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에 무쳐만놔도맛있는 봄철대표 야채인 봄동이랍니다
봄동을 사다둔지 한 5일여 지나서 만들어 먹었네요 ㅎㅎ
제가 요즘 이래요~~ 정신도 없고~ 장을 봐다 놓고도 요리에 충실하지못하니
뭘 사다두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썩혀 버리기도 하고;;;;;
이러니 울 랑이가 쫓아다니면서 잔소리를 하나봐요;; 날이 푸근해져서 그런지~ 요즘 왜 또 그리 잠은 쏟아만 지는지
원래 잠이 많이 없는편인데~ 나이가 드니 ㅋㅋ 체력이 받쳐주질 않아서 그런지~
포스팅을 하다가도 꾸벅꾸벅졸기도하고요
아이 재우고 일좀 해야지 하는 생각에 끼고 재우다보면 애는 눈 말똥말똥뜨고 안 자고 온 방을 휘젓고 다니는데~
전 집안이 떠나가듯~~ 코를 드르릉 드르릉 굴면서 잘도 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울 랑이가 그래요~ 저 코고는 소리에 집안이 다 흔들린다고
남들은 봄철에 날씨도 나릇하고~ 입맛도 없다고 하는데~
전 한끼라도 굶으면 ㅋㅋ 죽는거 마냥~~~ 매 끼는 다 챙겨먹게 되는거 같아요
봄동된장무침 요리 앞에서 주저리 주저리 잘도 떠들죠;;;
요즘 솔직히 말하면 이웃에 사는 친구나 언니들 얼굴 볼 시간도 없네요 ;;
늘 놀러와~ 하면 알았어 언니~` 하고 말만 하지~ 일주일 넘게 얼굴도 못 보고 산거 같아요
그래서 동네언니들이 우스개소리로 ~~~~ " 야~ 니 얼굴보기가 왜이리 힘드냐고;;;ㅎㅎ"
전 동네서 대통령 얼굴보기보다 더 힘든 스타랍니다;;컥~~~~ ㅋㅋ
- 봄동 된장무침 요리과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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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동은 대략 400g 정도 되는데요
큰거 두개의 양이랍니다~ 봄동이 원체커서 뿌리쪽으로 도려내고 흐르는 물에 한번 씻어서 준비해 주시고요
끓는물에 ~~~ 소금약간 넣고 한 1분여 데쳐주세요~ 숨이 죽도록
이렇게 데쳐서 흐르는 물에 두어번 씻어서~~~~ 양손으로 거품물이 나올때까지 아주 꾹 짜서 준비해 주세요
대파1/3뿌리 정도 어슷썰기해서 준비해 주시고요
데쳐서 꾹 짠 ~ 봄동은 볼에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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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된장한숟갈, 다진마늘 0.5숟갈, 참기름 2숟갈, 통깨로 마무리
이렇게 한데넣고 비닐팩끼고 손으로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데쳐서 무치는 나물류는 손으로 조물조물 양념이 고루 잘 베게끔 조물조물 무쳐주셔야 해요
뭐 가령 시금치나 참나물 요즘 많이 나는~ 향이좋은 취나물 같이 끓는물에 데쳐서~ 조물조물 무쳐먹는 나물류는
무치실때 손으로 조물조물 해서~ 양념장이 나물에 쏙 베게끔 손으로 5분여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렇게 손으로 조물조물 5분여 무치다가 통깨쳐서 마무리~~~
된장이 원체 맛있어서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도 깔끔하니
봄동에서 나는 달달함이 된장무침과 썩 잘 어울려요
여기서 참기름과 통깨를 치지않고~~~ 된장을 조금 더 풀어서
밑국물내서 팔팔 끓여주시면 봄동 된장국이 되는거에요 참 쉽죠잉~? ㅋㅋ
이렇게 손으로 조물조물 5분여 무치다가 통깨쳐서 마무리~~~
된장이 원체 맛있어서 다른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맛도 깔끔하니
봄동에서 나는 달달함이 된장무침과 썩 잘 어울려요
여기서 참기름과 통깨를 치지않고~~~ 된장을 조금 더 풀어서
밑국물내서 팔팔 끓여주시면 봄동 된장국이 되는거에요 참 쉽죠잉~? ㅋㅋ
이렇게 된장에 조물조물 무쳐만 났는데도~ 너무 맛있어요
구수하면서 담백한~ 된장에~~ 참기름과 참깨로 고소함을 더했고요
봄동 자체가 약간 달달한 맛이 나는 야채인지라~ 된장만 넣고 조물조물해서 먹어도~ 맛있더라고요 ㅎㅎ
갓지은밥 김 모락모락 나는 밥에~~ 걸쳐서 입안으로 퐁당~ ㅋㅋ
봄에 먹으면 맛있는 쭈꾸미 초무침도 드세요
http://blog.naver.com/nightsho/7004328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