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아내의 교통사고 입원으로
요즘 아이를 제가 맞아보살핍니다.
평소에는 아내의 몪이라 크게 신경을 안썼던 부분인데
아내가 없는 자리가 참 많이 그립네요.
무엇보다 성장하는 아이의 먹을것을 챙겨주는게 가장 힘이들더군요.
그런데 매일 가족의 식생활을 책임져야하는
울 대한민국 주부님들은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하게되더군요.
우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할 일 이있습니다.
남이 하는 일은 쉬워보이고
아무것도아닌 것 같을지 모르지만
그분도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고 열심히 한다는 거
그리고 결코 쉽지 않은 일을 하고있다는 거
서로의 고충을 좀더 알고나면
서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가끔 역활을 바꿔서 일을해보시는건 어떨지요?
아마도 자신이 하는 일이 얼마 좋았는지 금방 깨닿게될겁니다.
그리고 좀더 열심히 할 의지가생길겁니다.
오늘은 아들을 위해 맑은 탕국을 만들었습니다.
맛이있었는지 금새 뚝딱 해치웠습니다.
그래도 엄마가 해주는 밥만 못 할텐데
잘먹어주니 기쁘더군요.
바깥양반님들 아내에게 감사하며 삽시다.
밥이라도해주니 얼마나 다행입니까
ㅋㅋㅋ
즐거운 하루 되세요^&^
맑은탕국 사진 올려봅니다.
첫댓글 사장님은 참 대단 하십니다.
맑은 탕국 ㅋㅋㅋ
감사감사^^
개걸스럽게 먹었나봐요. 흘린게 더 예술 작품이 되었네요.
ㅋㅋㅋ 음식 잘하나 봐요?
우석이가 두부ㅡ를 좋아한다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