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뉴욕버거)
~대부분 사람들이 자매에 가지고 있는 환상~
서로 둘없는 친구 or 내 비밀을 말할 수 있는 친구 or 믿을 수 있는 평생 친구 등등
연년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나니까 많이 놀러다니겠다 부럽단 소리도 들음
여시에서도 자매 검색하면 볼 수 있는 글
-나이들수록 자매가 최고인것 같아
-자매 있었으면 친하게 지내고 같이 놀러다니고ㅠㅠ
-자매 있으면 안 외로울듯
-최고의 비혼메이트
-내 보호자
-울언니 내동생 사랑해💕💕💕
이 글을 보는 몇몇 자매 여시들
언니 동생이랑 원수지간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엄청 살갑고 친하지도 않음
둘이 뭐 놀러간 적 없음 의기투합한 건 배달 시킬 때뿐
비혼인지 아닌지 연애하는지도 관심없음
연락 한 달에 한 번 할까말까
그냥 말 그대로 안 친함;;;;
하지만 자매랑 안 친하다고 하면 대부분 돌아오는 반응
안 믿어줌ㅠ
부모님이 불러서 가족끼리 어디 가는 거 아니면 상종도 안 함..^^ 밖에서 만나도 아는 척도 안 해 동생이 엄마한테 언니 페미니스트인 거 정신병이라고 해서...^^
사이 나쁜건아닌데 성향이 넘 달라
난 언니들이랑 개친해서 자매들은 다 이런 줄 알았는데 대학 동기 언니랑 ㅈㄴ 안친하다는 거 알고 진짜 충격이였어 자매가 안친할 수도 있다는 걸 성인돼서 알게됨
성격이 너무 반대임 언니는 외향 나는 내향인데
성향 배려안해줌 ㅋㅋㅋ 집에있을때 혼자 안둠
사이 멀어지게된 주 원인은 위생관념 안맞는거
집때문에 어쩔수없이 몇년째 같이 살고는 있는데
언니가 너무 지저분해서 집올때마다 스트레스 받고
독박 살림으로 위염 달고 사는중 워홀로 튈거야
20대 초반까지 언니 증오했는데 지금은 둘도없는 친구임 근데 자매가 아니라 사회에서 만났으면 서로 인사도 안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