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강지혜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 순천김치본부(유성진 본부장)은, 10월 29일 오전 11시, 순천김치본부(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순천시 별량면 개령1길 23)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하는 ‘제6회 별량 고들빼기 축제’를 기최했다.
이날 축제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유성진 순천 김치 본부장(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주희 순천 김치 부본부장, 오양심(한세연)이사장, 정병회의장(순천시의회), 김종환별량면장, 개랭이마을 주민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3부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개랭이 마을 사람들, 고들빼기 이야기,(영상), 개랭이 할머니 합창단, 송산초밴드로 축제를 열었고, 인사말, 축사, 덕담, 감사패증정, 고들빼기 8진미로 진행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유성진 순천김치본부장(고들빼기영농조합법인 대표)은, “이곳 순천에서는 내년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도심 곳곳에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축제의 장을 연다”고 “‘예술 향기를 품은 정원’에서 세계인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마음껏 축제를 즐겨보자”면서 성금 100만원을 모금함에 넣었다.
덧붙여서 유 본부장은 “제6회 고들빼기 축제에 참석해 주어서 고맙다”고 “개랭이는 순천시 별량면 개령마을의 옛 지명으로 산골짜기 개울가에 위치한 작은 마을을 뜻한다”고 말하며, “개랭이 마을은 순천 고들빼기 마을로 자랑거리가 되었다”면서, “순천 고들빼기김치는 임금님께 진상되어 왔다”고 했다.
이어서 유본부장은 “고들빼기는 하늘이 순천에 내려준 선물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쌉싸름한 순천 고들빼기김치 맛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고, “현재는 건강식품이 되고, 화장품이 되고 있다”면서, “2013년 6월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후 25농가와 함께 '개랭이'라는 고들빼기 브랜드를 늘려나가고 있다”면서 “차린 것은 변변치 않지만 뷔페로 차린 점심을 배불리 먹고, 고들빼기 막걸리로 입도 축이면서, 해가 질 때까지 고들빼기 추억을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개랭이 마을이 고들빼기로 전국에서 주목받을 줄 몰랐다”고 “젊은 실업가와 지역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내년 박람회에는 고들빼기 상품이 한 단계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면서 “오늘 고들빼기 축제가 빛난 것처럼, 내년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도 빛날 수 있도록 순천 시민들이 힘을 모으자”고 축사했다.
오양심 이사장은 “유성진 본부장은 이곳 개랭이 마을의 영농대표이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순천김치본부장”이라고 소개하며, “순천 △고들빼기김치△홍갓김치△고들빼기 피클△홍갓 피클△고들빼기 환△고들빼기 차 등이 순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뛰어넘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품격을 한 단계 높여서, 정원이란 무엇인지, 순천사람들은 왜 인정(人丁)이 많은지, 순천에 오면 왜 행복한지, 순천시민이 합심해서 순천의 기질을 보여주자”고 축사했다.
행사 2부에서는 고들빼기 밥으로 풍성한 밥상앞에서 정담을 나누었다.
체험 부스 인터뷰를 시작으로 고들빼기 차 시음, 밀랍 초 만들기, 고돌이네 분식, 고들빼기 주막, 고들빼기 뻥튀기를 선보였다.
3부에서는 오픈공연 난타(순천 난타팀), 순천대학댄스동아리 축하공연, 윤피디와 주작가의 축하공연 및 고들빼기 사행 시 추첨, 토크쇼 고들빼기의 효능 및 응용법, 개랭이 마을 역사동, 신기한 마술쇼공연(에이스매직), 신나는 풍선놀이, 고들빼기 음악회가 오후 7시까지 가을밤과 함께 무르익었다.
-순천김치본부, 고들빼기 축제 이모저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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