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토사淨土寺 울산광역시 남구 문소로 (옥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의 말사.
울산공원묘원 진입로 오른편에 있다. 울산 도심에 있어, 울산공원묘원과 극락원을 찾는 사람들과 교통이 좋아 일반 시민들도 많이 찾는 절이다. 정토사에는 다른 절에서 볼 수 없는 정말 특별한 이색적인 감실팔불상이 있다. 전각 외부에 모시는 불상으로는 드물게 채색한 불상이며, 감실에선 세계 각국의 부처님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불교대학, 각종 전시회와 요리 교실,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포교와 시민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납골 봉안당 '극락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토사(淨土寺)는 1988년 승려 덕진에 의해서 창건되었다. 건립 이래 지장전, 삼천불전, 설법전, 범종각, 사사자삼층석탑 등 전각이 꾸준하게 중수되었다. 가장 최근에는 2016년 6월 30일 전통 양식의 삼성각이 준공되었다.
울산 도심 지역 대표적인 사찰이다. 창건주인 승려 덕진이 주지를 맡고 있으며, 시설로는 대웅전, 삼천불전, 법종각, 삼성각, 지장전, 납골당인 극락원 등이 있다.
2014년 7월 3일 정토사에 있는 『입학도설(入學圖說)』이 울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2호로 지정되었다.‘입학도설(入學圖說)’은 ‘배움에 들어감을 위해 그림 그려 설명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성리학 입문서. 당시 초학자들에게 성리학의 기초 지식을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 간행되었다. 그림으로 성리학의 개념을 쉽게 파악하고 오래 기억할 수 있게 저술되어 우리나라 성리학사의 ‘도설(圖說)’의 시초가 되었다. 또한 후학들에 의해 꾸준히 계승되어 조선 후기 성리학의 이론적 심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