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이틀 여행기로 끝내려고 했으나, 사진이 많은 관계로 세번에 나눠 연재하려고 합니다.
다음에서 검색이 되었는지 지난 여행기는 7백회 이상의 클릭수가 발생했습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임진왜란을 일으킨 가토 기요마사(가등청정)가 기존의 지바성과 구마모토성을 재정비해 1607년 완공한 구마모토성, 가토 기요마사는 석단 쌓기의 명수로 불리우는데 그 이후 1877년 세이난 전쟁 등으로 대천수, 소천수등이 소실되어 지금의 천수각은 1960년에 복원합니다. 천수각의 높이는 대략 50m되고, 계단을 통해 6층 높이의 천수각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자우스야마의 높은 지대에 있어서 구마모토 시내를 사방으로 조망할 수가 있습니다.
구마모토 시내관광에 관련해서는 '테리아'님 블로그(http://blog.naver.com/tmddlf/20163230712)
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야간에 천수각에 불이 들어옴을 알 수 있고요,
http://www.joajoa-kumamotocity.kr/ 구마모토시 홍보 한글버전
http://kumamoto.japanpr.com/ 구마모토현 국내 사이트
http://www.joajoa-kumamotocity.kr/bbs/board.php?bo_table=helper&wr_id=9 구마모토 노면전차 이용과 지도

개는 묶어서 다니고 뒷처리를 부탁해요.

오토바이 매매상같기도 하고, 수리센타 같기도하고, 적성검사장 같기도 하네요.

하카다역 치쿠시 출구쪽으로 나와 철교 아래 담에 그려진 동화 벽화.

하카다역 치쿠시 출구로 나오면 맛집이 수없이 많은데 그 중 한군데 들어가서 스낵라면을 시켜보았습니다.

치쿠시 출구 나오면 바로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 하카타. 규슈에서 제일 크다고 들었는데 여기는 1층입니다. 우리나라 양판점에 비해 정말 오만가지가 다 있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제가 관심이 많아 일부러 들른 지하1층 잉크, 토너, 프린터 매장.
국내서 병행수입품이 정품보다 조금 저렴하게 유통되고 있어 좀 알아보려고 들렀습니다. 국내서는 보지못할 잉크종류가
수도 없이 많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캐논 진열대.

HP 진열대. 잉크번호가 중복되는 것도 있고, 다른 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국내보다는 비쌌습니다.

엡손 진열대. 국내 유통되는 잉크와 번호가 틀렸습니다. 즉 호환되지 않습니다. 국내 유통되는 잉크들은 정말 극히 일부같습니다.

구매하기 쉽게 프린터 맵을 그려놓았습니다.

당점 추천 할인 품목.


제가 제일 관심가진 국내 유통 TX650 모델과 매우 흡사한 모델이었으나 액정부분은 완전히 다릅니다. 그외는 똑같습니다.


지금 국내서 주력 유통되고 있는 HP 오피스젯 프로 8600 모델인데 여기가 더 비쌌습니다.






코니카 미놀타 칼라 레이저 복합기. 국내선 거의 유통되진 않지만 비쌉니다. 요즘 신도리코 디지털복합기 D400 모델이 코니카 미놀타가 원형이라고 보면 됩니다.

삼성 레이저 프린터는 진열된 걸 못 보았지만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있었습니다. LG 3D TV가 목 좋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들어갈 때도 3D 안경을 써보고 나올 때 다시 찾습니다. 3D TV 정말 실감나더군요.

치쿠시 출구 쪽에 있는 매장 입구입니다.

자전거 거치대인데 거치 안된 것은 저렇게 빨간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호텔 창문은 사용법을 안 보면 잘 못열을 수도 있습니다.

호텔 건너편 사설 주차장입니다. 토요일 저녁 8시가 넘어 들어오니 호텔 주차장이 만차라 건너편
사설 유료 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주차비 하루 밤새 1,200엥(18,000원) 나왔습니다ㅠㅠ
호텔 주차장에는 몇대 안들어가고 그렇다고 호텔 주차장비도 이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렌트카 이용시 일본의 호텔이 유료주차인지 무료인지 사전에 반드시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심이 매우 좋은 편입니다. 대마도에선 무료주차 했습니다.

호텔 주변에 저런 대규모 주차빌딩이 상당히 많더군요. 이색적입니다. 빌딩을 지어 임대수익을 보는 것 보다 주차빌딩을 지어
관리하는게 더 수익이 좋나봅니다. 훼미리마트가 보여서 하는 얘기인데 국내 훼미리마트가 CU로 바뀐다지요. 일본 훼미리마트로
들어가는 로얄티가 장난 아니랍니다. 매장 진열도 마음대로 못해서 몇년 사이에 계약이 끊기는 가 봅니다. 당장은 아닌 것 같구요.
저도 들은 얘기입니다.

호텔 내부 복도

호텔 선라인 후쿠오카. 치쿠시 출구서 5분 거리입니다. 생긴 지 얼마 안되었습니다.

호텔서 바로 나와서 시내풍경

오픈한 거 같은데 경조화환이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제눈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 같았습니다.

차는 경차인데 백밀러가 커서 후방은 잘 보입니다. 바로 옆에차 보면은 휠캡이 없습니다. 렌트카 빌리러 가면 분명히 '호이루 캽푸'에 대해 설명해 줄 겁니다. 호이루캽푸=휠캡. 혹시 운행시 분실하면 하나 잃어버려도 4개 셋트값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략 우리돈 1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거리에 유도 선들이 많이 그려져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차가 많지 않아 운전하기에 좀 편했습니다. 지금은 후쿠오카 타워에 가는 중입니다.

차는 마쯔다인데 네비는 미츠비시 것이군요. 오른쪽 화면은 전방 교차로 상황을 더 자세하게 보여줍니다.

후쿠오카의 버스는 당근 니시테츠가 꽉 잡고 있습니다. 여긴 텐진 미나미 출구쪽이군요.
처음엔 저희도 니시테츠 ONE DAY 패스로 버스와 전철을 무한정 이용해
다니려고 했으나 아이들이 있는 관계로 포기하고 렌트카 여행으로 선회하였습니다.
ONE DAY 패스로 야나가와 가서 뱃놀이도 즐기고 올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편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확실하네요. 뉴스 보니 이미 CU 1호점 오픈했고 10월까지 바뀐다나 뭐라나... 다른 편의점보다 많이 갔던 편의점인데... 바뀌기 전에 사진 찍어야겠습니다.
애들은 열차를 안 좋아하나 봐요.
춘하추동님 무더위에 고생이 많습니다. 오늘 지나다보니 이미 CU 간판으로 바뀐데가 있더라구요. 지난 90년도에 국내에 로숀이 참 많았는데
그 로숀은 왜 없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훼미리마트 점장한테 들은 내용이라서요. 하여간 프랜차이즈, 편의점도 말이 많아요.
물론 애들은 열차를 좋아하지만 아직 어리기에 일본 열차를 이용하기에는 애들이나 저희나 힘들거 같습니다. 게다가 시간압박 여행을 해야하기때문에
여의치가 않았습니다. 언젠가 열차여행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빠찡코점 오픈했군....저런 곳을 찾아다니며 오락을 즐기는 사람들인 빠찌프로가 꽤 된답니다...
나도 어렸을적에는 자주 다녔었지...ㅎㅎㅎ
더운데 잘 지내고 있지?....나는 무소식이 희소식...
계속 은둔생활 하시면 실종신고 내려고 했어요ㅎㅎ 무더위에 어디가서 쓰려졌을 것 같은
안좋은 예감에 요즘 밤잠도 설치고 있는거 아시는 지 모르시는 지요ㅋㅋ
빠칭코 사진에 텔레파시가 통했나봅니다. 앞으로 빠칭코 사진 많이 담아오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ㅎ
(요즘 저도 가장 바쁘고 중요한 시기가 되어 겨우 들어왔습니다. 10월 1일자 진급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통상 일본 입국 1일차에는 입국 관문 도시부터 시작해서 돌아보는 여행기가 대부분인데, 님께서는 시원하게 구마모토부터 다녀오셨군요. 일본에 가시기 이전에 서울에서 일본 승용차 운전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예행 연습을 하신 것 같지 않은데 이렇게 대담하게 운행하시는 것을 보니 많이 부럽습니다. 새로 오픈된 선라인 후쿠오카 호텔에 대해서 사전에 정보를 얻으셨나 봅니다. 저는 처음 들어 봅니다. (님의 운행 사진들을 보니 우리나라 도로에서 흔히보는 불법 주차와 한 차선을 가로막은 번잡한 모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박사님. 그렇지 않아도 바쁘신 거 같았습니다. 봄에 진급 얘기가 있었던 줄 알고 있는데 가을이후로 연기가 되었었군요.
제 때에 되었으면 좋았겠지만 길게보고 좋게 받아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쪼록 이번엔 진급 꼭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운전이야 정신만 바짝 차리고 하면 될 거 같고요. 제일 중요한게 사각지대를 잘 살피고 운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알고보니 사고나면 무조건 noc 2만엔은 기본이더라구요. 그땐 뭐 이런게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여러사람 물었더군요ㅎㅎ
확실히 일본은 자동차 선진국은 맞습니다. 클락션 안울리고, 불법주차도 없고, 고속도로에서도 튀는 행동하는 자동차를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