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 우승] 21살 '세리 팍'이 세계 평정 황색인 21년만의 그린재킷 '백인성역' 붕괴…박찬호와 함께 국민적인 스포츠 영웅으로 골프를 통한 세계 제패. 황색인종을 완강히 거부해왔던 프로골프 세계정상의 문이 LPGA 챔피언십을 통해 코리안 박세리에게 활짝 열렸다. 남자 138년, 여자 52년에 이르는 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의 역사는 진 사라젠, 벤호간, 아놀드 파머, 잭 니클로스, 패트 브래들리, 패티 시한, 베시 킹, 낸시로페즈 등 온전히 백인들의 이름으로만 점철 된 것이었다.
기사원문: 1998. 5. 19 [경향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