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가 사옥 로비에서 문화행사를 진행하려고 했으나 사측이 봉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는 ‘삼성전자 노조 탄압 실시간 현황’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오늘 삼성전자 노조 문화행사가 예고됐던 장소인 DSR(삼성전자 부품 연구동) 1층 로비의 실시간 사측 주도의 봉쇄 현장”이라며 “이게 삼성의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가 올린 사진에서 로비에는 곳곳에 경비 인력이 배치돼 있었다. 또 출입을 제한하는 스테인리스 차단봉이 놓여 있었다.
다른 삼성전자 직원도 블라인드에서 “쟁의 전날 밤 수많은 바리케이드가 배달됐고, 2층 난간의 화분 물받이가 바퀴형에서 일반 물받이로 변경됐다”며 “로비는 화재 시 비상대피공간인데 모두 막아놓았다”고 주장했다.
첫댓글 양아치고
삼성 사측에서 하도 압박줘서 노조자체도 생긴지 얼마 안됐는데 대놓고 활동도 못하게 하네. 일베 폭식시위 지원하고 세법만지고 노동법 작살낸 회사답다
삼성 아직도 사내에서 직원들 위치 추적하고 있나?? 나 면접 갔을 때 위치 추적 되서 화장실 몇 분 가는지 다 체크된다고 해서 식겁했는데
안전상의 이유? 누구의 안전일까..
정당한 조합활동 못하게하면 부당노동행위 아니야?
진찌 개양아치들 야 준석아 뭐하냐??? 노조 활동 막지말라고 입만 털면 다냐? 결국 이렇게 됐는데
노조 모인다고 하니깐 갑자기 쌩돈들여서 로비에 꽃화단 만들어버림ㅋ(이걸로 안전상의 이유를 만들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