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1:1-6
주님 앞에서만 기쁘고 즐겁다
예수를 믿으면서도 기뻐하지 않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비극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이 불가능한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있는 곳에
기쁨과 즐거움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의 기쁨과 즐거움이십니다.
여러분, 예배 시간이
슬프고 답답한 시간이라면
누가 이 자리에 오겠습니까?
예배를 드리는 이곳이
걱정과 근심으로 가득하면
누가 여기에 있겠습니까?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즐거운 자리는
바로 하나님이 계시는
이 예배의 자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다윗이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본문은 어떤 역사적 배경을 담고 있습니까?
다윗의 군사들이 암몬, 아람 연합군과의
전투에서 승리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전쟁터에서 돌아온
군사들과 함께 승리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그때 부른 승전가적인 시가
바로 시편 21편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에도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드리는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고백합니다.
1절입니다.
여호와여 왕이 주의 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크게 즐거워하리이다
다윗은 기뻐하고 있습니다.
다윗은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에게 있는 자기 힘을 인하여
기뻐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자기에게 있는 하나님의 힘을 인하여
기뻐한 것이었습니다.
자기는 자기를 구원하지 못했지만
자기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바라보고
즐거워했습니다.
그래서 본문을 메시아 예언시라고도 부릅니다.
궁극적으로 승리의 왕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시인 것입니다.
장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사망의 권세를 물리치고
승리하심으로 인류를 구원하실 것을
예표하는 메시아 예언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에게
힘 주신 것을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것을
즐거워하십시오.
요한복음 16:22입니다.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부족한 저는 슬픔과 우울함이 가득한
이 시대에도 기쁘고 즐겁습니다.
열심히 복음을 증언하며 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기쁘고 즐겁지 않은 이 시대에도
예수 믿는 우리는 기쁘고 즐거운 사람들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나에게 주의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예수의 힘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주시는 힘은
세상이 주는 우울함과 두려움을
얼마든지 극복하게 합니다.
우리는 이 기쁨을, 이 즐거움을
온 세상 사람들에게 전달해줘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즐거운 교회는
어떤 교회입니까?
무엇보다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입니다.
슬픈 사람들을 전도하는 교회입니다.
기쁘고 즐거운 사람들이
슬프고 우울한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사람으로 말미암은
기쁨과 즐거움이 없는 이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즐거움을 얻어야 합니다.
예배로, 말씀으로, 찬양으로, 기도로, 전도로
기쁨과 즐거움을 만끽해야 합니다.
그러면 얼마든지 하루하루 기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2절을 보면 다윗의 고백이 나옵니다.
그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셨으며
그의 입술의 요구를 거절하지 아니하셨나이다
(셀라)
하나님이 자기에게 마음의 소원을 주셨답니다.
하나님이 자기 입술의 구함을
거절하지 아니하셨답니다.
다윗은 이것을 깨닫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의 제목 주신 것을 감사하십시오.
이로 인해 우리가 늘 기도하며 사는 것을
감사하십시오.
이것을 볼 때 내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의 소원이 되면
반드시 응답된다는 것입니다.
내 마음의 소원이 하나님의 뜻과 일치하면
분명히 응답의 역사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응답을 받기 원하시면 아멘하십시오.
소원이 성취되기를 원하시면
아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여쭈어보겠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내가 있습니까?
아니면 나를 위해서 주님이 있습니까?
나를 위해서 주님이 계신다고 생각하면
그분과 뜻이 맞지 않습니다.
언제나 엇박자입니다.
그러나 주님을 위해서 내가 있다고 생각하면
언제나 주님과 뜻이 맞습니다.
늘 그분과 함께 사이좋게 동행합니다.
내가 주님의 손목을 붙잡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나를 붙잡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나와 함께하셔야 합니다.
주님이 내 가정에도 함께하셔야 합니다.
주님이 내 곁을 떠나면
내 생명도, 내 인생도 헛되고 맙니다.
이런 찬송가가 있지요.
주 떠나가시면 내 인생 헛되네.
즐겁고 슬플 때 늘 계시옵소서.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주가 나와 동행을 하면서 나를 친구 삼으셨네.
우리 서로 받은 그 기쁨은 알 사람이 없도다.
여러분, 주님께서 우리를 친구로 삼으셨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쁘답니다.
나 때문에 내가 잘 되어서 기쁜 것이 아니라
친구 되시는 주님 때문에 기쁘답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은
예수님이 나의 친구가 되신 기쁨입니다.
3절입니다.
주의 아름다운 복으로 그를 영접하시고
순금 관을 그의 머리에 씌우셨나이다
다윗은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아름다운 복을 주셨답니다.
자기에게 순금 관을 씌워주셨답니다.
일반적으로 순금 관은 왕권을 상징합니다.
관 중에서 순금 관은 최고의 면류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다윗을
왕 중의 왕으로 삼아 주신 것을 의미합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을 왕위에 올려 주신 것을 감사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암몬 아람과의 전쟁에서
크게 승리하여
왕권을 더욱 견고하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결국 이것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만왕의 왕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2천 년 전에 만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은
다시 만왕의 왕으로 이 세상에 오실 것입니다.
우리도 천국에 가면
머리에 면류관을 쓰게 될 것입니다.
면류관을 쓰고 왕 노릇을 하며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20:4-6에 나옵니다.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에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니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이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 노릇 하리라
천년 왕국에서 왕이 되는 자들은 누구입니까?
예수를 증언하는 자들,
그러니까 전도하는 자들입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고 지키다가
목 베임을 당하고 죽은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열심히 전도하여
왕이 되는 축복을 받읍시다.
이 세상에서 최고로 출세한 사람이 누구입니까?
많은 사람이 대통령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대통령이 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대통령이 되어도 조석지변으로 변하는
국민의 마음에 드는 지도자로 인정받기는
더 어렵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세상의 왕이 아니라,
천국에서 천사들을 거느리는 왕이 될 것입니다.
내가 왕이 되려고 애쓰지 않아도
예수 믿고 구원만 받아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내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실 것입니다.
그날을 사모하여 변함없이
끝까지 승리하는 성도가 되십시오.
4절입니다.
그가 생명을 구하매 주께서 그에게 주셨으니
곧 영원한 장수로소이다
우리도 주님께 생명을 구합시다.
질병을 고쳐 달라고 기도합시다.
생명을 연장해 달라고 기도합시다.
건강 장수의 복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그러면 주께서 주십니다.
열왕기하 20장을 보면 히스기야 왕이
병을 고침 받는 장면이 나옵니다.
히스기야는
「여호와께서 강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히스기야에게 죽을 병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사야 선지자를 그에게 보내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이때 히스기야가 통곡하며 부르짖어
여호와께 이렇게 간구했습니다.
이것이 열왕기하 20:4-7에 나옵니다.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그때 여호와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어느 아들 목사님의 치유 간증입니다.
아버지 목사님이 어렵게 목회를 하시다가
그만 간경화에 걸렸습니다.
황달이 와서 눈이 노랗게 되고
피부가 까맣게 되었습니다.
의사는 3개월을 못 산다고 하면서
사망 선고를 내렸습니다.
하지만 아버지 목사님은 말씀을 전하다가
천국에 가야 한다고 하면서
계속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추운 날씨에도 교회에서
오로지 성경을 읽으며 기도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교회를 위하여
저를 10년만 더 살게 해 주옵소서.”
이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날로 간경화 말기를 치유 받은 것입니다.
더 신기한 것은 10년을 더 사시다가
병 고침 받은 지 10년이 되는
바로 그날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합니다.
놀랍지 않으십니까?
병 고침을 받은 날짜와
천국에 가신 날짜가 같았던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그분을 감동시키는 자,
기도하는 자를 결코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병원에서 고치지 못하는 불치병도
하나님은 고치십니다.
5절을 보십시오.
주의 구원이 그의 영광을 크게 하시고
존귀와 위엄을 그에게 입히시나이다
하나님께서 다윗 왕에게 승리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그 통치권이
팔레스틴 일대의 모든 주변국에게 미쳤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큰 복을 받고
더욱 지역을 넓히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앞으로 여러분도
더욱 지역을 넓히는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믿음의 지역을 넓히십시오.
말씀의 지역을 넓히십시오.
기도의 지역을 넓히십시오.
축복의 지역을 넓히시기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천국의 지역이 갈수록
넓혀지기를 바랍니다.
예배로, 말씀 순종으로, 기도로, 헌신으로
천국의 지역이 넓혀져서
훗날 천국에 가면 많은 상급을 받고
천국의 큰 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수원노회에 절친 목사님
한 분이 있습니다.
그분이 뇌수막종 암에 걸렸습니다.
희귀병이고 약값도 매우 비쌉니다.
완치는 기대할 수 없고,
단지 암의 진행 속도만 늦추는 약만
있을 뿐입니다.
치료비가 수천만 원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개척 교회이고 물질적으로 어려워
치료를 받기가 힘들었지만
하나님께서 놀라운 역사를 베푸셨습니다.
분당에 사는 다른 교회 권사님이
그 많은 치료비를 감당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권사님인데 목사님에게
치료비 1천만 원을 보내면
1억 원의 수입이 생긴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권사님 부부도 신기하여
계속 치료비를 보내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목사님 타시라고 카니발 승용차도
사 주었다고 합니다.
한때 그 권사님의 빗나가는 아들과 딸을
목사님이 돌보아 준 적이 있는데
그 사랑을 잊지 않고 도와준답니다.
저는 지금 그 권사를 칭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께서 주장하신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사람을 통해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려고 해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이 나를 책임져 주시고,
나를 영원히 떠나지 않으시기 때문에
기쁘고 즐거운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변하지 않는
기쁨과 즐거움으로 살아갑니다.
나에게 하나님만 계시면
나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6절입니다.
그가 영원토록 지극한 복을 받게 하시며
주 앞에서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다윗 왕조가 영원하리라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의 후손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나라의 영원한 왕이
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가장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집니다.
우리도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천국에 가서 영원히 살게 된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영원한 우리의 왕이 되신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 천사가 부럽습니까?
어떤 분은 천사를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오히려 천사가 나를 부러워합니다.
천사가 자기들의 왕이 될 우리들을
부러워합니다.
그러므로 이 어찌 감사하지 않겠습니까?
이 어찌 감격하지 않겠습니까?
이 자리에도 천사가 와 있는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의 기도를 금향로에 담아
은혜의 보좌로 올라갈 것을 믿습니다.
이제 우리는 왕이 되었습니다.
영원히 왕노릇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늘 구원의 감격과 삶의 축복을 누리며
언제 어디서나 천국의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설교 성시를 묵상하고 마치겠습니다.
<기쁘고 즐겁게 살거야>
내가 예수를 믿는 이유
나는 기쁨이 아니기에
예수 기쁨을 얻고 싶어서
내가 예수를 믿는 이유
내가 즐거움이 아니기에
예수 즐거움을 얻고 싶어서
기쁨도 그렇고 즐거움도 그렇고
오직 예수 안에 있는 것들
오늘 내가 기쁜 이유
오늘 내가 즐거운 이유
그분이 내게 주시기에
나는 기뻐하며 살거야
나는 즐거워하며 살거야
천국처럼 기쁘고 즐겁게 살아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