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평소에 사람들한테 이걸 알리려 노력하는데 담요 하나에 500달러 이상을 받아야된다하면 다 나 미친놈처럼 쳐다봄
내 뜨개옷을 팔아야한다고 계~속 말하면서, 보틀커버 하나에 10시간 걸릴거라고 상상도 못하는 내 친구들에 이영상을 바침
사람들은 수제품의 가치를 알아주지않아. 예를들어 내가 가디건 하나를 떠서 팔면 사람들은 기계로 찍어낸 가디건이랑 가격을 비교하려함. 난 품질 좋은 실로만 옷 만드는데, 그 실 값만으로 가게에서 살수있는 기성품 가디건 하나 가격 넘음. 그래서 더 팔지 않고, 나 자신이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선물로만 만들어줌
누가 나한테 걔 맞춤 풀사이즈 퀼트이불 만들어달라며 200달러 제시한적 있음. 그래서 200달러로 재료비는 충당할 지도 ^모르지만^ 인건비는 그 6-10배 정도 들거라했더니 존나 화내더라
뭔 이윤지 사람들은 작은 조각들이 침대시트가 될때까지 쌔빠지게 재봉하는 일을 누워서 떡먹기로 생각하는듯 걘 심지어 그게 내가 좋아서하는 취미면 인건비를 그렇게 많이 받으면 안된다고 말하기까지함 그래서 난 감정 배제하고, 내가 사랑으로 하는 무보수노동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예약돼있다고 말함. 웃긴게 걔 그 이후로 나한테 말 안검
ㄴ니가 날린 엿을 이해했다니 다행임
ㄴ난 올해 친구 크리스마스 선물로 거의 트윈사이즈 정도 (190*97 cm)의 담요를 뜨고있어 난 그게 재료비만으로 250달러가 될거라고 보고있어 응 비싸지. 근데 난 내 친구가 그 담요를 좋아하고 또 만드는데에 들어간 노력에 고마워할걸 알아 근데 심지어 퀸사이즈이불에 (200*152 cm) 200달러라니 우습고 모욕임
나도 뜨개질 모를때는 뜨개질하는 지인이 나 아무것도 선물 안줘서 혼자 서운해했는데 올해 뜨개질 시작하고 깨달았어 실이 얼마나 돈이 많이들고 작은 가방하나도 얼마나 시간과 노동과 손가락 관절을 소모해야하는지.,ㅋㅋ 나도 지인들한테는 수세미까지만 선물 가능..ㅋ 자꾸 내가 가방뜨면 달라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콱씨
첫댓글 아무렇지않게 나도떠줘 라고하지마...
나한테팔아 라고도 하지마.... 내가 말한 금액에 안살거 안다고...
실값도 진짜 엄청 비싸드만
내가 빚어낸 애라 주지도 못해
핸드메이드? 제품 맨날 비싸다고 투덜댄 나.. 반성합니다.. 내가 노동력은 싸그리 무시하고 있었네 ㅠㅠㅠ
실값만 십만원입니다..
내 노동력을 시간 당 1000원 쯤에 산다는 소리는 모욕 아닙니까
아니 그리고 내 자식을 억덕해 팔아요ㅠ
걍 최저시급으로 쳐서 노동비만 받아도 엥 그 가격이면 디자이너 브랜드 니트 사지; 이런 반응이니까 ㅋㅋㅋㅋㅋ
그래서 옷 선물해주는건 진짜 사랑임... 백조로 변한 오빠들 저주 풀어주려고 옷 짓잖아 그정도의 마음이라 생각
핸드메이드 취미가 대체로 저런 취급이긴 함... 그 돈이면 브랜드 사겠다 뭐 이런...ㅎㅎ
기술값 실값 노동비 다받아야하는데 그돈낼거면 기성품이 압도적으로 싸니까 뭐..
정성오져 선물이라도 받으면 눈물이 좔좔낭다고
원래 명품 사입던 사람, 주문제작해입던 아니면 떠달라해볼 생각도하지마시라고요
공장제 쓰고 입으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서 갑자기 욕심내 왜
원하는 색 재질 핏 디자인 합리적가격으로 기성품 나올때까지 하바바 하면서 살아가시면 되겠습니다
만일 주변에 뜨개 하는 사람에게 직접 뜬 뭔가를 받았다면 그 뜨개인에게 선택받은 사람이라고 생각해도 됌. 특히 무지 큰 담요나 옷을 선물 받음 정말 인생 잘 산거임
ㅇㅈ 뜨개 선물 진짜 ㅋㅋㅋㅋㅋ정성 대박이라고 알아달라고ㅠ
나도 뜨개질 모를때는 뜨개질하는 지인이 나 아무것도 선물 안줘서 혼자 서운해했는데 올해 뜨개질 시작하고 깨달았어
실이 얼마나 돈이 많이들고 작은 가방하나도 얼마나 시간과 노동과 손가락 관절을 소모해야하는지.,ㅋㅋ
나도 지인들한테는 수세미까지만 선물 가능..ㅋ 자꾸 내가 가방뜨면 달라고 하는 사람들 많은데 콱씨
진짜 기성품 사는게 실값보다 훨씬 쌈.. 처음에 뜨개 시작했을 때 알고 놀랐어 ㅋㅋㅋ
실 값만 10만원 들었어,,,ㅋㅋㅋㅋㅋ
자기가 잘 입어주는게 내가 떠주는 옷의 가치라고 하는데 뭐라는거에요 돈주세요 내가 얼마나 고급인력인데 떠달라고 하지 마쇼 회사언니야
원재로값만 장난아냐...거기에 내 노동시간까지 더하면.....ㅜㅜ 그래서 나도 안팔고 진짜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로 줌
솔직한 말로 자라가면 가디건 비싸봤자 8만원에 사는데 내가 뜨는건 실 값만 이미 8만원이 넘어가고 노동력 포함하면 걍 진짜 100만원될걸.... 그래놓고 떠달라고 해서 내가 돈줘! 하면 뭐가그렇게 비싸냐고 떠주기 싫으면 싫다고 해 하는데 하.... 개열받아 진짜
마자 ㅋㅋㅋ일단 실값 비싸구요 가디건 뜨려면 시간과 정성 엄청드는데 뚝딱 뜨는줄아나봐 ㅋㅋㅋ
엄마 고마워..
받아봤는데 진짜 사랑가득이야ㅠ
몰리 위즐리 당신은...
대박이내
근데 진짜 뭐달라는얘기 쉽게하는사람들이해가안가 나도 뜨개취미인데 걍 깡패처럼 달라는사람들되게많아서 짜증나 사겠다는사람은 차라리 양반임 팔지도않을거지만..내가 주고싶은사람한텐 진짜 마음을담아서준다구요ㅠㅠㅠ
암것도 몰랐을땐 팔아도 손색없다는 의미로 장사하자! 개업하자! 막 이랬는데 알고나니까 이젠 그 장난도 함부로 못 치겠어 ㅋㅋㅋㅋㅋ 뜨개장인친구들아 미안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째꼬만 키링만 뜨는데도 몇시간씩 걸려...
ㅇㄱㄹㅇ
나도 떠줘~ 이러는데 간단한 키링이나 수세미는 취미로 떠줄 수 있지만 니들이 갖고싶은건 최소 가방이잖아^^...
막상 팔면 저 금액에 사지도 않을거면서 팔라고 하는거 개빡쳐.....
선물 줘도 소중히 안여겨주는 사람 너무 많아서 이제 아무도 안줘ㅡㅡ
그리고 뭐만하면 ㅇㅇ 떠주라 하는데 그냥... 명품 ㅇㅇ 사서써
그게 더 쌀거야
그래서 취미 뜨개질인데 그냥안줌 갖고싶다고 하면 나중에 작은거 생일선물로 떠줌
실력 너무 좋아서 큰돈 주고서라도 사고싶게 만드는 사람들 있는데(기성품으로는 그렇게 맘에 드는 제품이 없으니까) 물건 사고싶다 말하면 불쾌할까봐 진짜 꾹 참음... ㅠ 시간이 몇시간이고 실값이 얼마고... 그거 다 엄청난 정성인데 쉽게 말한다 생각할까봐 ㅠㅠ
난 실얼마나드냐고 물어보고 실사줬어얼마전에.. 가디건..그가디건이 너무예뻤어너무너무...
모든 인건비 제외해도 실값이 개애애애애애애애애야ㅐ비싸
실값으로만 기성품 몇배임
와... 엄청 비싼거였구나 산업혁명이 왜 혁명인지 이해가 확 되네
짖짜 일이랑 병행하면 옷 하나 만드는데 한달걸림 ㅠ
ㄹㅇ....가디건하나 뜨면 실값만 십만원 우습게 깨져 + 노동시간 생각하면ㅎㅎㅎ 명품값 나옴..
ㅇㅈ... 걍 내 취미지 인건비따위? 안나옴^^
난 그래서 농담으로라도 뜨개하는 사람한테 내것도 하나 떠달라는 말 안함ㅋㅋㅋ자기가 한번이라도 떠보면 함부로 못하는 말..
내품값, 소요시간제외하고도 스웨터 하나뜰 실값이면 직잭같은데서 스웨터 두세벌은 사기때문에.. 엄마한테 절대로 실가격을 알려주지 않아…
진짜로 뜨개질 하는사람보고 사입을 돈이 없어서 궁상맞게 뜨고앉아있냐고 말하는사람 많음 ㅅㅂ...
돈없으면 기성품 사는게 훨씬 싸게침 아무리 저렴한 실을 쓴다한들 기성품보다 비쌈
고급실이면 실값만 기성품의 몇배고
뜨개는 돈 많아야 할수있는 취미임
실값만 22만원~!!!!!
진짜 장난이라도 쉽게 말 안했으면 좋겠다 기분 개잡침
근데 와 만들어서 팔아도되깃다 라는말은 그만큼 너무 실력이 좋다라는 의미 아닐까 물론 난 해봐서 인건비 말고 실값으로만 해도 손해라는거 알고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