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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이재명 당대표 기자간담회
[속보]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폭력의 시대"
[SBS] 2023. 2. 23. 10:54
이재명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폭력의 시대"
(SBS 뉴스플랫폼부/사진=연합뉴스)
[MBC] 이재명 "불체포특권 포기? 강도·깡패 날뛰면 담장 세우고 대문 닫아야"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검사 바뀌니 판단 변해…법치 탈 쓴 사법사냥"(종합)
[헤럴드경제] 이재명 “사법 사냥이 일상..수사진 바뀌니 구속할 중대 사건 돼”
[아시아경제] 李 "檢 새로운 증거 제시 못해…'수갑 찬 이재명' 보이고 싶은 것"
[아시아경제] 李 "이재명 없는 '이재명 구속영장'…권력 남용은 범죄"
[머니투데이] "이재명 없는 이재명 구속영장"···작심 해명 나선 李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토착비리 아닌 검찰비리‥싸워서 격퇴해야"
진보당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쌍특검 도입' 촉구
광화문광장 퍼포먼스 [TF사진관]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darkroom@tf.co.kr력 2023. 2. 23. 10:41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가운데)와 2024년 서울지역 총선 후보자등 당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쌍특검 즉각 도입'을 요구하며 피케팅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와 2024년 서울지역 총선 후보자등 당원들이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재명 체포동의안 반대·쌍특검 즉각 도입'을 요구하는 피케팅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윤희숙 대표는 이날 "윤석열 정부가 모든 부서에 검찰을 파견하는 등 '검찰 독재'와 정치적 반대세력 탄압 등 권한 남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체포동의안은 수사의 목적이 아니라 이 대표를 체포함으로써 여론재판을 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의심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가 '검찰 독재'의 칼춤에 동조하는 방식이 아닌 재판을 통해 진실을 가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50억 클럽'과 대통령 배우자가 연루된 '주가 조작' 의혹은 제대로 수사조차 않고 있다"고 비판하며 '50억 클럽'과 '주가 조작'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검 도입을 강조했다.
풀려난 강진구 기자 "3차영장은 윤 정권 명운 걸어야"
[시민언론 민들레 |김성진 기자] 2023.02.23 08:01
'청담동 술자리 의혹' 보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 및 차량 취재로 명예훼손과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의 혐의가 적용된 <시민언론 더탐사> 공동대표 강진구 기자에 대해 법원이 또다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이 경찰과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무리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강 기자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오후 영장을 기각했다.
유 부장판사는 "재청구에 추가된 혐의를 감안하더라도 피의자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장판사는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증거들이 수사과정을 통해 확보돼 있는 점, 피의자에 대한 소환조사 등 그동안의 수사절차 결과, 피의자의 직업이 기자인 점, 법원의 피의자에 대한 심문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강 기자는 지난해 12월 27일 <더탐사> 공동대표 최영민 감독과 함께 한 장관 주거지 방문 취재에 대해 공동주거침입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바 있다. 법원은 당시에도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었다.
검경은 이어 두 달도 되지 않아 강 기자에게 두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공동주거침입 혐의에 더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스토킹처벌법 위반, 특정범죄가중법상 면담 강요 등의 혐의를 추가했다. 영장 분량도 12월(35쪽)보다 12쪽이 늘어난 총 47쪽이었다.
하지만 이번 영장 역시 정권에 비판적인 언론인에게 재갈을 물리기 위해 무리하게 청구했다는 비판이 거셌다. 검경은 영장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아무 근거를 제시하지 않았다. 5개월 간 수사를 진행하고 아무런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것이다.
특히 이번 구속영장의 핵심인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목격자인 첼리스트가 경찰 조사 전 "지금 준비해 놓은 게 A4 용지로 10장이 넘는다" "팩트(사실)마다 색칠해놨다" 등 술자리가 실재한다는 발언을 여러차례 했지만, 경찰 조사 이후 돌연 말을 바꾼 상황이라 추가적인 수사가 필요하다.
첼리스트는 지난해 11월 경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을 목격했는지에 대해 "노코멘트 하겠다"고 말했을 뿐이며, <더탐사> 기자에게 "한 장관이 두려워 진실을 말할 수 없으며, 정권이 끝난 뒤에 알리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검경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등 핵심 당사자와 관련해 차량운행 일지나 블랙박스 영상, 휴대전화 발신 위치, 당일 경찰 경호라인 발동 여부 등에 대해 검증을 반드시 해야 하지만, 수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같은 검경의 증거 제시 부족이 이번 영장 기각의 주요 이유로 분석된다. <더탐사> 박대용 기자(시민방송 RTV 이사장)는 이날 오후 서초경찰서 앞에서 열린 강 기자 석방 촉구 집회에서 "검경이 피의자 심문에서 청담동 술자리가 허위라는 아무런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변호인의 발언을 전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참여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더탐사>가 전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접수를 시작한 '강진구 기자 구속 반대 1만 명 탄원 서명'은 이날 7시 30분까지 18시간 동안 4만 784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마감 뒤에도 서명이 이어져 오후 5만 명을 넘어섰다...
강 기자는 이날 오후 11시 37분쯤 석방된 뒤 서초서에서 나오며 "우리는 또 한번 승리했다"고 외쳤다. 강 기자의 석방을 기다리던 100여 명의 시민들이 "강진구" "강진구"를 연호하며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날 시민들은 오후 3시부터 서초서 앞에서 영장 기각 소식을 기다리며 "언론탄압 중단하라" "강진구를 석방하라" 등 구호를 외쳤다. 서초서 앞에서 오후 11시 10분쯤 강 기자의 영장 기각 소식이 들려오자 "기각" "기각"이라고 외치면서 서로 끌어안고 기뻐했다.
강 기자는 "시민 여러분들이 강진구와 <더탐사>와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 그리고 윤석열 검찰 독재 치하에 꺼져가던 언론의 '희망의 불씨'를 다시 한번 살려줬다"며 "이번 2차 구속시도는 사법부를 상대로 상상하기 힘든 부당한 외부압력이 행해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상식적인 결정이 내려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2차 영장 기각의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고 본다"며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이제 윤석열, 한동훈 두 사람이 알리바이를 제시하지 않는 한 해소될 수 없다고 확신한다"며 "경찰이 아무리 수사해도 이 구멍은 채워지지 않을 것이고, 이들이 만든 구멍은 윤석열, 한동훈 검찰 독재의 균열을 가져오는 커다란 구멍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강 기자는 "단순히 강진구 개인의 구속 기각이 아니고, 저의 구속을 막는 것에 하루 만에 5만 명이 넘는 시민이 동참해서 얻어낸 쾌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에 2차 구속영장이 기각됐지만 저들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3차 영장도 청구할지 모른다"며 "3차 구속영장이 기각되는 순간 윤석열 정권은 3진 아웃이 될 것이다. 3차 영장은 한 장관의 직이 아니고 윤석열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기자는 "청담동 술자리를 비롯해서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이 정권들의 실태를 계속해서 낱낱이 고발할 것"이라며 "시민의 편에서 윤석열과 김건희가 제대로 심판받을 수 있도록 언론이 할 역할을 조금도 포기하지 않고 뚜벅뚜벅 걸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기자의 변호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더펌 정철승 대표 변호사는 영장 기각에 대해 "강 기자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것은 우리가 사는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국가이고 최소한의 원칙이 무너진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준 것"이라며 "대한민국에서 우리 언론이 살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마음 졸이며 분노하고 또 이 지경에 이른
대한민국의 현상황에 대해 통탄하면서 보낸 하루였습니다.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것에 감격하며 잠 못듭니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전선에 서신 강진구기자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는 이깁니다.
승리했다!
더탐사 어벤저스 찐기자님들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셨습니다
한 깐죽이 가만 두지 마라. 악질 법무
공직자에대한 술자리 의혹에 대해 반박증거는 안내놓고
권력을 무기삼아 입다물라고 두둘겨 패는 형국에 분노합니다.
기각이 당연한 결과이지만 판사가 아군인지 적군인지 맘졸여야하는 현실이 개탄스럽죠.
바른언론 민들레 고맙습니다.
하루종일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마음 졸였는데
아직 사법부가 완전 썩지는 않았구나 싶네요
외람이들만 깔린 지금 참기자 강진구의 존재는 더 소중합니다
더탐사 기자님들 모두 응원합니다!
당연한 결과를 마음졸이며 기다린다는 현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검찰이 무리수를 둘수록 청담동술자리는 있다는 반증이라고 상식이있는 국민은 생각합니다.
강진구기자님은 이시대의 보기드문 참기자입니다.
좋은기사 써주신 민들레 김성진기자님 감사합니다
새로 바뀐 유창훈 판사님 보호,변심여하에 특별한 관심(칭찬독려 자부심etc)
실질심사 받으러 들어가며 얘기하던
강진구기자의 말은 구구절절 옳고 설득력있고 정확했다.
그런 그를 계속해서 괴롭히는 검찰,경찰 이들의 논리는 엉망이고
언론자유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독재정권에서나 봄직한 행태였다.
국민들은 개돼지가 아니다, 바보취급하며 검찰독재정권이
국민 시민들을 탄압하는 꼴사나운 짓을 당장 멈추도록
윤석렬 한동훈은 탄핵하고 처벌해야만 한다.
대한민국 모든 기자들 강진구 기자를 본받아라. 그리고 부끄러운줄 알아라.
여론의 압박이 왜 중요한지 보여준 결과라 봅니다
굥석열 한가발 판판이 깨지네
깡진구가 승리했다
들어가기 직전 강 진 구 기자의 목소리는 정당했고 거침없는 기자의 외침이었지만
서초 경찰서 들어가는 뒷모습 보며 너무 서글프고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정의롭고 당당하고 우리 시민들의 생명줄 같이 보배 로운 소중한 더탐사 !
겸손하고 시민 존중하는 시민이 우선인 시민의 보호막 같은 기자들
대표기자 강진구 기자 입 틀어 막겠다 는 건 시민들에 숨통 조이겠다 는 건데
도저히 참을 수 없다
징글징글한 검찰 분노유발자들!! 어찌할꼬ㅠㅠㅠ
수고하셨습니다.더탐사여러분, 같이하신 시민분들!!
감사합니다
하루종일 맘졸이며 강진구기자님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두다리 쭉뻗고 잤어요ㅎㅎ
고맙습니다.
대한민국이 아직은 침몰하지 않았네요.
아직은 대한민국이 정상국가임을 증명해준 그대를 기억하겠습니다.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윤씨 정권의 언론 탄압, 언론 모독의 도가 임계치를 넘어섰다
강진구 기자의 영장 기각에 기뻐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런 엄청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저지르는 경찰, 검찰의 파렴치함에 치를 떨게 된다
“전국 지방행정의 모든 과정을
검찰 재가라도 받으란 말인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이재명의 성남FC는 뇌물이고, 홍준표의 경남FC는 모금인가”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두고 “대한민국 지방행정의 모든 과정을 검찰의 사전 재가라도 받아서 추진하라는 말인지 억지도 정도껏 해야 한다. 성남시민구단의 광고비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를 두고는 “양평 공흥지구 개발로 수백억원의 이익을 본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도 당연히 유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발이익 환수가 부족했다는 이유로 검찰이 배임죄를 적용하려면, 부산 엘씨티 사업 등 환수는커녕 개발이익을 민간이 통째로 가져간 사업들부터 전면 조사하시라”고 검찰을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 자진 출석을 촉구한 국민의힘을 겨냥해선 “윤석열 정치검찰이 없는 죄를 만드는데도 검찰의 뜻대로 죄인이 되어주는 게 과연 정의인가”라고 반문했다. 박 원내대표는 “검사독재정권의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에 순응해 없는 죄도 달게 받으라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검사독재정권에 무릎 꿇지 않고 국민과 함께 결연히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홍근 “이재명의 성남FC는 뇌물, 홍준표의 경남FC는 모금인가”
[경향신문]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2023. 2. 22. 11:02
"검찰, 위기로 가는 중... 국민들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오마이뉴스 이병한, 손가영, 이희훈, 이은영 기자] 2023. 2. 22. 20:18
[창간 23주년 기획] 김남준 전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에게 듣는 검찰위기론
▲ "이런 식이라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검찰개혁이 주요 이슈로 또다시 떠오를 수밖에 없다." 문재인정부 법무·검찰개혁위원회 2기 위원장을 지낸 김남준 변호사가 20일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이희훈
"내부적으로 검찰이 위기라고 스스로 인식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런데 외부에서는 저런 식으로 권한을 마음대로 썼다가는 분명히 문제가 생긴다는 인식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검찰이 위기상황으로 가고 있다."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이었던 김남준 변호사의 진단이다. 위기론의 근거는 '국민들 눈에도 점점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김 변호사는 "지금 검찰은 정권의 피아를 구분해서 수사하고 있다"면서 "검찰과 여권이 한 몸인 것으로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지난 정부에서 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위원장) 뿐 아니라 1기(위원)에도 참여했다. 그 기간이 정권 초반 박상기 법무부장관 시절부터 조국 장관을 거쳐 중반 추미애 장관 시기까지 걸쳐 있다. 그 이전에는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반특권검찰개혁추진단장을 맡아 정책을 구상했으며,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참여정부 시절 천정배 법무부장관의 정책보좌관을 맡았다. 검찰개혁에 대한 고민의 뿌리가 꽤 깊다.
하지만 그는 항상 정책을 '권고'하는 역할까지만 했지 '결정'하고 '집행'하는 데까지는 나아가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문 정부의 검찰개혁 대한 그의 평가는 냉정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은 실패했다"면서 그가 내놨던 여러 개혁안들이 "어떤 건 무시되고, 어떤 건 쪼그라들고, 제대로 된 부분은 그다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창간 23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검찰에 대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한 <오마이뉴스>는 지난 20일 그 결과보고서를 들고 서울 서초동의 그의 사무실을 찾았다. 여론조사에 담겨있는 민심을 같이 해석하는 한편, 검찰개혁의 관점에서 현 상황을 진단하고 과거를 평가하며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이런 식이라면 다음 총선과 대선에서 검찰개혁이 주요 이슈로 또다시 떠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현 정부는 검찰공화국" 57.5%..."검·언유착 공감" 56.8%
[오마이뉴스|이병한, 이은영 기자] 2023. 2. 22. 06:03
"50억 클럽 특검해야" 74.4%... "김건희 특검" 60.0%
[오마이뉴스|이병한, 이은영 기자] 2023. 2. 22. 06:21
[창간 23주년 기획] 윤석열 정부 검찰 국민인식조사 ⑥ 대장동·주가조작 특검 필요성
우리 국민 10명 중 7명 이상 대다수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에 대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특검도 10명 중 6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간 23주년을 맞은 <오마이뉴스>가 전국 만 18세 이상 1005명에게 "일명 '50억 클럽' 등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74.4%로 나타났다. 특히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9.0%에 달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22.6%에 그쳤다("전혀 필요하지 않다" 12.9% + "별로 필요하지 않다" 9.7%).
50억 클럽 등 대장동 의혹 특검에 대해서는 사실상 여론이 합의된 상태였다. 대부분 지역에서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0%를 넘어선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67.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모든 연령층에서 특검 필요 응답이 높게 나타났는데, 특히 40대에서는 81.4%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60대와 70대 이상에서도 각각 77.9%와 69.1%로 매우 높았다. 진보·보수·중도층 할 것 없이 모두 특검 필요 응답이 70%대를 기록했고, 더불어민주당(81.7%)과 정의당(82.3%) 지지층뿐 아니라 국민의힘(65.3%) 지지층에서도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 평가층(83.4%)뿐 아니라 긍정 평가층(60.6%)에서도 다수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 영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특검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어본 결과, "필요하다"는 응답이 60.0%를 기록했다. 역시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2.9%로 절반이 넘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8.0%를 나타냈다("전혀 필요하지 않다" 26.9% + "별로 필요하지 않다" 11.1%).
김건희 여사 특검 필요성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거의 모든 지역에서 특검 필요 의견이 60%를 넘기며 우세한 가운데 대구·경북 지역만 필요 47.5% - 불필요 51.3%로 팽팽했다. 연령별로는 20~50대에서 모두 특검 필요 응답이 60%를 넘어선 반면, 60대는 팽팽했고(필요 49.8% - 불필요 49.5%), 70대 이상은 불필요 응답(52.8%)이 더 높았다.
이념적 진보층에서는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85.2%에 달하고 중도층에서도 61.2%를 기록했지만, 보수층에서는 반대로 불필요 응답이 60.8%로 다수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거의 전체인 92.3%, 정의당 지지층의 69.4%, 지지 정당 없다는 층의 74.0%가 특검 필요성에 동의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층은 76.9%가 동의하지 않았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층은 88.1%가 특검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고, 반면 부정 평가층은 거의 전체인 94.3%가 특검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진영별로 완전히 갈린 가운데 중도층이 특검에 찬성하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는 <오마이뉴스>가 의뢰해 여론조사전문회사 리얼미터에서 지난 16일(목)~17일(금) 양일간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표본은 무선 RDD 95%-유선 RDD 5% 방식으로 구성했으며, 응답률은 2.2%, 통계보정은 2023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림 가중 방식으로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보고서 전체 파일은 기사 하단 첨부파일을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오마이뉴스 창간 23주년 기획] 윤석열 정부 검찰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참조]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여론조사
2023년 2월 16일~17일(2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여 1005명 대상 자동응답(ARS) 조사
[현재 윤석열 정부 검찰의 독립성]
독립적이지 않음 56.5% 독립적임 39.7%
더 나빠짐 52.8% 더 좋아짐 39.7%_이전 정부 대비
[현재 윤석열 정부 검찰의 중립성]
중립적이지 않음 56.7% 중립적임 41.5%
더 나빠짐 56.1% 더 좋아짐 37.7%_이전 정부 대비
[현재 윤석열 정부 검찰의 신뢰도]
신뢰하지 않음 56.4% 신뢰함 41.7%
더 나빠짐 54.3% 더 좋아짐 39.3%_이전 정부 대비
[윤석열 정부 검찰의 현주소]
윤석열 정부는 ‘검찰공화국’이다?!
비공감 39.8% 공감 57.5%
검찰과 언론이 유착되어 있다?!
비공감 39.0% 공감 56.8%
[검찰의 수사와 특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 과잉이다
비공감 43.1% 공감 53.5%
대장동 50억클럽 특검 필요성
불필요 22.6% 필요 74.4%
김건희 특검 필요성
불필요 38.0% 필요성 필요 60.0%
첫댓글 윤석열은 검찰을 민주주의 탄압하는
조폭로 변신시켜 관리하고있다!
죄값을 치루는 날이 다가오고있으니
불안할 것이다~~~
오만한 자의 끝은 사망이다!!!
내로남불의 수사가 공정이냐
ㅉㅉㅉㅉㅉ
미치광이들의 칼춤이다
굥정권은 미치광이 정권이다
민중의 철퇴를 받을것이다
아주 올바르고 정당한 윤도리도리의 아-주 잘못된 일들을 골고루 지적해주시니 통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