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태안 솔향기길... 일기예보의 비소식으로 많이 걱정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는 많은 비가 아니여서
내심 다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출~발~~~
가는 내내 비는 계속 내리고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제게는 없는지라 장대비만 오지 않기를 바라며...
저도 걱정이 많이 되는데 '로따'님의 말씀은 안하셔도 걱정은 얼마나 많으셨겠어요?
가는 내내 솔향기길을 만드신 분과 통화하고 저희 점심 식사할 수 있는 장소 물색하시고 부탁 하시고...
비를 원망할 수도 없고...
어찌 어찌 하여 만대항이 아닌 꾸지나무해수욕장 -> 용난굴 까지 코스를 변경하여
일정대로 진행하고 용난굴 지나서 블루라군펜션 주차장에서 만나기로 결정...
우비 입고 우산 쓰고 간편한 차림으로 비를 즐기며 좌,우 경치 구경, 솔향기에 푹~ 빠져서
내리는 비는 이제 걱정도 안되고 신선 놀음하며 용난굴을 지나 펜션 주차장에 도착하니
차는 도착하여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행복한 시간을 보낸 1탄은 여기서 끝~~~~~
첫댓글 나중에 다시 가서 좋은 길 만끽해야죠. 어제를 추억하며...ㅎ
와우~~ 언제 요로콤 사진을 찍으셨어요?
상사화님의 사진을 보며 엊그제 걷기를 회상합니다.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