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요리명가............... 월곶에서 시흥시청으로 가다가 처음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새로 생긴 정왕역에서 시흥 시청으로 가는길 에서 월곶 방향으로 좌회전 해도 된다.
이집의 메뉴는 묵은지에(자체적으로 김치를 담가 3년을 숙성시켜 사용한다고함.) .고등어, 갈치, 돼지고기, 돼지갈비, 오리, 닭등을 넣어 끓이는 것인데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나는 주로 고등어를 먹었다.(갈치와 돼지고기 갈비 닭등도 먹어 보았음)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이 음식을 먹어 땀 좀 흘리자는 생각으로 자주 간다. 이집은 맛있는 가마솥밥을 지어 주는데 15분정도가 걸려 사전 예약을 하면 기다리지 않고 먹을수 있다.
고등어 묵은지는 2인분을 시키면 김치 세쪽(한쪽이 배추한통의 8/1쯤이 아닐까) 과 고등어 두쪽(한마리를 배를 갈라 만든것)을 넣어 끓여 주는데 함께 내주는 생 김(굽지않은 김)에 김치와 고등어, 밥을 싸서 먹으라고 한다. 얼클한것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딱 좋은 음식이며 작은 가마 솥에서 지어진 콩이 석인 밥은 밥맛을 찾는이에게는 더 없는 좋은 곳이다.
정갈스러운 밑 반찬중에는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나 나물을 뭍혀 내오기도 한다.
이집에는 앵무새 한마리가 있는데 구사하는 여휘가 상당하다. 이렇게 다양한 어휘를 구사하는 새는 처음 보았다.
신기하게도 다양한 목소리를 내는데 이 새를 기르는 주인의 애정 어린 동물 사랑이 이 새가 저 토록 영리 해 진게 안닌가 하는 생각에 그집 음식맛에 가점을 주고 싶었다.
사람 마다 식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딱이 뭐가 제일 맛있다고는 할수 없지만 난 고등어찌개가 제일 좋았다.
값은 고등어 찌개 1인분이 8,000원이다. (2011.6.현재)전화번호: 031-433-6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