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대화가 이루어지고 북한의 비핵화가 실현되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김정은이 과연 핵을 포기할지 의심스럽습니다.
미국서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듯 합니다.
실제 대화의 결과가 나올때까지는 안심할수는 없을듯 합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08477729
미 전문가들 "北 핵무기 포기 징후 없어"…회의적 반응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만남 제안을 수락한 가운데 국제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8일(현지시간)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선임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그린 미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부소장은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이런 행동을 통해 제재를 무디게 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실상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믿을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또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건 어느 곳에도 없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표명했다. 더 이상의 핵 실험이나 미사일 실험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영구적인 비핵화를 이루기 위해 5월까지 김정은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린 부소장은 "북한의 환상에 불과한 약속의 대가로 제재와 군사훈련을 축소하는 등의 여러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요소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아시아담당 보좌관을 지낸 에반 메데이로스는 "직접적인 회담은 김 위원장을 승격시키고, 정당화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무 것도 얻지 못한다. 김 위원장은 결코 자신의 핵무기를 포기하지 않을 거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가지고 놀았고, 이제는 트럼프를 가지고 놀고 있다(Kim played Moon and is now playing Trump)"고 말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이번 회담 성사는 김 위원장의 승리라며, 비핵화 의제를 들고나온 김 위원장에게 맞서 트럼프 대통령이 무엇을 상정할 준비가 돼 있는 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리사 콜린스 CSIS 연구원은 "김 위원장 초청의 충격을 뛰어넘는 근본적인 의문점은 그들이 무엇을 협상할 것인가이다"라며 "두달이라는 시간은 실무자급 관리들에게 일을 처리할 수 있기에 충분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콜린스는 "이는 분명한 회담의 시작이다. 하지만 이것이 진정한 돌파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나는 여전히 조금 회의적이다"라고 덧붙였다.
jaelee@newsis.com
첫댓글 핵개발 다햇나보네 쩝 핵보유국지위. 인정받고 뜯어내겟다는 심산인듯 쩝 문제는 핵포기에 대한 댓가일듯....트럼프도 그래서 부른듯
뜯어 내겠다는 심산보다는 중국식으로 체제유지하면서 개혁개방 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뿌리깊은 중국불신이 있기 때문에 개혁개방의 최대 파트너는 같은 민족인 한국이 될거구요. 당장 통일은 안될지도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 한국경제에 유리할 거에요. 통일분위기도 자연스럽게 무르익을 거구요. 긍정적인 면이 많아 보입니다. 한민족에게 도약의 큰 기회입니다.
@미레라파 동감합니다.
지구상에서 중국의 야욕을 모르는 사람 몇 있나요.
북한 입장에서는 체제보장받고 친미 친남으로 가는게 훨씬 안전하고
미국이나 한국입장에서도 훨씬 좋은 그림이죠.
한반도가 전체적으로 친미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국견제만 적당히 해주면서 중립만 지켜줘도 미국은 잃을거보다 얻은게 더 많을겁니다. 최소한 중국의 동북아 확장을 막는 저지선이 생기니까요.
중국과 미국의 한반도 구애가 시작될거라고 예측해 봅니다.
뭐... 까놓고 말하면 웬만큼 퍼주더라도 전쟁비용+2500만 거지떼 떠앉고 먹여살릴 비용보다는 적게 들 테니까요.
북한이 진짜 핵포기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하건/말건, 벌써부터 포기징후를 보이면 그건 회담시의 자기네 카드를 미리부터 버리고 시작하는건데 아무리 김돼지 일당들이 병X이라도 그러진 않겠지요.
물론 우리와 미국도 협상이 실제 진행될때까지 지금까지처럼 제재를 지속하고 훈련 지속한다는 것도 이미 밝힌 상황입니다.
아마 몇개는 남겨두지 않을까요
당장은 서로 양보할 생각이 없어도 직접 만나서 얘기하다보면 어떻게든 결과와 좋은 방법이 나타날거라 봅니다 꼭 올해 북핵 다 없애...이런것이 아닌 다른 관리방법도 찾아보면 있을듯
오늘 오전 뉴스를 보니, 김정은 5월전까지 바쁘겠어요. 핵폐기 하려면 시간 충분하지 않으니
5월까지 cvid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내놓으라는 거고 그때까지 이거 안되면 공격이 불가피하다는 트럼프식 받아치기라고 생각해요.
단순 시간벌기 포석 같은데요
뒤에 몬가 다른 속셈이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