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13절.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잠”의 사전적 의미는“생물이 일정 시간 동안 마음과 몸의 활동을 쉬면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있는”것을 말한다.
히브리어로“셰나”인데“잠에 곯아떨어지다, 잠들다, 깊이 잠들다"를 뜻하는“야셴”에서 유래한 것으로“눈 붙이다, 자다, 잠들다, 수면”을 뜻한다,
“좋아하지 말라”는 히브리어로“아하브”인데“좋아하다, 사랑하다, 애정을 같다”의 반의어로 잠자는 것을 싫어하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렵기 때문이다.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이 족하리라”
“네 눈을 뜨라”는 히브리어로“파카흐”인데“열다, 특히 눈을 뜨다,소경이 시력을 회복하다,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게 하다”를 뜻한다.
이말은 활기있고도 열심으로 행동하라는 의미이다.
즉 이말은 위에서 잠자는 것을 좋아하지 말라는 말과 대조를 이룬다.
“양식”은 히브리어로“레헴”인데“먹다, 먹이다, 소모하다, 부식시키다,”를 뜻하는“라함”에서 유래한 것으로 사람과 짐승들이 먹는“음식, 양식, 식물, 곡식, 빵”을 뜻한다.
“족하리라”는 히브리어로“사바”인데“만족하게 되다,싫증나게되다, 배부르다, 풍성하다, 족하다”를 뜻한다.
본문은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고, 눈을 뜨고 근면하고 부지런히 일하여 양식을 모으라는 뜻이다,
그리하면 번영과 복이 주어질 것이며 빵을 만족하게 먹을 것 임을 교훈하고 있다.
그러나 말씀의 이면은 하늘양식인 하나님의 말씀들을 묵상하되 성령으로 구하고 그안에서 취하여 먹어 깨닫는 일들을 말한다.
'깨어있다'(마24:43, 정신차리고 있다' γρηγορέω [그레고레오]~~~~~~~~~~~~~~~~~
< 깨어 있다(마24:43, 막13:34, 눅12:37), 일깨다(행20:31, 계3:2,3), 깨다(살전5:6, 벧전5:8, 계16:15).일어나다(마2:14, 막5:41, 행12:7), 일어나게 하다(마3:9), 깨우다(마8:25), 살리다(마10:8, 요12:1, 행10:40), 살아나다(마11:5, 막6:14, 요2:22), 내다(마2:11), 일어서다(막3:3), 깨다(막4:27, 눅8:24, 롬13:11), 세우다 (행13:22, 23), 살다(고전15: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