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어복회를 준비하는 동안, 구이 한그릇으로 술잔을 기울이면서...>
이곳에서 팔고있는 구이는 여러번 살짝 구운 상태로 보관하다가 판매가 되다보니 맛이 전혀 없었다.
<활어복회가 나오고, 이제 맛있는 졸뜩한 맛을 음미해 볼 작정에...>
<활어복 2마리로 준비된 복회>
하루의 길고 긴의 끝을 마무리 하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활어시장의 한 식당에서 활어복회로 뒤풀이를 즐기고 있는 중이다. 싱싱한 활어복회라 그런지 맛이 아주 좋다.
존뜩한 씹힘과 살결의 단단함에서 돋아나는 맛이 바다와 어우러져 맛이 한층 살리고 있었다.
이곳 동해안의 주문진항에서 싱싱한 활어를 먹기에 가격도 아주 싸고, 실컷 맛을 보면서 기분을 즐기려 하는 것이다. 이런 맛에 친구들과 어울려 여행길을 모색하는가 보다.
<싱싱한 활어로 준비된 복지리를 앞에 두고...>
야!!! 친구들아!!! 거나하게 한잔씩 술잔을 기울이게나. 이제 한해도 저물어가기 시작하는데, 내년에도 더욱 건강한 삶과 여행을 통해 하루 하루의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빌께.
<맛이 저절로 돋아나는 활어복지리를 바라보면서...>
국물도 남기지 말고 모두 헤치워버려.
<션리치 팬션에서 맥주와 소주 그리고 오징어 한마리로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하면서...>
활어시장에서 활어복회와 지리를 맛있게 먹은 후, 주문진 읍내로 들어갔다. 당구장을 찾아 가는 동안 주변에 있는 빵집의 잠시 들러본 후, 당구장으로 가서 당구 두 게임을 즐긴 후, 내일 점심으로 먹을 빵을 산 후, 슈퍼로 들어가서 소주와 맥주 그리고 오징어포를 한 마리 준비한 후, 택시를 이용하여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로 들어온 후, 빵을 따뜻하게 준비하는 동안 자리를 펴고 앉아 술잔을 기울이면서 소중하고 즐거웠던 하루의 일정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내일도 장거리 트레킹 코스가 준비되 있어, 편안한 잠자리를 마친 후, 내일을 기약했다.
★ 둘째날, 바우길 13구간인 향호 바람의 길 가는 날 ★
오늘은 이곳 션지리 팬션에서 출발하여 바우길 12구간의 일부 구간인 소돌항에서 주문진 해변길을 따라 지나간 후, 주문진해변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바우길 13구간을 거닐 예정이다.
아침 7시 일어나서 신변정리를 마친 후,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와 보니 바다는 넘치는 파도와 함께 거칠고 날카로웠다. 겨울바다의 아침 기온은 싸늘하고, 바다는 거친 파도를 일으키면서 밀려들고 있었고, 주변은 약간 어두운 상태였다. 수평선 너머로 바라보니 구름층을 뚫고 아침의 태양이 떠오르려 하고 있었다.
셔터를 눌러대면서 동해바다의 일출을 담아 보았다.
<구름층 사이로 올라오는 동해바다의 일출을 조망해 보면서...>
<소돌항을 바라보면서...>
<션리치 팬션 앞길에서, 소돌항으로 가는 차도를 바라보면서...>
역시 세상은 밝아야 한다. 지금처럼 빛나는 태양을 바라보니 기분이 상쾌하다.
아침의 찬기온을 가슴속에 담고, 폭발하는 듯한 강렬한 태양속으로 몸과 마음을 집어넣어 활활 타오르는 정열을 불태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제 태양이 떠올랐기 때문에, 오늘의 일정을 위해 시작을 준비해야겠다.
이곳에서 약 800여미터 떨어진 주문진항 방향으로 걸어가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이곳으로 돌아와서 짐을 챙기고 본격적인 트레킹에 나설 예정이다.
<아침 식사를 하러 주문진항 방향으로 지나가는 길목에서...>
<해장복어국으로 식사를 마친 후, 션리치 팬션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소돌항으로 가는 길목에서...>
오늘도 아침 햇살이 넘치고, 기온은 약간 추운듯 하지만, 트레킹 하기에 더 없이 좋은 날이다.
션리치 팬션에서 짐을 챙긴 후, 차도를 따라 소돌항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다.
소돌항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좌측 편으로 소돌아들바위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지형적인 특색이 있는 소돌아들바위공원은 해안가에 있는 곳으로 특이한 형상의 기암들이 조각작품을 연상케하는 그런 장소다.
<소돌아들바위 공원으로 향하는 가운데...>
<소돌아들바위 근방에서...>
<소돌아들바위 앞에서...>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