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곁에 있어 줄 수 있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니
서로 위로가 될 것입니다
여행을 떠나도 홀로면 고독할 터인데
서로의 눈 맞추어 웃으며
동행하는 이 있으니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사랑은 홀로는 할 수가 없고
맛있는 음식도 홀로는 맛없고
멋진 영화도 홀로는 재미없고
아름다운 옷도 보아줄 사람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무리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독백이 되고 맙니다
인생길에 동행하는 사람이 있다면
더 깊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 사랑으로 인하여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관허 스님 '동행'-
-지인의 톡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qeFhh16gcMY
좋았던 사람도
서로 달라 떠나고
난 내 생각대로 살고 있다
쥐가 나 새벽에
며칠 쥐나지 않아 좋아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한참을 두드리니 가라 앉는다
원인이 무얼까?
지인들은 얼마후 지나갔다는데 난 삼개월여가 넘는다
수요일에 기독의원을 다시 가봐야겠다
잠 한숨
파크볼 치러 가자니 어제 저녁에 집사람이 잠들지 못했다며 피곤 하단다
그럼 별 수 없지
나 혼잔 가고 싶지 않다
일어나니 8시
아침 안개 걷히고 해가 난다
저럴려면 어제밤 비오지 않았음 좋았을 것을 ...
오늘까지만이라도 참깨를 그대로 말렸으면 거의 갈무리 했을 건데...
아침 한술
어제 남은 국물에 밥말아 먹으니 괜찮다
집사람과 나가서 참깨를 다시 널었다
햇볕나니 젖었던게 마를 수 있을 것같다
베란다와 수돗가 옆으로 얇게 널어 놓았다
동물 챙기며 병아리장의 병아리 놀이터를 손 봤다
녀석들이 크니 병아리장이 넘 작을 듯
이제 터 주면 괜찮겠다
그러기 전 병아리장 정리
들어가 보니 병아리 놀기가 안좋다
주변을 정리해주고 왕겨를 깔아 주었다
올라가 잘 수 있도록 대막대도 하나 연결해 주었다
잘 자랐으면 좋겠다
프라자에 가서 복합비료와 참깨 망을 샀다
참깨망이 아주 큰게 있는데 작은 걸로 두 개 샀다
작은 걸로 사야 다루기 쉽겠다
재봉동생 전화
바둑 두는 사람끼리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그도 괜찮겠다
바둑휴게실에 가니 장사장과 조사장이 나와 있다
김사범님도 같이 하시자 했는데 애들이 와서 안된다고
조사장 치로 정읍삼부회관으로
와 지독히 덥다
에어컨 빵빵히 틀어도 더운 바람 낼름
남극 빙하 녹아버리면 지구는 멸망이라던가?
우리의 미래는 알 수 없다
아니 우리 후손의 미래이지
내 손주들의 미래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리다
삼부회관에 가니 식당이 엄청 큰데 손님이 만원
날씨 더운데 식사하러들 많이 나왔다
여긴 보신탕을 수육을 주고 그 다음에 탕을 가져다준다
꽤 맛있게 잘 끓였다
북이면 인정가든 보단 나을 것 같다
북이면에서 아는 분들도 왔다
이곳을 즐겨 다닌다고
소문난 집인가 보다
보신탕에 막걸리를 꽤
안주 좋아 많이 마셨다
다시 바둑 휴게실로 오니 바둑 한수 두잔다
난 조사장과
마지막 마무리 단계에서 내 돌이 죽어 패
공배를 잘 못 메꾸어 져 버렸다
다시 한판 두는데
동생 전화
집에 왔다고
그럼 지금 가겠다며 기다리라고
집에 와 이것저것 챙겨 주었다
모처럼 시골 왔으니 내가 줄 수 있는건 주어야지
집사람에게 비오기 전 오겠다며 다시 바둑휴게실로
아까 두던 바둑을 마무리
형세를 판단해 보고 잡을 수 있는 돌도 살려주며 무리하지 않으니 반면으로 집을 남겨 승
집에 가려는 데 소나기가 쏟아진다
같이 참깨 갈무리하자고 했었는데 이거참
비가 엄청 쏟아지는데 지금 가봐야 소용없겠다
조사장에게 막걸리나 한잔 하자고
조사장이 운전하느라 점심 때 술한잔 하지 않았다
호용동생 식당에 가서 막걸리 한잔
호용동생이 시장 사무실에서 바둑을 두면서 시장안 식당을 이용해 주지 않는다고 시장안 가게 사장들이 불평한단다
내가 말하는 바둑 휴게소가 시장안 사무실
시장 상인들이 이용하는 곳을 우리 바둑 동호인들이 전기세만 겨우 내고 빌려 쓰고 있다
아주 저렴하게 쓰기 때문에 시장안 가게를 이용해 주는게 맞다
바둑 두고 다른 곳으로 가 식사를 해버리니 불평들을 하나 보다
우리가 계속 이곳을 이용하려면 가게들에 대해 신경을 써야겠다
술한잔 마시고 와 재봉동생과 두 판을 두어 여지없이 패
수를 끝까지 읽지 못해 두 판다 끝내기에서 대마 잡혀 져버렸다
술마셨다고 이리도 집중 못하나?
문사장이 바둑휴게실로 왔다
이미 한 마리 준비했단다
어쩔 수 없이 우리가 한바탕 희생해야지
집사람에겐 면목이 없다
집사람이 도와주지 않는다면 내가 최선을 다할 수 밖에
탕은 끓이지 못하고 고기만 삶아 먹자고 했다
문사장과 집에 와 한잔
남은 국물 마시며 한잔하자니 장모님댁에 가서 식사한다며 국물을 마시지 않고 술만 몇잔 마시고 일어선다
어쩔 수 없지
장모님 부른다니 빨리 가봐야겠지
내일 퇴근 때 보자고 했다
이래저래 술이 많이 취했다
나도 모르게 그대로 떨어져 버렸다
꼬끼요
아침을 부른다
님이여!
오늘이 입추
가을로 들어선다는데 아직도 찜통 더윈 수그러 들지 않네요
더위 잘 피하시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