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직시들 맨날 눈팅에 댓글만 쓰다가 아이돌플 타는 것 같아서 올려봐 글 제목 너무 과격해서 상처받았다면 미안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요지는 [[[아이돌한테 "과하게 영끌해서" 돈 쓰지 마라]]] 야 내가 뭔데 너희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겠어 그치만, 내가 본 게 있고, 직접 그 사람의 회생을 도와주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같이 겪어주면서 피부로 느낀 것 때문에 그래...
일단 업무 얘기를 꺼내보자면 내가 하는 일은 빚을 져서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회생하고 파산으로 분류하고 서류 작업을 하는 사람이야 회생 파산 둘 다 한다면서 왜 파산이 아니라 회생이냐면 파산은 주식 코인 도박 사치로써 빚을 진 사람들한테는 파산 자격이 안돼 쉽게 말하면 리셋이 안 되는 거지
그래서 회생으로 가는데 회생은 네가 갚아야 할 돈을 좀 깎아주는 대신 갚을 의지가 있다면 다 갚아라 이거야 이자를 내지 말고 원금만 갚거나 그마저도 힘들다면 원금 중에서도 비율을 책정해서 나라에서 이만큼만 내라~ 하고 정해줘. 대신 한 달에 최저생계비만큼만 써야 하고 나머지 돈으로는 다 빚 갚아야 돼 빚을 다 갚을 때까지는 신용불량자 되는 거고.
최소 한 2년부터 길게는 5년 정도 끌고 가는데 이게 사람이 정신병이 걸려 진짜 말 그대로 정신병... 우리 사무실에 젊은 사람들 여럿 오는데 요즘에는 주식 코인이 많이 오긴 하지만, 나이 젊은 여자들 오는 이유 중 아이돌 때문에 온 사람들 여럿 있어... 보면 최저시급 겨우 받거나 연봉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안정적인 월급이 나온다는 이유만으로 그거에 안정감을 느껴서 카드 돌려막기 혹은, 신용 대출해서 아이돌 앨범을 구입하거나 아이돌 팬싸에 가려고 무리하게 자기 빚 끌어다가 쓰는 경우가 좀 많아
돈이 많거나 용돈 타 써서 덕질하는거는 괜찮지 그리고 자기 돈으로 얼마든지 잘 조절해서 쓴다면 좋은 소비고 좋은 취미생활이겠지만, 진짜 영혼 팔아서 아이돌한테 돈 쓰지 마… 1금융권에서 빚 쌓이는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마저도 다행은 아님) 이자율 빡센 2금융권, 막 3금융권에 이름도 모를 이상한 대부업체나 사채 일수 끌어다 써서 오는 사람들도 있어…. 자기가 이번에 팬싸를 가야 하는데 컷이 높았다, 콘서트를 다 갔어야 했는데 비행기 값이랑 뭐 이것저것 많았다. 심지어 회생하는 도중에 해외여행 간 기록이 찍혀서 제대로 소명하라고 법원에서 명령 떨어졌는데 콘서트 때문에 간거래… 암튼 건강한 팬 문화로써 동경하는 연예인을 사랑하는 문화 참 좋지만
진짜 20대 극초반 스무살, 스물한살들이 와서 벌벌벌 떨면서 회사에서도 막 찾아오고 (불법추심) 집에도 찾아오고 너무 무섭다 이러는데… 진짜 제발 제발 아이돌한테 빚져서 돈 쓰고 그러지마… 돈 내놓으라고 계속 전화 오고 카드 안 갚고 핸드폰 요금 안 내서 핸드폰 번호까지 정지당하고. 직장에서 개인 일수꾼이 찾아오거나 계속 전화 오고 (ㅇㅇㅇ씨 있나요? 함) 결국에 어찌저찌 아빠·엄마한테 얘기해서 풀 잔뜩 죽은 얼굴로 사무실 찾아오고는 살려달라고 하는데 진짜 기가 차고 너무 슬퍼… 애가 공허해 눈이…
나도 연예인 좀좀따리 좋아해 봤고, 앨범도 몇 장 사봤고 그랬지만은, 제발 아이돌 (남녀 관계는 없지만 특히나 남돌 비율이 높았음) 특히 남자 아이돌한테 돈 끌어다가 주지 마 주접이라도 내 통장 가져 이런 말 하지 말아 아이돌이 주는 행복감을 원동력으로 살아야지 아이돌의 행복을 위해 네가 갈려서 원동력이 되려고 해선 안돼
주변에 이런식으로 덕질하는 애들 있는데 진짜 솔직히 한심해보임... 빚졌는데 당장 갚을 능력은 없고 징징대면서 또 좋아 죽을라함 다른건 다 포기해도 덕질은 포기할 수 없대 그것만이 삶의 행복이래 행복한거 좋다이거야 근데 기본적인 생계유지도 안될정도면 도대체 뭐하는건가 싶어..... 주변에 덕메로 비슷한 사람밖에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걱정하는 사람들 말은 그냥 듣지도 않던데 무슨 구름 위에 둥둥 떠다니는 사람같았음
진짜 덕질브이로그 그런 거 가끔씩 유투브에 떠서 보면 아이돌 산업 자체가 소비 조장 너무 심해...라이트하게 좋아하려면 아예 돈 자체를 안 써 버릇해야 돼. 이거 별로 안 비싼데 팬들 다 사네 나도 하나 사볼까? 하는 순간 돈 펑펑 쓰게 됨. 사람 욕심이란 게 그래. 수도꼭지처럼 한 번 틀고 나면 주체할 수 없이 와르르 쏟아지는 게 사람 욕심이야. 영상 보면 나오는 팬들 생일 카페 가니까 나도 가야겠고, 콘서트 오프 다 뛰니까 나도 가보고 싶고, 영통 팬싸 후기 올라오면 나도 해보고 싶고.. 욕심은 한도 끝도 없어. 대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소비처럼 멈추기도 어려움 그냥 돈을 아예 쓰지를 마
22 진짜 유해한 것 같음ㅋㅋ.. 케이팝 주 소비층이 20대 이상으로 바뀌면서 10대들도 거기에 따라 가니까 .. 뭐 비공굿도 소비하고 이러면 걍 달에 몇십은 기본으로 깨지겠던데..? 그리고 포카도 분철 안타면 뭐 랜덤이라 교환한다쳐도.. 버전 다르면.. 거기다 생카 콘서트 오프행사..
나도 회생쪽 일 하는데..조심스레 아이돌때문에 회생하는 사람 지금까지 한 번도 못봤음..그러니까 괜찮다는 말이 아님 애초에 덕질로 돈 빌려 쓴 게 회생이 될지도 잘 모르겠음(이유: 최근 채무는 어디에 사용했는지 사용처 다 밝혀야하고 사치나 도박같은 경우엔 재산으로 잡혀서 다 뱉어내야함. 아이돌 앨범산다고 카드 썼다? 사치로 보고 뱉어내라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 됨..) 현재 정신차리고 예전에 빌려 쓴 돈 돌려막고 막고 막다가 회생하면 그건 가능할 듯 싶은데, 그정도로 정신차렸으면 애초에 회생으로 안오고 알아서 투잡으로 쿠팡이라도 뛰어서 다 갚았을 듯. 참고로 게임 가챠 이런 것도 사치로 봅니다..카드나 거래내역서에 구글페이먼트 적혀있으면 게임에 얼마썻는지 밝히고 재산으로 잡으라고 나옴.. 그러니 결론 회생으로도 구제받기 힘들 수 있으니 취미는 적당히..감당되는 선에서만 합시다..!
비단 아이돌뿐만 아니라 내지인은 뮤지컬 배우 덕질한다고 첫공부터 막공까지 다간다고 회사도 온갖연차 다 끌어쓰고 돈은 뭐.. 두말다했지 커피에 도시락에 해외공연 호텔알아내서 따라다니고 옆방묵고ㅋㅋㅋㅋ 어휴 그냥 연예인(배우아이돌예능인인플루안서 모두 다 포함) 덕질자체에 돈을 쓰면 안되는거 같음 한남들 가성비 덕질하는데.. 빚지고 직장 위험해지고 저거때메 3D알바(공사장쿠팡등등)또 하고 주변에 돈 빌리고 사람할짓 아님
첫댓글 저정도로 연예인을 좋아하는 사람이 진찌 잇구나
내 주변에도 아이돌에 돈 진짜 잘써서...
저사람은 집이부잔가보네 자기가 잘버나 보네..했는데 나한테 돈 몇백을 빌려달라고..ㅎ...
그때이후로 정떨어지고 나도 정신차렸지..
지금도 안쓰는건 아니지만..
월급의 5퍼만 쓰는중..
몇십장 몇백장 사는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들인가 했더니 그 중엔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어후
돌덕질 해봤고 지금도 하지만 저렇게 자기 케파 이상으로 하는건 이해안됨... 애초에 팬싸한번 가겠다고 수백태우는거 진짜 왜하는거야;
정신병임 저것도
와 덕질에 영끌을할수있구나..
정신차려라...진심.. 걍 가성비로즐기라고ㅠㅠ
트위터에서 네임드 팬들은 암암리에 서로 돈 빌려주고 그러다가 잠수타고 공론화 자주 돼서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듯 남의 돈 빌려서 하는 취미는 취미가 아니라고 생각함 여자들 모두 건강한 덕질 합시다
주변에 이런식으로 덕질하는 애들 있는데 진짜 솔직히 한심해보임... 빚졌는데 당장 갚을 능력은 없고 징징대면서 또 좋아 죽을라함 다른건 다 포기해도 덕질은 포기할 수 없대 그것만이 삶의 행복이래 행복한거 좋다이거야 근데 기본적인 생계유지도 안될정도면 도대체 뭐하는건가 싶어..... 주변에 덕메로 비슷한 사람밖에 없으니까 현실적으로 걱정하는 사람들 말은 그냥 듣지도 않던데 무슨 구름 위에 둥둥 떠다니는 사람같았음
당연히 부자도 있긴한데 거의 다 저럴수밖에 없음 팬들도 일반인인데 씀씀이 감당 안되지 저러다 트친끼리도 돈 빌리고 손절침
저런 사람들은 아이돌 아니었어도 어딘가에 돈 막 썼을 가능성이 너무 높은 거 같다...
예전에 알바했던곳에 매니저언니가 남돌 찍덕이었는데 적금깨면서까지 따라다니는거 보고 놀랍다 싶었음... 내기준 취미에 적금을 깨는건 있을수도 없는일이라
진짜 덕질브이로그 그런 거 가끔씩 유투브에 떠서 보면 아이돌 산업 자체가 소비 조장 너무 심해...라이트하게 좋아하려면 아예 돈 자체를 안 써 버릇해야 돼. 이거 별로 안 비싼데 팬들 다 사네 나도 하나 사볼까? 하는 순간 돈 펑펑 쓰게 됨. 사람 욕심이란 게 그래. 수도꼭지처럼 한 번 틀고 나면 주체할 수 없이 와르르 쏟아지는 게 사람 욕심이야. 영상 보면 나오는 팬들 생일 카페 가니까 나도 가야겠고, 콘서트 오프 다 뛰니까 나도 가보고 싶고, 영통 팬싸 후기 올라오면 나도 해보고 싶고.. 욕심은 한도 끝도 없어. 대상이 명확하기 때문에 다른 소비처럼 멈추기도 어려움 그냥 돈을 아예 쓰지를 마
22 진짜 유해한 것 같음ㅋㅋ.. 케이팝 주 소비층이 20대 이상으로 바뀌면서 10대들도 거기에 따라 가니까 .. 뭐 비공굿도 소비하고 이러면 걍 달에 몇십은 기본으로 깨지겠던데..? 그리고 포카도 분철 안타면 뭐 랜덤이라 교환한다쳐도.. 버전 다르면.. 거기다 생카 콘서트 오프행사..
근데 저렇게 본인도 감당 안될정도로 취미에 돈 쓰는 사람들은 다른 문제가 좀 있는듯... 뭐든 적당히...
빠진게 덕질이니까 왜저러냐 이러지 도박이나 주식에 저러면 어휴…
나도 회생쪽 일 하는데..조심스레 아이돌때문에 회생하는 사람 지금까지 한 번도 못봤음..그러니까 괜찮다는 말이 아님 애초에 덕질로 돈 빌려 쓴 게 회생이 될지도 잘 모르겠음(이유: 최근 채무는 어디에 사용했는지 사용처 다 밝혀야하고 사치나 도박같은 경우엔 재산으로 잡혀서 다 뱉어내야함. 아이돌 앨범산다고 카드 썼다? 사치로 보고 뱉어내라고 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 됨..) 현재 정신차리고 예전에 빌려 쓴 돈 돌려막고 막고 막다가 회생하면 그건 가능할 듯 싶은데, 그정도로 정신차렸으면 애초에 회생으로 안오고 알아서 투잡으로 쿠팡이라도 뛰어서 다 갚았을 듯.
참고로 게임 가챠 이런 것도 사치로 봅니다..카드나 거래내역서에 구글페이먼트 적혀있으면 게임에 얼마썻는지 밝히고 재산으로 잡으라고 나옴..
그러니 결론 회생으로도 구제받기 힘들 수 있으니 취미는 적당히..감당되는 선에서만 합시다..!
팬싸가는순간 지옥시작인거같아 아니다 걍 트위터에서 알티받으려고 노력하는 순간 시작이라고 고칠게ㅇㅇ 그 순간부터 모방소비가 시작됨 뭐든찍어서 올려야되거든 그게 포카든 뭐든
매몰되면안돼 덬들끼리만 얘기하다보면 돈쓰는게 당연해보임 다른아이돌 좋아하는사람 다른장르 좋아하는사람 아이돌안좋아하는사람 다양하게 만나서 이야기해봐야 나의 이상한 행동이 당연시되지않더라..
난 덕질 20년째 해도 무조건 국내 콘서트가 끝임.. 더는 못 하겠던디
그냥 앨범 나오면 한 장 사고 한국에서 콘서트 하면 거기나 가고 sns로 사진 동영상 보는 그런게 취미로서의 덕질인데 인생을 갈아 넣는 사람들 말리고 싶음.. 물론 그런 문화를 조장하는 기획사들도별로고..
비단 아이돌뿐만 아니라 내지인은 뮤지컬 배우 덕질한다고 첫공부터 막공까지 다간다고 회사도 온갖연차 다 끌어쓰고 돈은 뭐.. 두말다했지
커피에 도시락에 해외공연 호텔알아내서 따라다니고 옆방묵고ㅋㅋㅋㅋ 어휴
그냥 연예인(배우아이돌예능인인플루안서 모두 다 포함) 덕질자체에 돈을 쓰면 안되는거 같음
한남들 가성비 덕질하는데..
빚지고 직장 위험해지고 저거때메 3D알바(공사장쿠팡등등)또 하고
주변에 돈 빌리고 사람할짓 아님
진짜 돈 안써도 기쁨을 쥬는게 아이돌인디 ㅜㅜ 제발 한 푼도 쓰지마세요
나도 돈좀 써봤는데.. 다행히 정말 어마어마한 큰돈은 아니고 난 만족하는 정도로만 사서 아직까진 후회없는데, 진짜 딱 기분좋을 정도만 사야함. 뭔 목표 팬싸즘 뮤ㅓ든 그런 목표말고 abc버전 나오면 딱 그버전 다 사는정도만 해도 개행복함
근데 저정도는 그 도파민 중독? 이런 전두엽 망가진 수준아니야?? 병같아
캐리어에 앨범 잔뜩 담아서 자랑하던 애 생각난다.. 월 150 번다고 했는데.. 손절했지만 지금 생각해도 존나 이상함..
https://youtu.be/e_DLXWpYH1E?si=wVvdjzoFjpLSo-6U
유튜브 쳐보니까 바로 나오네... 실제 사례도 있는 것 같고... 진심 우리나라 아이돌 모방소비 조심해야할듯
PLAY
팬싸 이런거 진짜 이해안돼....ㅠ 돈을 왜 몇백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