 처지가 비슷하나 외형적으로는
완벽히 달라 차별할 수 있는 이성에게나 화풀이 하는 작태가...무언가 너무 비틀어 지고 있다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서 내가 과연 얻어갈 것이 있으면 한번은 봐야하고, 그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생계의 절벽에 있어서 남성 여성 노동자가 따로 있겠습니까 마는)
사계란 노래가 떠오를 것이다란 코멘트 때문에 이런 쓸데없는 문장을 쓰게 되네요 ^^
총 제작기간 3년! 22,000km의 기나긴 여정!
독창적 스타일에 담긴 따뜻한 마음, 2015 휴먼 아트 다큐멘터리!
‘구로공단’이 ‘구로디지털단지’로 변모했지만, 공장 속 여공1, 여공2는 빌딩숲 속 미생1, 미생2로 이름만 바뀌었다. 나이키 공장에서 일해도 나이키 운동화를 신을 수 없었던 어제의 그녀와 슬퍼도 웃어야만 하는 감정노동의 굴레에서 신음하는 오늘날의 그녀까지 40여 년을 아우르는 이들의 과거와 현재가 데칼코마니처럼 펼쳐진다.
생존을 위해, 가족을 위해 그리고 저마다의 꿈을 위해 열심히 일해 온 어제 그리고 오늘의 우리가 말하는 눈물, 분노, 감동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SMEOWN THE STAGE> 여튼 멀티플렉스 3곳에서 다 상영을 하기 때문에 소개합니다.
뭐긴 뭐겠어요. 제목이 스포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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