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첫등장) Cars (BV)★★★★★ #흥행수익- $60,119,509 / $60,119,509 3,985개 상영관 1주차 - -픽사의 제작능력과 디즈니(브에나비스타)의 배급능력은 역시나 대단했다. 3,985개 상영관 7,000개의 스크린에서 선을 보인 '카'는 역대 6월 개봉작들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세우며 여전히 애니메이션에서는 언터쳐블임을 과시했다. 배급사인 브에나 비스타는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지만 이정도로 좋은반응을 보일줄은 몰랐다는 틀에 박힌 말을 하긴 했지만, 솔직히 나로서 그냥 자동차들만 나와서 벌이는 이야기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할줄은 예상 못했다. 돈도 돈이지만 제작사와 배급사를 기쁘게 하는 것은 관객들의 반응도 good이고 평론가들의 반응도 good 이라는 것이다.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사랑받는다면 제일 행복한게 아닐까?
2위(1) The Break-Up (uni.) #흥행수익- $20,325,790 / $73,926,040 3,073개 상영관 2주차 $52m -엑스멘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던 빈스 본 & 제니퍼 애니스톤 커플의 '브레이크 업'은 개봉2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엑스멘보다 앞서 있다. 이미 개봉 2주만에 제작비는 훌러덩 넘어섰고 뭐..지금 반응으로서는 솔직히 졸리&피트 커플 못지 않는 흥행 커플이 될 듯 싶다.
3위(2) X-Men: The Last Stand (Fox) #흥행수익- $16,078,578 /$202,244,652 3,680개 상영관 3주차 $210m -개봉 17일만에 2억달러를 돌파했다. 정말 이건 대단한 기록임에 분명하긴 하다. 그런데...이 놈의 영화는 여전히 제작비를 회수 못했다.물론 다음주부터는 플러스로 넘어가긴 하다마다는....2억달러를 넘어놓고도 제작비를 보고 있노라면..여전히 많이 모자른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4위(첫등장) The Omen (2006) (Fox)★★★★ #흥행수익- $16,026,496 / $36,301,837 2,723개 상영관 1주차 $25m -06년06월06일에 개봉한다는 기막힌 마케팅에 힘입어 이 저렴하게 만들어낸 리메이크 호러물은 개봉 첫주에 제작비를 전부 회수해버렸다. 평단의 반응은 솔직히 보면 거의 극악의 수준에 가깝다. 그냥 완전히 이벤트성 영화가 되어버린 듯 싶다.
5위(4)The Da Vinci Code (Sony) #흥행수익- $10,443,347 / $189,171,331 3,319개 상영관 4주차 $125m -어라?..이거 다빈치 코드 이렇게 야금야금 가다가는 결국에는 2억달러의 벽을 넘지 않을까 싶다. 분명 폭발적인 호응은 없었는데..어떻게 버티고 버티고 있다보니..어느 순간 1억 9천만달러의 수익을 모았다. 톰행크스의 힘인가?..분명 영화는 별론데..
6위(3) Over the Hedge (DW) #흥행수익 - $10,221,499 / $130,213,521 3,527개 상영관 4주차 - -Cars의 등장으로 유일한 애니메이션이었던 '헷지'는 완전 버림받았다. 그래도 대작들 사이에서 나름대로 꾸준히 버티고 있었는데, 이번주는 단번에 3계단이나 하락하면서 TOP5에서 이름이 빠졌다. 뭐 그래도 개봉 4주동안 1억 3천만달러면 충분하다. 재밌는건 한국에서도 꽤나 선전하고 있다는...
★★★7위(첫등장) A Prairie Home Companion (PicH) ★★★ #흥행수익 -$4,566,293 / $4,566,293 760개 상영관 1주차 - -상영관도 적고, 수익도 별로지만, 거장의 이름아래 모인 거물급 배우들의 이 소품같은 작품은 박스 오피스 탑10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숏컷과 같은 작품으로 유명한 로버트 알트만 감독의 신작인 "A Prairie Home Companion "는 한국에서는 시사회에 참가한 피비케이츠 사진때문에 알려졌는데...어쨌든..로버트 알트만 감독을 시작으로, 우디 해럴슨,릴리 톰린, 토미 리 존스, 메릴 스트립,케빈 클라인,린제이 로한, 존 C라일리, 버지니아 매드슨등 쟁쟁한 배우들이 나온다. 평론가들은 이 아름답고 작은 영화에 모두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주고 있다.
8위(5) Mission: Impossible III (Par.) #흥행수익 -$3,020,816 / $127,491,115 1,908개 상영관 6주차 $150m -자꾸 돈이야기 해서 미안하긴 하지만, 뭐..톰 크루즈가 예술영화전문배우도 아니고...어차피 이 형님은 제작사와 배급사에게 돈 벌어다주는 하나의 도구로서가 활용가치가 더 크니까..하는 말인데...아직도..제작비 회수를 못했다. 1억5천만달러의 벽이 그렇게 높단 말인가.
9위(7) RV (Sony) #흥행수익- $1,910,564 / $64,921,678 1,622개 상영관 7주차 $50m -개봉 7주동안 박스 오피스 탑10에 머물렀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다.
10위(6) Poseidon (WB) #흥행수익 -$1,833,493 / $54,928,443 1,724개 상영관 5주차 $160m -1얼달러는 어디서 돌려 받아야 하나...그나마 한국에서 엄청나게 성공해서..다행이다라고 생각할 듯..워너브러더스는 한국을 위해서 뭔가 엄청난 선물을 줘야 한다..
#Next 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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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 (Uni.) 감독:Justin Lin 주연:Lucas Black, Shad 'Bow Wow' Gregory Moss |
Nacho Libre (Par.) 감독:Jared Hess 주연:Jack Black |
The Lake House (WB) 감독:Alejandro Agresti 주연:Sandra Bullock, Keanu Reeves |
Garfield's A Tail of Two Kitties (20th Fox) 감독:Tim Hill (III) 주연:Jennifer Love Hewitt, Breckin Meyer |
"Cars"의 1위와 "오멘"의 6월 6일 개봉당일 반짝 호응은 이미 예상되었던바..뭐 별 다를바가 없지만, 다음주는 오랜만에 경쟁작들이 4편이나 한번에 개봉하면서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보여 줄 듯 싶다.
4편모두 2000개에서 2900개 정도의 상영관을 가지고 경쟁을 하는터라 어떤 한 편이 압도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보일 것 같지는 않은데..
첫번째 개봉작은 드디어 3편까지 늘어져 나온 자동차 영화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다. 1편으니 폴 워커&빈 디젤 그리고 2편은 폴 워커 이제 3편은 전혀 새로운 얼굴들로 다 바뀌면서 이 영화가 이제 B급으로 떨어지냐 아니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비상하느냐가 결정되어 질 것 같은데..음..글쎄..감독부터 배우까지 너무나도 낯선 사람들이라는게 약점이라면 약점일테고, 앞의 2편이 워낙 인기가 좋았던 것이 강정이라면 강점일텐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제작사인 유니버셜 픽쳐스가 빈 디젤 주연의 4편을 만들고 싶어한다는 이야기가 있기에 흥행과 비평 모두 중간만 가도 될 것 같다.
두번째 개봉작은 보기만 해도 웃긴 잭 블랙의 고아원 살리기 프로젝트인 "Nacho Libre"다. 수도승인 잭 블랙이 고아원을 살리기 위해 복면 프로레슬러로서 활약한다는 이야긴데, 의외로 이번 개봉작들 가운데에서는 가장 적은 상영관을 확보한 상태다. 하지만 워낙에 신뢰가 가는 배우이기 때문에 관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일것이라는 예상은 감히 해 볼 수 있다. 감독은 2년전 박스 오피스를 뒤집어 놓았던 "나폴레온 다이너마이트"의 Jared Hess가 맡았고(그의 두번째 작품이다.) 그리고 각본은 "스쿨 오브 락"의 마이크 화이트와 역시 "나폴레온 다이너마이트"의 Jared Hess가 공동으로 맡았다. "스쿨 오브 락"과 "나폴레온 다이너마이트"의 만남이라..웃길게 분명하다..
세번째 작품은 이정재, 전지현이 주연을 맡아서 생각보단 재미를 보지 못했던 "시월애"의 리메이크 작품인 "The Lake House"다. 이정재 역을 키아누 리브스가 전지현 역을 산드라 불럭이 맡았는데...시대를 초월한 두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미국판에서는 어떻게 요리를 했는지 궁금하긴 하다. "포세이돈"으로 제대로 물 먹은 워너 브러더스가 "수퍼맨 리턴즈"개봉 하기 전까지의 어느 정도 기운을 살려줘야 할 작품이 바로 이 작품인데..어떤 결과를 나을지..
네번째 작품은 지맘대로 고양이의 두번째 모험담 "Garfield's A Tail of Two Kitties"다. 2004년도에 개봉해서 미국에서만 $75M의 수익을 올린 지맘대로 노는 고양이 가필드의 이야기가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는데, 제니퍼 러브 휴잇과 브레킨 마이어와 같은 전편의 주인공들이 다시 한번 그대로 나온다는 것이 일단 안정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1편이 약 $50M의 제작비를 들여서 이익을 보긴 했는데, 아무래도 속편이고, 스토리를 보니 스케일도 약간 커진듯 싶은데..과연 제작비를 회수할 만큼의 반응을 보일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한국에서는 김용만이 다시 한번 목소리 연기를 맡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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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Lake house가 젤 기대되는 군요...시월애가 몇안되는 재밌게 본 한국영화중의 한편이라..근데 산드라 불락이 맘에 걸리는군요.. 아줌마.. 멜로 찍기엔 좀 되시지 않으셨나요?
산드라 누님이 멜로찍기엔 좀 되었다기 보다는 키아누가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젊은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둘다 1964년 동갑내긴데...ㅋㅋ
픽사의 잡스&레스터 콤비가 하리우드 파워랭킹 1위라고들 하잖아요.. 오멘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올해 본 최악의 영화중 하나..ㅎㅎ 이제 나쵸를 보고 실컷 웃을 준비나 해야죠~ the orphans... they need me!
예전에 고등학교때 반전체가 시월애 촬영장소에 갔었는데 죄다 박살나고 잔재들만 ㅡㅡ;;; 그래도 애들이 분위기 느껴야 한다면서 바닷가인가 뛰어다니는데 갑자기 할아버지 달려오시더니 "정신이 있습니까!!!!! 여기 얼마전에 지뢰들 떠밀려 왔었단 말입니다!!!!" 라고 해서 머 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Nacho Nibre 정말 기대되네요. 예고편만 봐도 배꼽빠지던데.. 그나저나 RV는 진짜 탑10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는군요.,.. 진짜 ㄷㄷㄷ;;; 어떤 영화인지 꼭 한 번 보고 싶네요.
저도 Nacho Nibre가 기대되네요...잭 블랙의 포스란...^^b
The Fast and the Furious: Tokyo Drift..는 무대가 도쿄라서..일본의 대표적 꽃미남 "츠마부키 사토시"가 카메오로 나오죠. 아마 예고편에서 보여지는 장면이 전부일 듯 싶지만...
역시 더 카..
오맨이 그렇게 붹이란 말인가....제법 기대하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