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콜인줄 알았더니

[무기]

산곡동에서 운행마치고 부평구청 방향으로 걷다가 300미터 지점에서 자배가 들어옵니다.

출지와 착지가 같은 주차만해주면 끝인 콜. 얼마나 주차가 어렵길래하면서 출지로 걸으며 전화하니 여손.
그럴수도 있겠지하고 5분만에 도착.

아들이 술마시고 대리운전으로 집에 왔는데, 운행한 대리기사가 주차를 대충했고 아들은 술이 너무취해 일어나지 않는다며 다른곳으로 주차해달라고 함

승차후 시동 걸려고하시 시동안걸림. R에 놓여진채 있었음. 직전 운행한 대리기사가 많이 바빴나 싶어 기아중립에 놓고 시동건후 뒤로 차를 빼려고 하는데 후진기어로 기아봉이 안올라감.

이건 AS센터 가야한다고 알아듣게 설명하는데 5분. 앞,뒤 차 밀어서 차량통과할 수 있게 만들어놓고 내려서 차키로 잠그려하는데 안잠기고 네비가 그대로 켜있음. 키박스에서 보조키빼서 수동으로 잠그고 뒷문, 옆문 다 잠가도 네비는 꺼지지 않음

네비가 꺼져야 돈 준다는 손 말듣고 결국 기아차 긴급출동 부름. 긴급출동 도착할때까지 손이랑 이야기하면서 30분 정도 지체.

긴급출동와서 이런저런 시도하다 서비스센터입고 권고. 네비는 결국 밧데리 마이너스 선 빼는것으로 해결.

콜이 100개 이하로 떨어진 시점이라 시간낭비한것 그러려니 했네요.

차가 16년식 스포티지. 2만키로도 운행안한 차량인데 우째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모르겠네요.

1만짜리 콜은 주차만! 이래도 잡지말아야 하는건지.

아 손은 시간버렸다고 이야기하니 더 챙겨주겠다고 하는데, 출동 기다리는 시간동안 저 생각해서 이런 일자리도 있으니 가보라고 전번도 알려주고 나름 챙겨주는듯해서 만원만 받고 왔습니다.

그런데말입니다.
글 쓰면서 생각해보니 손도 아반떼 운전 10여년 이상 했다고 했는데, 주차요청 대리 부른것보면 손이 이것저것 해보다가 차가 고장나보여서 대리 불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3줄요약 :
혹시 운행하시다가 후진기어가 안올라가는 증상 겪으신 기사님도 있을까요? 30년가까이 운전대 잡았지먀 처음겪는 현상이라서요

[일체유]

쉽프트버튼 눌러보셨나요

[넘하는군]

아마 쉬프트 문제 같은데 시동끄고 중립마출걸 후진까지만놓고간듯 싶네용.

[무기]

쉬프트버튼 당연히 눌렀죠

[수신거부]

올봄인가?
논현역에서 잠실 25k 가격도
괜찮아 얼릉 잡아 갔더니
여손인데 술도 안먹고 대리를
불러 이상하다 싶어 했더니...
시동이 안걸려 대리를 불렀다는데...
참내 새벽2시에
운 좋아 5번만에 시동이 걸렸지만 ㅋㅋ

[쌍심지]

눈 내린날 갔더니 여손이 하는 말.....
눈길운전이 겁나서 대리운전 불렀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