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행운이찾아왔어요)
힘들다... 삶이 !!!
이유는 당연하지만 뭐든 노력해야 돼
예를 들면 입냄새 안나기 위해, 충치 안생기기 위해 치실 열심히 쓰고 양치질 빡빡 혀클리너 빡빡... 너무 피곤한 것ㅠ 나를 위한 행동이지만
알바... 배워도 끝이 없다 서비스 응대... 등등
인생 왜 이렇게 어려운 거야 너무 힘들고 외로움
어디로 가야 될지 모르겠고 인생 방향성이 없다 해야 되나 어디로 가야 되는지 누가 안내해줬으면 좋겠다..
나는 공부도 못하고 특출난 것도 없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될까 흠.. 진심 이런 말은 안 되지만.. 안락사 합법화했으면 좋겠는데요
제가 무얼 위해 사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중 2병 안왔는데 지금 온 걸까요...
내 20대 생각나서 한마디 적고감. 원래 20대는 개털이야. 덜렁 성인이라고 사회에는 내던져졌는데 나는 스펙도 재산도 할줄아는 것도 쥐뿔도 없고 혼자만 뒤쳐진거같고 여기서 어디로 가야할지도 모르겠고. 멘탈도 약해서 같잖은 일에도 기스나고. 쓰니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튼 나는 그랬음. 작은 승리부터 거둬라. 하루를 알뜰하고 의미있게 쓴다든가, 단기알바로 돈을 번다든가, 쉬운 자격증 시험에 합격한다든가, 다이어트에 성공한다든가. 니 시간과 노력이 오로지 너만의 능력으로 유의미한 결과로 나와보면 진짜 기분좋음. 그러면 사람은 추진력을 얻게됨. 그러다보면 당장 답없거나 불합리한 상황에서도 인내하고 버티는 체급을 키울 수 있음. 그렇게 작은 승리를 거두게 되면 이제 더 큰 표적을 노릴수 있게됨. 국가자격증이라든가 대회라든가 편입이라든가 취업이라든가 외모관리라든가. 자동차에 시동걸려면 일정한 엔진스파크가 필요하듯 적당한 경쟁과 스트레스는 인간이 스스로를 긍정하고 자랑스러워하기 위해 필요한 요인임. 방향성이 없으면 아주 작은 목표를 설정해서 우선 뛰고 보셈. 하다못해 명품백을 사기위해 절약하고 돈모으는 거나 메이크업 학원에서 원데이 화장배우는거도 좋음. 니 뜻대로 상황을 좌우해서 승리자가 되는건 니 상상 이상으로 기분좋을거임. 우선 뭐가됐든 이겨보셈.
출처 원문 : https://m.pann.nate.com/talk/372381082?currMenu=today&stndDt=20240414
베플이 인상적이라 들고와봤어요
여시들 다 행복하길🍀
첫댓글 나도 20초반에 저랫어 근데 그냥 아무거나 해보면 됨.. 나 걍 같은과 애들이 젤 많이 준비하는거 나도 따라서 준비해서 첫 취직햇고 거기서 많이 배워서 이직도 햇고 그 후에서야 내 취향?방향성? 조금이라도 알아서 업계 바꿈…
하다못해 좆좆소라도 가면 거기서 전화받는법,업무용 메일 쓰는법이라도 배우고 알바를 해도 대략적인 일머리를 키울수잇음… 그리고 그 모든게 자산이되고 내 스스로에 대해 더 잘알게해주더라
진짜 그냥 아무거나 해봐 모르겠으면 주변 사람들이 젤 많이 하는거 ㄱㄱ
20대 초반이 방향성이 머있노 ㅅㅂ 걍 살다가 나는 진짜 이건 존나 안맞구나....싶은 것만 꼬옥 기억해주면돼....
20초반이면 뭐.. 걍 하고 싶으면 하고 놀고 싶으면 놀아
20대초반은 방향성고민하지말고 그냥 인생즐겨
나라면 알바 여러개하면서 돈벌고 경험쌓는다
닥치는대로 하고싶은대로 할 수 있는 만큼 뭐든지 해보면 진짜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게되더라 여행아니어도됨 알바도 다양하게 해보고 이사람 저사람 가볍게 만나보고
댓글 시발 욕나오게 좋다
맞어 원래 20대는 진짜 개털이야 개힘들고 잠도 아끼면서 공부하고 돈 벌고 취준한다고 시간도 허비해보고 용기밖에 가진게 없고 그 용기가 용납되는 시간 중에 하나인듯
20대초반이 젤 우울한 나이같아.. 20살까지는 그냥 뭣도없는데 성공할 거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성인되서 2~3년 살아보니 난 그냥 개찐따였다는걸 깨닫게 되는 나이 같음...주변에서는 좋은 나이라고 뭐든 할 수 있다는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고..ㅋㅋㅋ 지금와서 깨달은건 그 나이엔 원래 하고 싶은게 없을 수 밖에 없고 개찐따맞음 나이만큼 경험이 적으니ㅋㅋㅋ하고 싶은건 30대부터 생기는거같아 그러니까 그냥 돈 모으고 언어공부하고 체력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