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6일, 단편동화집 <내 친구 용환이삼촌>을 들고
전남 장성중앙초등학교를 찾았어요.
이여진 선생님의 친절한 안내로 교장실을 찾았지요.
편안한 모습의 교장선생님, 문예창작에 대해서 관심이 높았어요.

학교의 첫 이미지가 웅장했어요.
자유롭게 뛰노는 아이들은 무척 행복해보였고요.


강의 끝나고 나오는데, 5학년 아이들이 보이는 거예요.
단풍에 취해서 찰칵 했어요. 무척 행복해 보이지요?

어른이 됐을 때,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좋을까.....

장성중앙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 맑고, 밝고, 넉넉한 마음으로 자라세요.

교문 입구, 학교에 출입하는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험한 세상을 생각케 하더군요.
언제라도 달려가 공 던지며 놀 수 있었던, 활짝 열린 학교운동장은 점점 사라져가는 것 같아요.
아이들을 위험으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안도감은 들지만 ,
허전해지는 이 마음은 또 무엇일까요?

카메라를 차 속에 두고 강의실에 들어갔어요.
위 사진들은 강의 끝나고 나오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다행히 교실 안의 모습들은
이여진 선생님께서 찍어 둔 사진을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장성초등학교 작가초청 2에 올려놓았답니다.
첫댓글 우우우~~~
학교가 멋집니다.
단풍이 정말 예쁘네요.
소풍사진 같아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 것 같아요.
깔깔깔~~~~
5학년 아이들이라 말이 잘 통했어요. 멋진 아이들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