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로]
괴담과 과학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광우병 소·사드 참외·후쿠시마 생선…
괴담은 정치 양극화 먹고 자라
과학자도 돌팔이로 몰려…
피해 당사자가 반격 나서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를 앞두고
일본산 수산물 유입에 따른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6월 23일 새벽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내 경매장에서
시장관리 직원이 경매에 앞서 일본산 활어의 방사능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 뉴스1 >
한 음모론 연구자가 피실험자들에게
“연기(煙氣) 감지기가 우울증을 유발한다”
고 했다.
한쪽 그룹엔 ‘비밀 정보’라고 했고,
다른 쪽엔 ‘널리 알려진 정보’라고 했다.
사람들은 ‘비밀’이라고 할 때 더 잘 믿었다.
과학 철학자 매킨타이어의 책에 소개된
내용이다.
‘숨겨진 진실’이라는 망토를 두른 ‘괴담’은
‘과학’보다 전파 속도가 6배 빠르다.
오래 전 마크 트웨인은
“그가 속았다는 사실을 납득시키는 것보다
차라리 그를 속이는 일이 더 쉽다”
고 했다.
괴담은 약한 곳을 파고든다.
건강과 먹거리보다 민감한 영역은 없다.
후쿠시마 방류수가 그렇다.
불붙이기 쉽다.
‘친일몰이’로 기름까지 끼얹을 수 있으니
괴담 세력들에겐 한마디로 ‘찬스’다.
과학적 진실이 드러나면
“의혹을 제기했을 뿐”
“경종을 울렸을 뿐”
이라고 발뺌한다.
괴담 세력은 스크럼을 짠다.
광우병 소고기, 사드 참외, 후쿠시마 생선,
이쪽 괴담 세력들은 대부분 얼굴이 겹칠
것이다.
정치적 속셈이 같기 때문이다.
국민을 불안의 도가니로 몰아넣어 생기는
정부 비판 분위기를 자기 쪽 진영의 세를
불리는 데 갖다 쓴다.
국민 건강이라는 민감 문제를
‘반미-반일’ 프레임 속에 버무려넣는 것이다.
소고기 참외 생선이 ‘메이드 인 차이나’였다면,
절대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괴담은 말이 짧고 과학은 길다.
괴담은 거두절미한다.
방류수에 대해
“네가 마실래?”
하고 들이민다.
자극적으로 선동한다.
과학 진영은 ‘음용(飮用) 기준에 맞는다
면 마시겠다’는 길고 어려운 문장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시행 2021.9.16.)
을 찾아본들 소용없다.
이미 ‘마실래’가 국민의 과학적 인식을
흔들어버린 뒤다.
괴담 세력은 과학을 이념으로 만드는 데
이골 난 프로들이다.
괴담은 정치 양극화를 먹고 자란다.
저들은 과학 지식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오로지 정치적 진영에 따라 괴담을
생성 유포 소비한다.
그들에게 과학을 제시하면 정체성에 상처
받은 듯 반발한다.
체리 피킹과 확증 편향에 찌들어 사이비
종교 신자와 비슷하다.
‘코로나 백신에 들어있는 티메로살 성분이
자폐증을 일으킨다’는 괴담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백신 거부자들이 목숨을
잃었다.
괴담과의 싸움에 정부가 나설 경우
너무 힘겹다.
괴담 자체가
“정부가 비밀리에 하는 일”
이라는 프레임을 씌우기 때문이다.
어떤 나라에는 정부가 비밀리에 비행기의
꼬리구름에 독극물을 섞어 뿌리고 있다는
‘컴트레일 음모론’이 있다.
괴담에는 과학자도 힘에 부친다.
대한약학회 방사성 의약품학 분과
학회장은
“나는 처리된 후쿠시마 오염수를 가져오면
방류 농도로 희석해서 마시겠다”
고 했다.
카이스트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박사는
“후쿠시마 오염수를 방류한 후 100년이
지나도 남해 바다에 단 한 방울도
오지 않는다,
교수직을 건다”
고 했다.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수증기의 형태로 방출하는 방법도
있는데 훨씬 더 위험할 수 있다”
고 했다.
괴담 신봉파들은 안 믿는다.
민주당 대표가 이미 과학자를
“돌팔이”
라고 불렀다.
괴담에는 직접적 피해 당사자가 있다.
후쿠시마 방류수의 경우 수산물
소비자, 관련 요식업자, 유통업자,
어민들이다.
절박한 그들이 앞장서야 한다.
이들이 먼저 수산물 파동의 책임이 과학에
있는지 괴담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괴담을 끝장내자’는 성명을 내고,
시위를 벌이고, 서명 운동도 하고, 괴담
세력의 본거지를 항의 방문해야 한다.
엊그제 한국경제 신문 ‘현장에서’
칼럼은 주문진 좌판 풍물 시장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있다.
“민주당에 괴담도 그만 퍼뜨리라고
해주세요.
장사가 안 돼서 일 다 접게 생겼어요.”
김광일 논설위원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오병이어
좌파들에겐 대한민국.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정권 쟁취를 위한 거짓 선동만이 있을 뿐이다.
현명한 국민들은 그들의 선동에 안 넘어간다.
동방삭
전문가들 여럿 나선 광우병 때완 달리 //
이번에 홀로 나선 서균렬의 괴담선동 //
십년전 지가 한 말로 반박되고 말았네
예안이
한가지 빠진것이 있다.
과학과 괴담이라는 두 종류만 이야기 하는데
하나가 더 있다 믿음이다.
믿음 이 하나 빠졌다.
양심적인 믿음의 신뢰로 보면 그것이 거짓인지
진실인지 보인다 나의 사견이다
유박사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괴담이 승리합니다.
광우병, 세월호, 최순실, 천성산도롱룡,
원전폐수....
괴담을 퍼뜨리는 이재명같은 놈도 문제이지만
괴담에 정신을 못차리는 우매한 국민이 더 큰
두통꺼리리 입니다.
삼족오
폐일언하고 국민은 이제 더이상 종북 토착빠갱이
불순분자 민주당의 가짜 거짓 조작
허위선전 선동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다,
광우병 파동 사드 폭동 세월호 정권탈취 박근혜탄핵
5.18 가짜유공자 등등을 통해 속을만큼 속았으니
이제 그 학습 경험의 결과로 국민 수준 안목 인지력
판단력이 제자리 제모습 찾았다 하니 가짜
거짓 사기 조작 허위선전 폭동획책 실컷 해봐라
나라가 망가지나
민주당이 망가지나 해봐라
이적자 반역자 역모자 불순분자들 그저 국가사회
질서 법치 법질서 교란 혼란으로 정권탈취가
지상 최대 절대절명 목표인거 북 지령인거
국민들은 익히 인지하고 판단하고 있다.
딸각발이
무엇이 진실인가 하는 본질 보다 큰 소리로 우기는
머리 수가 많은 쪽이 이긴다.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현실.
차분박ㅁ
괴담의 발원지에는 늘 더불어공산당이 있었다.
패악질 패거리들에게 미래를 주질 말자.
風流郞
괴담 유포 따볼 돌팔이당인겨? 그런 겨? 써글
소망
걱정 마세요.
광우병 학습효과에, 사드 학습효과에,
후쿠시마 학습효과까지....
괴담 학습효과가 쌓이고 쌓입니다.
그날까지
떠불당 좌파들은 사실이 중요한게 아니다.
오히려 이것을 괴담으로 만들어 정부를 흔들고
국민을 선동하여 반일, 반미를 선동하고,
국민을 불안으로 몰아넣어 정치적으로
재미보면 끝인 것이다.
이들의 괴담 유포는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
국민이 선동에 넘어가지 말고, 정부에서도 적극
대처하여 국민 불안을 없애야 한다.
밥좀도
대한민국엔 늘 괴담과 선동으로 정권을
차지하려는 종북 좌익 인간들이 문제다.
이들을 제거할 묘책이 절실하다.
나라가 공산화 될까 우려스럽다.
Max Kim
똘똘한 국민이라면 과학이 이기고 멍청하고
우매한 국민이라면 괴담이 이기지.
우리는 누구인가 똘똘한가 멍청한가..
뭐랄까
우리나라에서는 100% 괴담이 이깁니다.
정은이 꼬붕들과 개딸들과 따블에 미친 것들은
과학이 뭔줄도 모릅니다.
그것들이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