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www.fmkorea.com/6922705241
오늘 보고자 하는 춤은 아일랜드식 스탭 댄스임
보면 알겠지만 언뜻보면 기괴할 정도로 상반신은 어떠한 미동도 없이 오직 하반신으로만 추는게 특징임. 전통적으로는 아예 팔을 느슨하게 묶고 추는 방법도 존재할 정도임
이런 식으로 상하반신이 각자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움직임이 된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과거 카톨릭 사회의 금욕적인 성직자들과 오랜 기간 지배해온 영국의 억압이 춤의 규칙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봄. 전통적인 춤은 엄정한 규칙하에서 정해진 마디에 정해진 동작을 수행해야 하며 이는 댄서들에게 엄청난 집중력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짐
이 때문에 독무를 추는건 생각보다 힘들어 이 춤을 배우는 학생들의 경우 솔로를 파트별로 나눠 추는게 일반적임
원래 댄서들이 입는 옷은 초기에는 단순히 'Sunday Best'라고 불리는 교회에 나서는 차림이었지만 지금은 영상에서 보는것처럼 화려한 자수를 놓는 드레스 차림이 기본임. 대회에서는 여기에 화려한 가발과 장식도 추가되기도 함
오늘 날에도 여러 축제에서(특히 성 패트릭의 날)에서 명맥을 이어오고 있고, 여러 학교에서 꾸준히 보급에 나서고 있어 여전히 이 춤을 추는 사람들은 제법 많다고
숙련된 댄서들은 정말 장난 아닌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그 화려함은 현대 어느 댄스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임
아래에서 보듯 여성만 추는 춤은 아니고 남자들 역시 추는 춤
다만 현대에서는 다른 전통 무용들이 으레 그랬듯 기존의 현란한 발동작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상체 움직임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변화하기도 했음
보다보면 셔플댄스와도 유사한 동작을 볼 수 있을정도니까. 모르는 사람이 보면 탭댄스와 구분이 어려울지도
또 아일랜드 사회는 세계 아일랜드 댄스협회(WIDA)를 통해 자국을 넘어 국제적인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진짜 하체로만 추는 전통춤을 가진 코트디부아르 라는 나라의 전통춤 중에서 "자울리" 라는 가면을 쓰고 춘 "자울리 춤" 도 있다.
가면은 11가지의 가면이 있고 그중 하나인 "자울리" 라는 가면은 마을의화목과안녕을 기리는 축제에 시작을 알리는 순서에서 추는 춤 입니다
첫댓글 와 아일랜드 전통춤인데 뭔가 발레같기도하다
자올리는 인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감도안와
진짜 대단라다
하체로만 춘다고 해서 코트디부아르의 춤 생각했는데 아일랜드 신기하다 모르고 보면 탭댄스와 구별 못 하겠어
리카리카리카 리카땡..~
와 뭔가 음악이랑딱딱 맞는거 희열느껴쟈
어? 남자들거는 탭댄스 아냐??
자울리 쩐다
자울리는 진짜 합성 같을 정도 ㅋㅋㅋㅋ 멋지다
리카리카리카리카 리카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