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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43개도에 폭우 강풍 주의보 발령, 홍수에 경계를
태국 기상국은 10월 18일 오전 5시 ‘태국 국내 기상 변동에 관한 제3호(226/2567)’를 발표했다.
발표에 의하면, 10월 19일~21일 사이에 중국에서 내려온 고기압 또는 냉기 덩어리가 태국 북부, 동북부, 및 남중국해를 덮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 인해 동쪽 바람과 남동쪽 바람이 남중국해와 타이만에서 습기를 운반해 태국 북부를 덮고, 동시에 몬순 영향으로 중부와 남부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고 많은 지역에서 폭우와 함께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고 한다. 또 남부에서는 계속 폭우가 내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매우 심한 비가 전망된다고 한다. 특히 동부와 남부 동쪽 해안에서는 매우 강한 비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태국 전지역 주민들에게 뇌우, 강풍, 강한 비, 심지어 심한 비로 인한 홍수에 대한 경계, 특히 산속 급경사지와 물이 흐르는 곳 근처, 저 지역에서는 충분히 주의가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또한 옥외, 특히 큰 나무나 약한 간판 아래에 있는 것을 피하고, 변화하기 쉬운 기상 조건에 대비해 건강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세계 최고의 열대 휴가지, 태국 동부 코창이 2위
세계 480만명의 독자가 있다는 미국의 여행 잡지 '트래블+레저(Travel+Leisure)'는 9월 '세계 최고의 열대 휴가(Best Tropical Vacations Around the World)'를 발표했다. 여기에서 태국 동부 뜨랏도 ‘코창(Ko Chang, เกาะช้าง)’이 2위에 올랐다. 1위는 몰디브, 3위는 하와이이다.
무코창 국립공원(อุทยานแห่งชาติหมู่เกาะช้าง)은 코창과 주변의 섬들을 포함한 자연관광지이다. 이 공원에는 풍부한 열대 우림, 폭포, 아름다운 해변, 활기찬 산호초 등 다양한 생태계가 펼쳐져 있다. 방문자는 하이킹, 스노클링, 보트 투어 등을 통해 지역 어업 커뮤니티 생활 방식을 경험할 수 있다.
뜨랏도 무코창 국립공원 책임자는 이번 코창에 대한 평가가 태국 관광 명소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세계적으로 재확인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칭찬을 통해 코창과 태국 관광업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여행자들이 이 섬의 독자적인 자연과 문화 매력을 탐구하기 위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치앙마이 도이인타논에서 기온이 9도까지 저하
태국 재해구호센터에 따르면, 10월 18일 아침 7시경 치앙마이 도이 인타논(Doi Inthanon National Park)에서 기온이 9도까지 저하되었다.
태국에서는 아직 건기에 이르지 못해, 태국 각지 특히 중앙부에서는 간헐적인 강우가 예상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 북부 지역에서는 비와 추운 날씨가 동시에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보건부는 시민들에게 주의를 기울여 재해지에 대한 지원 체제를 갖추고 있다.
한편 국가 수자원국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태국 29개도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경계 대상이 되는 것은 중앙부, 서부, 동부, 남부 각 지역으로 급격한 증수, 하천 범람, 및 침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
경계 지역은 중앙지역에서는 나콘파톰, 싸뭍싸콘, 논타부리, 싸뭍쁘라깐, 방콕, 서부 지역에서는 깐짜나불리, 라차부리, 펫차부리, 프라쭈업키리칸, 동부지역에서는 차창싸오, 쁘라찐부리, 싸께오, 촌부리, 라영, 짠타부리, 뜨랏, 그리고 남부 지역에서는 춤폰, 라넝, 팡아, 푸켓, 쑤랏타니, 뜨랑, 나콘씨타마랏, 싸뚠, 팟타룽, 쏭크라, 빧따니, 야라, 나라티왓 등이다.
사회자나 배우 등 ‘The iCon Group’ 간부 17명 교도소에 투옥돼
태국 교정국은 텔레비전 사회자 깐 칸따타우웡 용의자, 여배우 민 피차야 용의자, 배우 셈 유라난 용의자 등을 포함한 The iCon Group 17명의 임원이 교도소에 투옥되었다.
이 그룹은 기본 질환을 포함한 정상적인 건강 검사를 받고 만성 질환을 위해 처방된 약물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호흡기 질환 확산을 막기 위해 5일간 격리가 실시된다.
이 사건의 마지막 관계자인 '보스펄(บอสพอล)'로 알려진 와랏폰(วรัตน์พล วรัทย์วรกุล) 용의자는 방콕 구치소로 이송되었다.
죄수는 격리 기간 동안 법률 고문과의 면회와 수사관과의 온라인 세션에 참가할 수 있다. 격리 기간이 종료되고 건강 문제가 발견되지 않는 한 친족과의 면회도 인정될 예정이다.
교도소 직원 말에 따르면, 많은 수감자들은 스트레스를 느끼고 점차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있지만, 그들 사이의 의사소통은 최소한으로 유지된다.
교도소 규칙에 따르면, 남성 수감자는 재판을 기다리는 동안 짧은 머리를 해야하며, 여성 죄수는 위생을 위해 머리카락을 묶어야만 긴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다. 격리 기간 동안 수감자의 건강 상태가 적절하게 유지되도록 엄격하게 모니터링된다.
격리 기간이 끝난 후 방콕 구치소에 있는 남성 수감자는 초기 수용 구역으로 옮겨지고 여성 수감자는 중앙 여자 교정 시설로 이송된다. 그들은 법원이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게속 구금될 예정이다.
살인 승려, 음주로 추방을 명령한 촌장을 도끼로 습격
동북부 컨껜도에서 10월 19일 술을 마시던 승려가 촌장으로터 주의를 받자 격노해 촌장을 도끼로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10월 19일 아침 컨껜도 사원 내에서 발생했다. 마을 사람들이 이 승려의 거듭되는 음주 행위에 불만을 갖고 촌장 등과 함께 사원을 방문해 승려에 대해 24시간 이내에 사원을 떠나도록 요구했다. 그런데 이 승려는 이것에 반발하고 쌀 수확이 끝날 때까지 사원에 머물고 싶다고 협상했지만 촌장이 이것을 거부하자, 이 승려는 창고 앞에 있던 도끼를 들고 와 촌장을 공격했다.
목격자 말에 따르면, 이 승려는 촌장 뒤에서 머리와 목을 도끼로 내리쳤으며, 촌장이 쓰러진 후에도 한층 더 얼굴을 노려 도끼를 내리쳤다고 한다. 촌장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가짜 경찰관과 진짜 경찰관 가슴에 같은 명찰
방콕의 방스구에서 10월 17일 경찰관 유니폼을 착용한 남성이 체포되었다.
순찰 중 진짜 경찰관이 경찰관 유니폼을 입은 수상한 남성을 발견하고, 그 복장이 혼란스럽고 위화감이 있는 것 외에 이상하게도 그 남성이 붙이고 있던 명찰이 경찰관 자신의 것과 완전히 같았다고 한다.
이 의심스러운 점에 의해 경찰관은 남성 신분증을 확인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놀라운 사실이 발각되었다. 이 남성은 방스 경찰서 기숙사에 걸려 있던 진짜 경찰관 제복을 훔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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