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해비치해수욕장의 백사장 '표선해수욕장' 은 제주 깊숙히 들어와 있어서 제주에서 가장 긴백사장을 가진곳이다 밀물땐 백사장의 길이가 300미터 물이 들어와도 물 깊이가 1m가 넘질 않으니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곳 있는 곳이다 아직도 해변 바위틈에 피어있는' 갯국화' 우리집에도 몇해동안 친구가 준 갯국화가 있었는데 그만 추위에 다 얼어 죽고 말았다. 표선에서 바라본 한라산과 해수욕장 해안도를 따라가자 갯늪이 나온다 올레길 4코스에 있는 이곳엔 갯이끼가 많이 붙어 있어 붙여진 곳이다.썰물 때 그 형체를 명확히 드러내는 갯늪은 많은 바다 생물이 살아가는 수산 창고 같은 곳이기도 하다. 숭어가 펄쩍 뛰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고, 미역, 전복 등의 해산물이 풍부하다. 그래서 갯늪은 지금도 초보해녀들의 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고, 아이들의 천연 학습장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주민들은 여름만 되면 이곳에 천막을 펴고 피서를 즐기기도 한단다 표선에서 바라본 한라산 일주도로로 다시 나오자 길가의 가로수에 온통 붉은 열매를 달고 있는 나무들이 장관이다. 저게 뭔나무야? 옆지기가 물어 본다. 먼나무야! 뭔나무냐고? 그래 먼나무라고 아니 뭔나무냐고? 그래 먼나무라고... 바람많은 제주엔 버스정류장도 바람막이 칸이 설치되어 있다 따뜻한 정류장. 추운 겨울에 추위를 피하는데 참 좋겠다. 신영 영화박물관 옆 리조트의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남원큰엉' 을 찾아서 가 본 길 아득한 절벽아래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용암 덩어리가 깔린 제주바다 큰엉해안경승지는 검은 용암덩어리의 해안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 때묻지 않은 남국의 해안절경이 숨어있는 남원 큰엉은 큰 바위덩어리가 아름다운 자연을 집어 삼킬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큰엉은 절벽에 있는 큰바위 동굴을 뜻하며 '큰엉'이라는 이름은 바닷가나 절벽 등에 뚫린 바위그늘(큰 언덕)을 일컫는 제주방언이다. 해국이 핀 절벽 큰엉의 아래로 내려가 본다. 커다란 굴속에서 친구끼리 놀러온 아가씨들을 그녀가 좀 찍어 주란다.. 결국 다시 큰엉으로 내려와 담아준다. |
첫댓글 봄이 성큼 다가온 느낌입니다. 1월 말이니 2월이 되면 어떠 따스한 지역에서 매화가 벙글겠지요. ()
겨울이면 나목과 눈, 어름 밑에서도 졸졸 흐르는 개울물 소리에 반하고,송이들과 매화향에 반하고,,,
봄이오면 거부적속에서 피어나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