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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토기장이, 나는 진흙 렘 18: 1-12
#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장중에 있다--@손에 있느니라
서 론
오늘 본문은 예레미야 52장 중에서 꼭 기억해야 할 장입니다. 이 장은 '토기장이의 비유'라고 알 려져 있는 유명한 장입니다. 이 비유를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 교훈을 얻게 됩니다.
*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토기장이 집에 내려가 거기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시자 그는 토기장이 집을 찾아갔습니다. 마침 토기장이가 물레를 돌리면서 진흙으로 그릇을 빚고 있었는데,그는 만들다가 찌그러지면 다시 다른 모양으로 만들곤 하였습니다. (1-4절)
이 모습을 한참 들여다 보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가 하는것 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개 행하지 못하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안에 있듯이, 너희도 내 손안에 있느니라."
# 이 말씀만 보면,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말씀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로마서 9장 21절에서------ 같은 비유를 사용하면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덩이로---------하나를 둘로 나누어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만들고===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있지 않느냐?"
로마서 11장 36절에서------ "만물이 그에게서 나왔고, 그로 말미암아 있고, 그를 위하여 있다" 고 하므로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믿음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을 얻는다고 논리적으로 잘 풀이하다가----- 선민인 이스라엘 민족의 구원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달렸다고 논리적인 비약을 한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 얻는 길 이외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준비하신 특별한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하여 우리가 항의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하나님의 주권에 달린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레미야서에서 나타난 ----------------------------------------------토기장이
집 이야기는 하나님의 주권에 초점이 맞추어지기보다는==회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내가 어떤 민족이나 나라의 뿌리를 뽑아 내거나, 그들을 부수거나 멸망시키겠다고 말을 하였더라도, 그 민족이 내가 경고한 죄악에서 돌아오기만 하면 나는 그들에게 내리려고 생각한 재앙을 거둔다.------------------------------- 그러나 내가 어떤 민족이나 나라를 세우고 심겠다고 말을 하였더라도, 그 백성이 나의 말을 순종하지 않고, 내가 보기에 악한 일을 하기만 하면, 나는 그들에게 내리기로 약속한 복을 거둔다." 18: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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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나 혹은 어떤 민족이나 나라에 대해서 가지셨던 계획이 그 민족이나 나라의 반응에 따라 융통성 있게 변화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령 요나서에서 보는 것처럼 니느웨 성이 악하여 심판을 내리시려고 했지만, 요나의 전도를 들은 니느웨 성 사람들이 회개하자 하나님께서 계획하였던 심판을 내리시지 않았던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선택하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로 약속하셨지만, 저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지 않고 죄악의 길로 나아갔을 때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고난을 주셨고, ==나라가 망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런 사상은 바로 신명기적인 것입니다
신명기 사관은 야훼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면 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 것인데, 예레미야서에 나타난 토기장이 집 이야기도 바로 이런 신명기 사관을 따르고 있음을알수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향한 구체적인 말씀을 예레미야에게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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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는 이제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전하여라.-------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내가 너희에게 내릴 재앙을 마련하고 있으며, 너희를 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그러므로 너희는 어서, 각기자신의 사악한길에서 돌이키고, 너희의 행동과 행실을 고쳐라." 18:11
지금 유다 사람과 특히 예루살렘 주민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저버리고 악행을 행하며 우상에게로 나가서 거기에 절하고 왕과 정치인들은 착취와 억압으로 가난한 백성들을 괴롭히고 있기에----------------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재앙을 마련하셨고, 그들을 칠 계획을 세우고 계시다는 것입니다==예레미야도 여러 차례 유다의 죄를 지적하였습니다
12절=이는헛되니 우리는 우리의 계획대로 행하며 각기악한마음이 완악한대로 행하리라
비유의 핵심요절==6절 ----------------- “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오늘 본문은 토기장이 비유로 하나님의 주권==너희가 내손에==장중에있다는 메시지
본문 비유의 교훈
1. 하나님은 ------------------------------토기장이라는 사실입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그릇의 모양과 운명은 토기장이의 손에 달려있듯이, 우리 인생은 맹목적인 운명의 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입니다(6절).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개인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전적인 계획과 의지를 갖고 있다)
토기장이는 진흙에 대해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이미 완성된 작품을 그의 마음에서 보고 있습니다. 주권--마찬가지로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대한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토기장이는 인내심을 가지고 토기를 빚습니다. 마찬가지로 때때로 하나님은 부모,교사,동료,우리를 박해하는 사람들의 손을빌려 우리를 인내로 빚어가십니다
(예)
하나님의 인내와 하나님의 섭리를 생각하면 우리도 인내해야 합니다 때로 어떤사람이 내돈을 떼어 먹었습니다 생각할수록 억울합니다 그러나 깊이보면 그 사람도 나를 빚기위한 하나님의 도구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리스도인이라면서 나에게 큰 상처를 주는 경우를 만납니다. 억울하고 마음 상하는 일입니다.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 사람을 통해서도 나의 신앙인격이 빚어지고 가치관이 빚어지게 됩니다. 그러한 장면을 목격하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라고 탄식하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어떤 현상 너머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대개 우리를 가치 있는 작품으로 만들려고 그러한 도구를 허락하십니다. 작품은 그저 만들어지는 것이 아닙니다.--------------------가치 있는 작품이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즐겨 기다리십니다-----------그처럼 하나님께서도 너무 부족한 우리를 참고 기다리시는데 ----------우리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참고 기다리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2. 인간은--------------------------------- 진흙이라는 사실입니다
진흙은 그 자체로는 그다지 큰 가치가 없습니다---인간은 진흙덩어리
그러나 바른 목적을 위해 올바른 손으로 빚어질 때 위대한 것이 됩니다--질그릇(속에 보화가 듦)
마찬가지로 누구나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에개 잠재해 있는 놀라운 가능성을 계산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여기에 어떤 위대하고 역사적인 인물이 숨어있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누구나 하나님으로부터 멋있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데 가능성이 현실화될 수 있는 ----------진흙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진흙의 고분고분함에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작품은 망쳐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인에게 -------------------------------------------순종이 얼마나 훌륭한 덕목인지 모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고분고분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그 원리를 알기 위해서 진흙의 속성을 한번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진흙은 흙과 물이 섞인 것입니다. 진흙은 사람을 상징하고 물은 성령의 역사를 상징한다고 유추해볼 때 성령의 역사로 우리가 순종의 능력을 얻을수만 있다면 보잘것없는 흙과같은 존재로 놀라운 그릇으로 빚어질수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오늘 이 말씀이 여러분 속에서 지나가는 말씀이 되지 않고 뜨거운 체험으로 승화되는 말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주님은 나사로의 무덤을 향해 가셨습니다. "무덤 문을 굴려라." 그리고 무덤을 향해서 "나사로야 일어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바로 그 순간 그 주님의 소리를 나사로의 영혼이 들었습니다. 그 소리가 영혼에 들려지고 임하는 순간 그의 육체가 살아나게 되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이 이와 같은 주의 음성이 들려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3. 녹로는------------------------------- 환경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녹로란 진흙을 가지고 균형있는 모양을 내기 위해서 빙글빙글 돌리는 회전대를말합니다
영화 같은 데에서 아마 보았을 것인데, 이 녹로(회전대)는 누가 돌립니까? 토기장이가 녹로를 돌리고 그 속도를 조절하는 사람도 토기장이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그리스도인의 삶은 우연이나 행운에 의해 조절 당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에 의해 조절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의 환경들을 배정하시며 그 환경이 또한 우리들을 빚게됩니다
그러므로 삶의 위기가 올 때 반드시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기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통로라는 사실입니다. 위기는 자연히 생긴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자기가 실수해서 그런 어려움이 닥쳐왔다고 해도, 자기가 잘못해서 그런 어려움이 닥쳐왔다고 해도 일단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라고 믿고 넘어가는것! 이것이 바로 우리에게 있어야 하는 신앙적인 자세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닥치는 어려운 환경들에 대하여 이상하게 여기며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불친절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우리는 로마서 8장 28절의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며, 모든 일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4. 토기장이의 가마는 ----------인생에게 닥쳐오는 시련을 의미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을 가지고 녹로를 통해서 모양을 다 완성했으면 이제는 뜨거운 가마에 집어넣어 그것을 굽기 시작합니다. 어떤 그릇이라도 뜨거운 가마를 통과하기 전에는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열이 그릇에 힘과 미를 주며 유용성과 가치를 높이게 됩니다
성경의 수많은 위대한 인물들, 초대교회 성도들, 오늘날 많은 헌신된 일꾼들이 다 이 가마를 통과한 사람들입니다.
극심한 어려움은 대개 축복 전에 주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어려움을 참고 견뎌서 한 단계 성숙한 그릇이 되길 바랍니다
(고난과 역경과 시련과 환란--낭패와 실패와 질병과 가난을 통하여 하나 신실하게 믿고의지)
하나님은 진흙과 같은 우리가 신실한 그릇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으로부터 잘 빚어져서 주인의 용도에 합당한 그릇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한가지 더 이 토기장이 이야기에서 생각해야 할 말씀이 있습니다
6절== "너희가 내 손안에 있다" 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남북한의 분단도 하나님의 손안에서 이루어진 일이며, 따라서 통일도 주님의 손에서만 가능한 것입니다. 미국이 세계경찰 노릇을 하고, 다국적 기업들을 앞세워 세계를 지배하는것 같아도 결국 그 모든 역사가 하나님의 손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깨우치는 말씀입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전하고, 컴퓨터가 놀랍게 발전하여 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할지라도 결국 -----------그 모든것이 하나님의 손안에 있다는 사실을 알라는 것입니다.
다시말해서 인간이 자신의 머리와 기술로 화려한 문명의 탑을 쌓아 올린다 하여도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면 순식간에-------------- 그 모든것을 무너뜨릴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세계를 주장하시는 그의 절대적 주권을 인정하고 --그를 두려워하므로 섬기며 그에게 경배를 드려야 마땅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의 세계는 이런 하나님의 주권을 우습게 여기며 전혀 인정하려 들지 않는 것입니다. 7월 21일 한국판 '뉴스위크'지에 실린 특집 가운데 -"신도 떠나고 신자도 떠나는 유럽 기독교"
라는 큰 제목의 긴 기사가 실렸습니다.
영국인의 11%, 독일인 12%만이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한다고 합니다.----- 이 통계는 2018년에 비해서 많이 줄어든 통계입니다.
특히 젊은 층에서는 신앙에 대하여 무관심하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결혼식은 교회에서 행하지만, "하나님은 결혼식 날에만 필요할 뿐"이라고 합니다. 기독교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교구인 독일 쾰른의 요아힘 마이스너 추기경은 신년 설교에서 "우리 사회에서 하나님은 더 이상 주목 받지 못하는 존재"라고 선언하였습니다
유럽과 달리 아직은 미국 대륙이나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기독교가 왕성하게 성장하고 많은 사람들이 주일이면 교회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이 역시 낙관적으로 볼 사항은 아닙니다. 현대 문명이 사람들의 생각을 바꾸면서 점점 더 하나님을 찾기보다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거나 현대 과학이나 의학이, 그리고 복지 정책을 넓혀 가는 정부가 문제를 해결해 주기 때문에 하나님의 필요성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 교회들도 점차 교인들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아마도 좀더 안정된 사회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가는 대신에 더 재미있는 것들을 찾아 나갈 것입니다. 사회가 안정되고 문명이 발전하면 할수록 사람들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하여 별 관심을 두지않게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그리스도인들조차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하여 별 깊은 생각이 없으며,
그의 손안에 나의 역사가 있으며, 이 나라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믿음을 가진 사람은 별로 많지를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개인의 생활이나 사회 생활에서 문제가 생길 때 하나님께 기도하기보다는 먼저 문제를 해결할만한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가 부탁하고 거기에 매어 달리는 것입니다.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이름만의 크리스찬이지 하나님의 주권을 전적으로 받아 들이며 신뢰하는 진짜 크리스찬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것도 우리가 회개하여야 할 죄입니다
사랑하는 교우여러분, 시간을 내어 이천에라도 내려가서 토기장이들이 토기를 빚는 모습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서 예레미야가 들었던 하나님의음성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너희가 내손안에 있느니라"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심을 기억하면서 그의 손안에 서 우리의 역사가 좌우된다는 확실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행하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만물이 주님에게서 나왔고, 주님으로 말미암아 있고, 주님을 위하여 있다"
사실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의뜻과 그 계명을 받들어 올바른 신앙의 삶을 이룩하시는 여러분의 생활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