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진짜 엔슬림 원장님 실력이 좋구나.. 라고 다시 한 번 느끼게 됩니다.
(간호사 언니들도 정말 친절합니다. 형식적인 다른 병원과는 많이 달라요.)
사실 인테리어 더 화려하고 시설 좋고, 간호사들도 정말 세련되어 보이고, 뭔가 있어보이는 병원.. 정말 너무나 많죠.
전 올해 엔슬림에서 2008년 6월경에 팔뚝 수술했었는데요,,,,,,,
그 땐 부끄러워서 원장님께도 비밀로 하고 말씀 안드렸지만,
이제와서 이실직고하자면 여기서 팔 수술하기 전, 2007년 11월 초에 안양의 모병원에서 옆구리 미니 지방흡입 받았었거든요. ㅋ
수술해보신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수술하고 나서 한동안은 수술부위가 지릿지릿하는 느낌이 듭니다.
한동안 딱딱하게 굳고 지릿지릿거리고.. 아프진 않더라도 내 살이 아닌 거 같은 그런 기분이 들거든요.
타병원에서 옆구리 시술 받았을 땐, 솔직히 엔슬림처럼 수액 많이 넣지도 않았고,
그래서 엔슬림에서 수술했을 때처럼 많이 붓지도 않았었습니다.
티가 많이 나지 않아서 일상생활 하기도 좋았고, 솔직히 편했어요.
처음에 엔슬림에서 후기 읽을 땐 "여긴 왜 이렇게 많이들 붓지?" 라고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딱딱하게 굳는 현상이 거의 3개월 이상 갔었고, 수술이후 3개월은 만져보면 울퉁불퉁한 게 느껴졌어요.
만지면 다른 살과도 느낌이 확연히 달랐구요..
그리고 그 지릿지릿거리는 증상은 아직도 있어요. 뒷구리쪽은 아직도 꼬집어보면 다른 부위랑은 약간 느낌이 다르구요.
크게 아프거나 불편하진 않지만, 수술한지 1년여가 흘렀음에도 분명 수술하기 전과는 다른 느낌이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엔슬림에서 팔뚝 수술했을 때,, 팔뚝이 비교적 섬유질이 많은 부위에도 불구하고
정말 한두달만에 딱딱한 건 다 사라졌구요, 지릿거리는 증상도 한두달만에 다 사라졌습니다.
지금은 내 살이 아닌 거 같거나 이질감이 느껴지는 느낌이 요만큼도 없어요.
그냥 수술하기전이랑 똑같습니다. 아, 물론 수술할 때 절개했던 부위 근처는 아직 만져보면 아주 쪼끔 이질감이 들고
흉터는 아직 남아있어요. (뭐, 이정도는 다른 병원과 비할 바가 못되지 싶습니다. ㅎ)
분명 수술 이후 수액때문에 몸이 일주일간 4키로그람 가까이 붓는 것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주는 것이지만
정말 단언컨데 엔슬림 믿을만 합니다.
몇번이나 엔슬림에 감탄하고 감사하고.. 이 글을 정말 쓰고 싶었는데.. 바빠서 병원 내원 못한지도 2개월이나 되었고,,
또 일전에 옆구리 시술 받았던 사실이 부끄러워 원장님께도 비밀로 했던 것이 내심 찔려 못쓰고 있다 과감하게 글 올립니다.
올해 말 또는 내년에는 꼭 허벅지까지 시술을 받으려고 하는데, 정말 저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엔슬림을 선택할 겁니다.
여기 지금 수술하기 전 망설이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그리고 어느 병원이 잘하는지 알아보시고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엔슬림 선택하시는 게 좋을거에요.
물론 사람이 하는 일에 있어 100% 믿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없겠죠. 하지만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리고 진짜, 요즘 저의 저주받은 팔뚝 때문에 입을 수 없던 옷들을 입으며...
정말 그때마다 엔슬림 식구들과 원장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기쁨이에요.
정말 고맙습니다.
곧 내원할게요~ 다들 보고싶어요~~ 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