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309다리는
충북 진천군이 80억 원을 들여 만든 이 출렁다리로는 국내에서 가장 긴 '초평호 미르309'(제2하늘다리)는
길이 309m, 보도 폭 1.6m로 초평호를 가로질러 미르숲길과 초평청소년수련원 방면을 연결한다.
초평호 미르309는 일반적인 교량과 달리 주탑과 중간 교각이 없어 짜릿함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탁 트인
초평호의 풍광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초평호를 중심으로 조성한 초롱길(3㎞)이 하나로 연결돼 기존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 초평호 미르309의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로 한반도 지형을 둘러싼 용의 모습을 닮은 초평호 모양과
길이가 309m인 것에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오늘은 집사람 무릎때문에 청주 병원 가는날이기에 아침 일찍 집을 나서 검사하고 진찰을 받고 나니 11시가
넘었는데 아들과 며느리랑 점심을 먹고 집에 오는길에 진천 농다리를 들렸는데 와~오늘이 화요일인데 뭔 차와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지...ㅎㅎㅎ 주차장에서 농다리를 건너 성황당재를 넘어가면 오른쪽엔 하늘다리 왼쪽엔
미르309다리가 있는데 오늘은 미르 309다리만 왕복하고 왔어요.
제가 요즘 오른쪽 무릎이 너무 아파 병원도 여기 저기 다니며 MRI도 찍고 주사도 맞고 또 한의원에도 다니며 침도 수없이 맞으며
버티고 있는데 어제(5월 20일) 누가 병원을 추천하기게 부랴 부랴 달려가 MRI를 보여주고 진찰을 받았는데 영상을 보고 내 다리
곳곳을 진찰하더니 연골마모가 아니라 신경계통 같다고 약을 처방해 주기에 어제 저녁에 먹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났는데 통증이 덜 하고 걷기가 좋아 오늘 스틱만 집고 조심 조심 다녀왔어요. 이대로 아픔이 멈췄으면 진짜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