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마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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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마태복음 2:1~6

1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2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3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4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5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 주제 : 나의 왕을 찾아 경배하며 잃어버린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 동방의 박사들은 이 땅에 왕으로 오실 예수 그리스도께 경배하기 위해 찾아 왔습니다.

박사들은 동방에서 별을 보고 약 1400Km 떨어진 이스라엘 예루살렘까지 찾아 왔습니다.

산악과 광야와 사막의 모진 어려움과 고통을 이기고 찾아 왔습니다.

그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고 묻습니다.

이 질문을 통해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이 듣고 큰 소동이 벌어집니다.

이 사건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경에 기록한 말씀대로 오신 메시야임을 분명하게 밝혀줍니다.

◈ 1. 예수 그리스도는 예언의 말씀대로 오셨습니다.

◈ 1절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 [헤롯 왕 때] =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신 사건을 역사적 사실로 증명합니다.

◈ [헤롯] = 헤로데스 = 한 영웅의 출신, 영웅의 아들 - 에서의 후손 이두메 사람입니다.

◈ [베들레헴] = 베이트레헴 = 떡집, 빵집, 푸줏간을 의미합니다.

◈ [나시매] = 하나님의 약속하신 말씀 그대로 오셨음을 증거 하는 말입니다.

◈ 미 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 [동방] = 아나톨레 = 해뜨는 곳 - 예루살렘 동쪽의 특정한 땅으로 바벨론을 뜻합니다.

바벨론에는 예루살렘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유대인 포로들이 많이 정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과 가까운 유대 관계를 맺고 있던 박사들이라고 밝혀주고 있습니다.

◈ [박사] = 마고이 = 천문학자. 점성술사와 같은 지혜자를 말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별을 연구하다가 왕의 별을 보고 약 1400Km 떨어진 예루살렘까지 와서 말합니다.

◈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이 박사들이 헤롯 궁궐에 와서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루살렘에 와서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있느냐?]라고 묻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예루살렘 사람들에게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설명합니다.

◈ [유대인의 왕] = 이방인들이 이해하고 있던 메시야의 별칭이었습니다.

[다윗의 자손]은 유대인들이 인식하고 있었던 메시야의 별칭으로 인식된 말입니다.

◈ 이렇게 [메시야 대망]은 모든 유대인의 공통된 현실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벨론 포로 사건으로 세계 각처에 흩어진 유대인들에 의해 [유대에서 나시는 메시야가 유대를 구하고 온 세상이 그로 인해 축복받는다]는 사상이 널리 퍼져 있었습니다.

◈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계시냐] = 동방박사들은 확신에 찬 태도로 묻습니다.

◈ 2. 세상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거부하려고 합니다.

◈ 1)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만듭니다.

◈ 3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 [소동한지라] = 타랏소 = 의도적으로 흐리다. 자극하다는 뜻입니다.

◈ 사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 약속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는데 그 사실과 진실을 의도적으로 흐리게 합니다.

◈ 악한 자들의 특징은 진실을 흐리는 것입니다.

이단이 이단인 이유는 진리를 흐리기 때문입니다.

◈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

그런데 또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진리를 흐리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왕은 아직 오시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진리의 말씀을 흐리는 것입니다.

◈ 2)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을 꺼리는 자들이 자극을 받아 방해합니다.

◈ 헤롯으로 대표 되는 기득권(로마에 빌붙어 있던 대제사장, 서기관)들이 자극을 받습니다.

헤롯은 왕권을 로마 황제로부터 돈을 주고 산 것입니다.

그런데 태생이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났다고 하니 왕권에 대한 위기의식에 자극을 받습니다.

로마의 천부장 VS 로마 태생인 바울의 차이는 엄청난 것입니다.

또한, 유대인의 기득권은 헤롯에게 빌붙어 호의호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대인의 왕]이 났다는 소식은 정치적 혼돈과 생존 위협 때문에 두려움의 자극을 받습니다.

◈ 4절 [왕이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서기관들을 모아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물으니]

◈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 믿지는 않지만, 경배하지는 않지만, 예배하지는 않지만, 하나님과의 관계가 없지만, 그분이 그리스도인지는 아는 지식(오이다)입니다.

[유대인의 왕]이라고 하니까 에돔 사람이던 헤롯도 들은 것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메시야라는 것을 지식으로나마 알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냥 [설마~?]하고 있었는데, [진짜??]라고 놀란 것입니다.

그래서 [어디서 나겠느냐]가 몹시 궁금한 것이고, 그 이유는 뒤에 분명하게 나타납니다.

◈ 5~6절 [이르되 유대 베들레헴이오니 이는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 바 6 또 유대 땅 베들레헴아 너는 유대 고을 중에서 가장 작지 아니하도다 네게서 한 다스리는 자가 나와서 내 백성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 [선지자로 이렇게 기록된바] = 예수 그리스도는 말씀대로 오셨음을 확실히 증거 합니다.

◈ [한 다스리는 자] = 이스라엘의 목자가 되리라고 설명합니다.

◈ 이것은 왕으로 오시는 분은 군림하는 자인데 오히려 백성을 위해, 양들을 위해 자기 목숨이라도 아끼지 않는 목자라는 의미입니다.

◈ 7절 [이에 헤롯이 가만히 박사들을 불러 별이 나타난 때를 자세히 묻고] - 이야기 하듯~

◈ [가만히] = 라드라 = 사적으로, 몰래, 비밀스럽게라는 뜻입니다.

◈ [자세히 묻고] = 아크리보오 = 정확히 알다, 의도를 가지고 확인하다는 뜻입니다.

◈ 8절 [베들레헴으로 보내며 이르되 가서 아기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고 찾거든 내게 고하여 나도 가서 그에게 경배하게 하라] - 진짜 무서운 얘깁니다.

◈ [자세히 알아보고] = 아크리보오 엑세타조 = 자세히 조사하다 - 헤롯의 시꺼먼 속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 3. 우리가 잃어버린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 9절 [박사들이 왕의 말을 듣고 갈 새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 그들이 하늘에 있는 별만 보고 온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계속 감동하심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그 인도하심을 [동방에서 보던 그 별이 문득 앞서 인도하여 가다가]로 분명하게 보여주십니다.

이것은 모세에게 나는 여호와라 선언하신 하나님께서 불과 구름 기둥으로 이스라엘을 인도하신대로 이방인이 별을 보고 따라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아기 있는 곳 위에 머물러 서 있는지라] =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여러 사람에게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있느냐]고 물었던 이유는 그 별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도입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어디든지, 언제든지 하나님만 따라가야 합니다.

◈ 10절 [그들이 별을 보고 매우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 길 잃어버린 자에게 다시 길을 알려줄 인도자가 온다고 하는 희소식! 그 기쁨입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이 더 범람하는 시대입니다.

하나님의 의도대로 진정한 말씀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 큰 기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 말씀이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을 깨닫는 큰 기쁨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11절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 [보고, 보던, 보고, 보고] = 하나님의 말씀은 보고 또 보면서 확인해야 목적지인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합니다.

◈ 10~11절 우리가 잃어버린 예배의 감격이 회복됨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지, 별을 보고 오다가 길을 잃어버렸으니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그런데 그 길을 찾았고, 그 길 끝에 그리스도가 계시니 얼마나 감격하며 기뻐했을까요?

이것이 좁은 길, 좁은 문입니다. 좁은 문 앞에 계신 그리스도를 만날 때, 영원히 빼앗기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는 기쁨을 얻게 되는 줄 믿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이 성탄을 맞이하여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기를 축원합니다.

◈ 12절 [그들은 꿈에 헤롯에게로 돌아가지 말라 지시하심을 받아 다른 길로 고국에 돌아가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의도대로 움직였던 사람들은 이름 모를 이방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아기 예수님을 만나 [유대인의 왕, 나의 왕]으로 받아들이고 섬기며 예배드린 것입니다.

이것을 기록한 것은 유대인을 부끄럽게 하기 위함입니다.

◈ 말씀을 정리합니다.

2절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이가 어디 있느냐?]는 질문은 그 당시, 그 시대 사람에게만 던진 질문이 아닙니다.

지금 신앙의 현장에서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에게 묻고 있는 것입니다. - 너 성도의 왕은 어디 계시냐?

헤롯의 왕 = 자신입니다.

기득권의 왕 = 자신의 안락한 삶입니다. – 엎드리지 못함, 예배가 없고 보배합을 열지 않습니다.

동방박사의 왕 = 말씀입니다. - 왕이 누구냐에 따라 인생도 달라집니다.

X-mas = 그리스도를 예배하다 = 그리스도를 예배함이 어디 있느냐? = 2절이 결론입니다.

나의 왕은 누구이며 어디 계십니까?

왕을 찾고 엎드려 경배하는 예배의 감격이 회복되기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