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문화회관 주위 유치원차량
차도 무단주차 위험… 문화회관 앞 광장 주차 제안
해운대 신시가지에 문화회관이 주는 혜택은 참으로 크다. 해운대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생활을 영위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수시로 어린들을 위한 전시 및 공연이 이어져 문화회관 주위는 이들이 타고 온 차량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그야말로 노란색 물결이 문화회회관을 휘감고 있다. 아마 타고 온 차량으로 다시 타고 갈 요령으로 대기하는 차량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아무리 아이들을 위한 차량이지만 차도에 무단주차하고 있는 모양은 좋지 않다. 모양새도 좋지 않지만 통행하는 차량들이 미니버스에 가려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높아 보인다. 어차피 이런 미니버스 혹은 대형버스를 위한 주차장이 마련되지 않았으면 차라리 차도에 세워두기보다 문화회관 앞 광장을 이용하는 방법은 어떨지 묻고 싶다.
문회회관 앞 광장이 비교적 넓어 아이들이 타고 온 미니버스들은 충분히 주차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차도에 무단주차하고 있는 것보다 광장에 나란히 세워두면 보기에도 좋고 또 사고의 위험도 없앨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질서교육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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