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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은 ‘억판싸'로 주류 판매 금지
10월 17일(목)은 ‘억판싸(ออกพรรษา)가 되기 때문에 전국에서 주류의 판매가 금지된다. 또한 주류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도 영업을 하지 않게 된다.
태국 음력 8월 16일을 안거일(Khao Phansa, เข้าพรรษา)‘라고 하며, 이 날로부터 약 3개월간 승려들은 불교 수행에 전념하기 위해 사원에서 나오지 않는다. 이후 태국 음력 11월 보름을 ’억판싸‘라고 한다. 이날은 사원 안에서 수행을 하던 승려들이 수행을 끝내는 날이다.
태국에서는 중요한 불교 경축일에는 알코올 판매가 금지되어 있으며, 그날은 만불절(Makha Bucha Day), 불탄절(Visakha Bucha Day), 삼보절, 카오판싸, 억판싸(End of Buddhist Lent Day)이다.
금주일이라서 편의점이나 할인매장 등 어디에서도 알코올을 구입할 수는 없지만, 자택 등에서 이미 구입해 놓은 알코올을 마시는 것은 가능하다.
끄라비 국제공항 , 관광 시즌을 향한 수용 태세를 강화
남부 끄라비도에 위치한 끄라비 국제공항(Krabi International Airport)은 많은 외국인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건기 관광 성수기를 앞두고 많은 방문자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마나폰 교통부 부장관 말에 따르면, 관광 성수기 동안 끄라비 국제공항은 매주 160편 이상의 국내 항공편, 60편 국제 항공편, 90편 전세 항공편을 받아들일 예정이며, 관계기관에 대해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의 기간에 비행수가 6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 대응할 준비를 지시했다고 한다.
또한 예상되는 승객 수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끄라비 국제공항은 승객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체크인 카운터 수도 14에서 16으로 늘려 혼잡을 완화할 예정이다.
끄라비는 아름다운 해변뿐만 아니라 풍경이 풍부한 많은 섬을 자랑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끄라비 국제공항을 안다만 지역의 여행 허브 중 하나로 국제 기준과 공공 안전에 중점을 두고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발전으로 현지 경제 활성화와 현지 관광 및 비즈니스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6개 국내 항공사가 끄라비 국제공항에 정기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타이 에어아시아, 방콕 에어웨이, 타이 비엣제트, 타이 라이온 에어, 녹 에어, 타이항공이 포함된다.
유명 연예인 음주운전 사망사고, 5가지 혐의로 기소 후 석방
10월 10일 이른 아침 태국 유명 가수 ‘딕씨로(ติ๊ก ชิโร่, 63)’가 운전하는 차량이 방콕 도내 육교에서 오토바이를 충동해 28세 여성이 사망하고, 21세의 남성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칸나야오 경찰서는 사건을 조사하고 ‘딕씨로’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법정 기준을 크게 초과했음을 확인하고, 다섯 가지 혐의로 검찰에 기소했다.
경찰이 인정한 혐의는 음주운전으로 타인 사망, 음주운전으로 타인 중상, 과실운전으로 타인 사망, 과실운전으로 타인 중상, 음주운전으로 인한 재산손해이다.
수사는 계속되고 있으며, ‘딕씨로’는 10월 14일 수사관에 출두해 사정 청취에 응한 후 석방되었다. 향후 경찰은 피해자 측과의 배상 교섭을 실시하고, 최종적으로 검찰에 증거를 제출한 후 재판에 회부될 전망이다.
육군이 군견에 적합하지 않은 개 64 마리를 경매로 매각
태국 육군은 11월 16일 동북부 나콘라차씨머도 빡청군에 있는 군견센터에서 사육 훈련 과정에서 ‘군견(สุนัขทหาร)’으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된 개 64마리의 경매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들은 독일 셰퍼드 25마리(수컷 9마리, 암컷 16마리), 벨지안 셰퍼드 39마리(수컷 23마리, 암컷 16마리)이며, 나이는 2.9~3.3세라고 한다.
육군에 따르면 경매에 나오는 것은 훈련을 받았지만, 사람을 너무 다르거나 체중 오버이나 시험에 통과하지 않은 개들이며, 구입에는 신분증 사본과 개를 기를 장소를 촬영한 사진이 필요하다.
태국 관광청과 관광체육부가 협의, 내년에는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을 융합
태국 관광청(TAT)은 내년 관광촉진책으로 태국을 외국인에게 매력적인 여행지로 하는 것, 스포츠 이벤트와 관광을 연결하는 등에 대해 관광체육부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TAT와 관광체육부의 논의는 10월 3일에도 실시되었으며, 여기에는 전국 TAT 지부 대표도 참가했다. 타빠니(ฐาปนีย์ เกียรติไพบูลย์) TAT 청관 말에 따르면, 내년에는 TAT와 관광체육부 협력하에 '타일앤드 그랜드 투어리즘 앤 스포츠 이어 2025'라는 이름으로 관광 촉진 캠페인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방콕, 동부 촌부리, 남부 쏭크라현에서 동남아시아 경기대회(SEA GAMES)가 개최되는 것 외에 태국과 중국 국교수립 50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행사나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30번째가 되는 TAT 해외 사무소가 개설될 것을 기념한 이벤트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올해 1~9월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약 26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중으로는 약 367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BTS 씨암역에서 학생 패싸움, 17명 체포
10월 16일 오전 8시경 방콕 BTS 씨암역에서 학생들끼리 패싸움을 벌여, 역을 이용하고 있던 승객이 일시 패닉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러시아워 중 발생한 것으로 역 구내에는 많은 이용자가 있었기 때문에 현장은 일시 혼란상태에 빠졌다.
현장에 있던 사람이 촬영한 영상에는 다른 그룹 학생들이 격렬하게 말을 걸은 후 난투극이 벌어지는 모습이 찍혀있었다.
이 사건으로 빠툼완 경찰서 경찰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가 사태를 진정시켰고, 학생들 일부는 그 자리에서 도주를 시도했지만 경찰에 체포되었다.
그 후 수사에서 BTS 씨암역 2층 부근에서 빠툼완 공과대학 학생 1명이 칼로 찔려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되었고, 라마 1세 거리 보도에서 칼 6개 자루가 버려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관여한 것으로 17명을 체포하고 빠툼완 경찰서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법적 절차가 취해질 예정이다.
한국인이 태국 교도소에서 라이브 방송?, 태국 교정국 "확인되지 않는다“
태국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태국에서 마약 관련 혐의로 체포된 40대 한국인 남성이 호송차 내나 감옥에서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실시하는 놀랄만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 한국인 남성은 2023년 12월에 마약을 커피 상자나 쿠션에 숨겨 태국에서 한국으로 밀수출한 혐의로 2024년 10월 3일 동부 촌부리 방라뭉(파타야)에서 체포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남성은 체포 후 반성을 커녕 호송차 내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했고, 방송 중 담배를 피우면서 "태국까지 와서 감옥에 들어가게 되었지만 응원해주는 모두 덕분에 용기가 난다", 또한 유치장 자신의 방송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서는 “태국 외국인 교도소가 자유분방하다. (경찰에) 돈을 줬다” “여기(경찰)에게 돈을 줄 만큼 줬다. 경찰도 나한테 돈 안 받아먹은 사람이 없는데 내 전화기 뺏어가면 안 된다”라고 말하는 어처구니없는 말들을 했다.
이 남성은 과거에도 매춘 중개나 성매매 촉진 사이트 운영에 관여해 복수의 범죄력이 있는 것이 판명되었다.
한편,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태국 교정국은 조사를 실시했으며, 파타야 구금시설 측에서는 “이 한국인 피의자를 교도소 내에서 구금한 적이 없다. 그리고 그 클립 안에 찍힌 이미지는 교도소 안이 아니다(ไม่เคยรับตัวผู้ต้องหาชาวเกาหลีใต้รายนี้เข้าควบคุมภายในเรือนจำ และภาพห้องขังที่ปรากฏภายในคลิปนั้น มิใช่สถานที่ภายในเรือนจำ)“고 밝혔다. 또한 교정국에서 수감자 정보 시스템에서 확인을 해보았지만 해당 인물의 이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XJKEHytJbg
태국 유명 TV 사회자, 유명 여배우, 유명 배우를 사기 혐의로 구속 연행
태국 경찰은 10월 16일 사기에 가담한 혐의로 텔레비전 사회자 깐 칸따타우웡(กันต์ กันตถาวร) 용의자, 여배우 민 피차야(มิน พีชญา) 용의자, 배우 셈 유라난(แซม ยุรนันท์) 용의자 등 18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취득하고 3명은 구속·연행되었다.
용의자들은 폰지 사기를 발여온 것으로 의심되고 있는 ‘The iCon Group’ 보스로서 많은 투자자를 속여 피해 총액은 약 4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향후 그들의 사기 행위와 배후에 있는 부정한 자금의 흐름에 대해 더욱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사건은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에 대한 파급도 우려되고 있으며, 정부는 조사위원회를 설치하여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본인 남성이 방콕 노선버스 내에서 폭행을 당해 부상
방콕 후아막 경찰서에 따르면, 10월 14일 오후 방콕 람캄헹 83/1 거리를 주행 중이던 노선버스 내에서 일본 남성이 폭행을 당해 머리에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후아막 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인 일본인 남성이 영어로 대화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들은 가해자가 그를 미국인이라고 오해하고 불만을 품고 폭행을 휘둘렀다고 한다.
사건은 오후 2시경에 발생했고, 가해자는 폭행 직후 그 자리에서 도주했다. 버스 승객이 신속하게 구조대를 불러 응급 처치가 이루어진 후 피해자는 이웃 병원으로 후송되었다.
현재 경찰은 목격 증언 등을 바탕으로 범인의 행방을 쫒고 있다.
외국인 50명을 태운 버스에서 화재, 전원 탈출
10월 16일 밤 7시 20분경 나콘라차씨마도 빡청군 카오켄 공원 근처에 있는 도로에서 인도네시아인을 중심으로 50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태운 관광버스(방콕 번호 33-4944)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모두가 무사히 버스에서 탈출했으며, 출동한 소방차 3대가 화재를 20분 만에 진화했다.
46세 운전사는 경찰에 대해, 관광객이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이기 위해 버스를 주차하고 있었는데, 후방 좌석에서 불이 발생했다는 관광객으로부터 외침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다행히 전원이 버스에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한다.
버스는 가스가 아니라 디젤 연료를 사용한 버스로 열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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