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소에 도착하면
요로코롬 대문에 모여서 반겨주는 아이들 덕분에
추위도~ 힘듦도~ 잊고
어여 들어가서 청소하고~ 애들캉 놀고싶은 맘이ㅎㅎ
얼싸~ 좋다는 백순이^^
독희의 노출증에 현기증나네요ㅋㅋ
한적한 견사에는 미처 마당까지 놀러나가지 못하는
소심이들이 남아 있죠~~
경계쟁이 흰디 보소^^
뒷마당서 견사입구까지 먼길 나온 하나^^
견사 첫번째통로를 벗어나지 못하는 아이들;;
수요일 봉사때..소심한 아이들 맘껏 놀라고 풀어주면
경식이,춘삼이가 앞마당까지 탐색도 나간답니당ㅎㅎ
뒷마당 아이들은...
견사 두번째 통로가 마지노선같은 느낌이쥬?ㅎㅎ;;;;
망고야~~ 좀 더 용기를 내봐~~^^
찰스가 없으면 아이들은 이곳으로 마니 몰려옵니당~~
바로 앞이 봉사자들이 설거지 하는 공간이라..
조금이라도 사람곁에 가까이 있고 싶은 맘이라 그렇겠죠?
애들에게 넘칠만큼 많이 못놀아줘서 미안하네요;;;
견사 두번째 통로~ 골목지킴이들ㅎㅎ
사료창고를 닫아두니 정처 잃은 새콤이가
요래 처량하게;;;; 그래도 넘 귀엽당ㅎ
검둥이는 지금 좋아하는 중입니다ㅎㅎ
흰둥이는 너무 좋아해서 사진이 늘 흔들립니당ㅎㅎ
호피,깜순~~ 마당에 안가고 머하는교~~^^
뒷마당으로 진입하면
진격의 하나,두나가 다가오죠잉ㅎㅎ
요새는 반달이도 뒷마당서 곧잘 노네용~
애들과 같이 어울릴 수 없는..달마네들..
안쓰럽네요ㅜㅜ
인형같은 코코~~^^
더 인형같은 달콤^^
언제부턴가 앞마당으로 안나오는 후닥이..
왜케 소심해졌지;;;
째깐이도 넘 소심해졌고;;;;
얘들 왜이럴까용;;
쭈글이의 이불사랑법^^
진진이는 오늘 이방을 택했습니당ㅎㅎ
점점 쇠약해지는 도도..
가는 세월 잡을수가 없죠..;;;
까망이는 아직도 예전방을 그리워 하네요?
지금방이 훨 넓은데~~ 왜그래야~~
삑삑이가 공주한테 반해갖고^^;;;
늘 두발인사 해주는 살가운 이너^^
엄마근처 어슬렁거리는 아들딸들ㅎㅎ
어여쁜 쿠키가 다가오네용^^
인사해줘~~~ 어여어여^^
모색이 참~~ 이쁘죠잉~~
쉬고있던 도도가 저따라 마실나오니
덩치들이 다가오네용~~
어르신 귀찮게 하지마라~~
앞마당 쓰레기를 완전!! 다~ 정리하고
아이들 일광욕 하라고 평상을 짜줬더니
테리가 뙇!!!! 고독을 씹고 있네융ㅎㅎ
테리가 싫은건지..더 높은 곳이 조은건지..
조무래기들은 옆에 미용테이블에서 놀고 있고ㅋㅋ
오전에 청소,설거지,물급여를 마치면
봉사자도 맘편히 한끼 하죠잉^^
매주 봉사자를 위해 정성스런 한끼를 준비해주시는
소장님께..지송하면서 감사하네용;;;;
오늘은 저의 최애템ㅋㅋ 누릉지^^
거기에다가..존맛탱 시래기조림까지~~!!!!
ㅇ ㅏ~~ 이맛에 봉사를ㅋㅋ
웅컁컁ㅋㅋ
점심 먹고나믄~
아이들 밥주면서 견사 들여보내고
냥이컨테이너~ 작은 멍이들이 지내는 컨테이너
청소를 하지요잉~~
니들 이제 드가야한다;;;;;
송아지 덕팔아..웃지마라..이제 자유끝이다^^;;;
전기장판을 깔아둔 자리에서 요래 이쁘게 지내는
개냥이씨들♡♡
냥이,멍이 컨테이너 청소가 꾼나믄..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해서
풀어주지 못했던 멍이들의 자유시간이 돌아옵니다~~
딴아이들과 잘어울리믄..한참을 뛰놀것인데..
돌아가며 놀아야하니 자유시간이 짧네요..
그게 참..안쓰럽네요ㅜㅜ
애미,딸~~~ 마니 뛰어래이~^^
달자,달순이도^^
평화롭게 노니는 아이들처럼
봉사자 대풍년이라 몸도 마음도
더욱 즐거운 봉사데이였습니당~^^
꼴까닥님 둥이맘님 룰루랄라꼬님 산이맘님 세진님
말해 입아픈 오랜 봉사자님들~~
생일에~ 의미있는 봉사해주신 아루와꼬돌이님
(((((미역국 뒤끝은 잊으께용ㅋㅋ)))))
몸도 안좋으신데 후원물품 가득안고 와주신 행주맘님
산책셔틀 제대로 해주신 개아버님^^;;;
특히..첫봉사라 보호소 환경에 적응하기도 힘드셨을텐데
너무나 적극적으로 봉사해주신 영이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봉사자 간식으로 사오신 맛난빵 잘먹었습니당^^
ㅇ ㅏ~~~ 정말~~
주말 포기하고 와주시는 봉사자님들~
반갑게 맞아주는 아이들~
맛난 집밥 해주시는 아주머니~~
비록 봉사참석은 못하시지만
보호소를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
예지앞사♡♡♡♡♡
'고거신기'가 아니고~~
'고거신쭉' 됩시당~~!!!!!
첫댓글 깨끗해진 보호소 보니 더욱 할 맛 나는 봉사였슴다
그제?ㅎㅎ 뭣이 더 수월해^^
단상에서 고독을 씹는 테리~~~~ 아주 테리우스 같군요!!!ㅎㅎ모두 수고많으셨습니다!
테리우스...
인원도많아서 할일을 더할수잇어서 더 뜻깊은 봉사엿어~~
매주 아이들보는 기쁨도 행복이고 힘듬에도 봉사가 즐겁다는거~~
봉사하신 모든분들 감사~~~
봉사에 후기 잼나게써준 분이 더욱감사~~~
다들 고생햇어요^^
힘든만큼 행복도 크기에..보호소를 향한 발걸음을 못끊는거겠즁^^;;
아루님 생신이었는데...축하드린다는 말도 못해드렸구만요~~
아루뉨~~~우리들의 평생....든든한 봉사자옵뽜로 함께해주세용 ♡♡
오랜만에 미미아이들 보고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
잠깐 들러서 도와드리지도 못해 죄송했구요~~
담주에 울 이쁜씨들 먹을 꼬기들고 가것습니다!!!
꼬기~~~
날씨도 좋고 봉사자분들도 많아서 수월한 봉사데이였어요~ 평상에서 일광욕하는 아이들을 볼때 젤 이쁘고 행복하죠. 매번 이러날들만 계속되길 빌어봅니다~^^
애쓰셨어요. 아이들 사진 보니 반가워요!
감사드립니다
아이들 사진 보면 반갑습니다. 보구도 싶구요. 목요일에 암검사 결과 나와요. 이 번에도 괜찮으면 봄에 울산 한 번 내려갈려구요! 내려갈 때는 맛있는 간식 준비해서 갈려구요!
좋은 결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