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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7년 3월4일 토요일 날씨:대체로 맑음 안개,미세먼지 어디를:평화누리길 1~2코스 <약25km>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8시간 30분<휴식포함> ▼1,2코스 약도 ▲김포시 사우동 김포고교 정류장에서 매50분간격으로 출발하는 101번 시내버스를 타고 애기봉입구에 도착한다. 이른아침에는 약 40여분 소요. 3코스 접근도 같음 ▲3코스 시작점 가금3리로 가면서본 아침풍경 ▲경기도 문화유적 한재당 ▲ 김포시 하성면 가금3리, 3코스 가는길옆 느티나무 보호수, 아침풍경이 몽환적이다. ▲오늘은 2코스종점에서 역방향으로 간다. 3코스 스템프도 미리 찍어두고.... ▲평화누리길 두번째 완주 재도전의 힘찬 발걸음을 아내와 화이팅 하며 도전을 시작 한다. ▲안개가 자욱한 산길,다시 걸으니 반갑고 감회도 새롭다. ▲산길을 넘어와 조강리 저수지로 가는길엔 좁은 농로로 덤프트럭들이 수도없이 다녀 누리길 보행자들은 조심. 불편하다. ▲조강리에서 본 쇠기러기떼 아침식사중인데... 미안하다ㅋ ▲고막리,그런대로 괜찮은 할아버지가 마른 나무가지를 옮기시며 반갑게 인사를 받으며... ▲고막리를 지나 청룡회관 방향에서 문수산 오름길로 접어들고... ▲30여분 오름길에 만난 문수산성 홍예문 모습~ ▲오늘은 시간도 널널하여 문수산 정상까지 올라 조망을 보고 다시 빽하여 누리길로 이어 간다. ▲문수산 정상, 전에 안보이든 건물이 보인다. ▲문수산성 장대지, 장대를 공사중이다. ▲정상, 고도는 낮지만 정상부근엔 가파른 등로에 땀좀 흘린다. ▲따듯한 날씨의 주말을 맞아 많은 산객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다.북녘전망대. ▲성곽길을 따라 홍예문 방향으로 하산 한다. ▲정상을 갔다가 홍예문으로 다시 내려와 간식중에 곤줄박이 먹이주기.땅콩을 쪼개서 주면 아주 잘 먹고, 겁도없이 손에.... 곤줄박이와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남문방향으로 속도를 내는데 등로가 녹아 질척거리니 ..... ▲문수산 북쪽 능선의 소나무들이 유난히 푸르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안개와 깨스로 흐릿한 김포시 48번국도변 풍경 ▲전망대에 도착하니 성동리 강화대교가 눈에들어온다. ▲남문에 도착하여 2코스 인증샷을 남기고, 1코스대명항을 향하여 출발한다. ▲뒤 돌아본 문수산 오름길 ▲문수산성 남문, 새로 복원한 모습 ▲포내리에서 만난 쇠기러기, 머잖아 북쪽으로 날아갈 녀석들, 내년에 또 올때는 AI는 갖고 오지 말거라. ▲긴긴 철조망길을 따라 대명항으로 go~go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가파른 계단도 오르고... ▲마지막 겨울을 지내고, 북쪽으로 가기전 많이먹고 체력 보충하여 내년에 다시보자. ▲지루한길, 시멘트벽에 그린 미술품들 ▲쇄암리 전망대에서 쉬고간다,화장실 청소는? 문제점으로 지적해야할것 같고, 휴지통이 넘쳐난다. ▲출렁다리도 흔들어보고.... ▲부래도 모습 ▲고려시대 염하강 손돌목의 유명한 뱃사공,억울하게 죽은 손돌의 묘. 그의넋을 기려 손돌목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에 묘와 비를 세워주었다. ▲덕포진 포대 ▲ㅎㅎㅎ ▲즐거운 놀이도... ▲덕포진을 지나 대명항이 가까워 오자 조형물들도 있고. ▲드디어 오늘의 종점인 대명항에 도착하여 1코스도 인증샷을 남긴다. 트레킹을 마치고...... 재작년 처음 평화누리길 철책선을 걸어보고 싶어 이길을 걸었을 때는 길도 생소하며 시간에 쫒기고 앞 만보고 걸었는데 이번에 두번째로 걸으니 여유도 생기고 구비구비 마을길을 지나 들판을 걸으며 그때 못보고 지나간 모습들을 오늘 다시볼수 있으니 좋고 여유로운 트레킹으로 이어진다. 조강리 저수지 옆에는 당시 뾰족한 민둥산이 있었는데 흙을 파내어 뾰족했든 산이 거의다 없어지고 있고 문수산 정상에는 한옥으로 장대를 짓는 모습이 보인다. 처음 이길을 걸을때 와는 느낌과 감동이 다르고 전에 못 보든 것들을 보고 지날수 있어 더욱 여유로워진 시간들이였다.
2015년 10월달에 1,2코스를 정방향으로 걸어보고 1년 5개월여만에 역방향으로 걸어본다, 새벽엔 추웠지만 봄날 같은 따듯한 날씨에 오랫만에 문수산도 올라 조망은 흐릿했지만 북녘땅도 보며 여유를 부려보는 시간도 가져본다. 따듯한 주말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등산을 즐기고 있었다.
문수산 정상에서 홍예문으로 돌아와 벤치에서 간식을 먹는중에 곤줄박이 넘들이 사람을 무서워 하지않고 날아다니며 먹이를 찿고있기에 땅콩 부스러기를 주니 겁도없이 손바닥에 내려 앉는다. 한참을 즐겁게 놀다 하산하여 2코스를 마치고 포내리 배수지를 지나 많은 철새들도 보며 고양리 골프장도에서 공도 하나 주워보며,쇄암리 전망대에 도착하여 14:30분, 정자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송마리 방향으로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계단길을 이어가고, 출렁다리도 흔들며 아내에게 겁도 주며 아픈 다리도 쉬어 간다. 손돌목의 뱃사공 묘지도 둘러보고 덕포진 포대도 구경하며 오늘의 종점인 대명항에 도착하니 16시40분이다. 오전8시10에 시작한 일정이 (약25km)8시간30분 만에 1,2코스를 무사히 마치고 대명항에서 60-3번 버스(영등포역~대명항)로 귀가한다. 이번 1,2코스를 시작으로 남은 10개 코스도 여유롭고 넉넉한 마음으로 191km를 즐겁게 완주할 계획이다. 오늘 함께해준 여보도 고생 하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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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실히 한번 걸었던 길이라 이번엔 여유롭게 문수산에서 대명항으로 잘 다녀오셨습니다.
한남정맥의 문수산 조망과 성곽길, 대명항의 싱싱한 회를 맛보기위하여 한번 가보고싶은곳인데
수고하신 덕분에 잘봤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평화누리길 다시 걸어보려구 도전을 시작 했습니다.
한번 걸었든 길이라 더 여유롭고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오랫만에 문수산도 올라 보며 8시간이 넘게 걸렸네요.
대명항에서 회도 먹구 자연산 생선도 구입하고 서울에서 교통편도 좋아 주말이면 복잡해요.
시간 내서 한번 가보셔요. 그리 비싸지도 않고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