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기분좋은 고민입니다.
어제 퇴근길
평소와 다르게 정육점이 왜 그리
반가워 보이는지요.
그렇잖아도 그제
삼겹살이 먹고싶어 한근사와
게눈감추듯 뚝딱 해치웠는데...ㅎ
괜히,
자습실에서 늦게까지 공부하는
고사미 아들램에게 미안했든지
주말에 먹을 돈까스를 이참에
미리 해 두려
두근은 사옵니다.
오늘이면
음식 이벤트도
종료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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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과 복분자주를
1:1 비율로 20여분 재웠다 건져 놓습니다.
핏물도 함께 빠지지만
부드럽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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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와
허브소금을 적당히 뿌려준 후
(파슬리가루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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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한 쪽면 밀가루 옷 입혀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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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나머지 한 쪽도
강황카레(카레)로
예쁘게 옷을 입힙니다.
당연히
계란 옷도 입혀줘야
실루엣이나
맵시도 뛰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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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빵가루 뒷마무리도
충실하게 해 주구요~
이렇게해서
너무나 손쉽고 편한
카레돈까스가 탄생했답니다.
^^*
이제 냉동보관 했뒀다
주말에 맛있게 구워줄 요량 입니다.
아까 패스해두었던 파슬리가루는
소스위에 살짝 고명으로 뿌려주려고
일부러 넣지 않은건데
가족 기호에따라
어디쯤에서 첨가하든
고기에 따로 뭍히든
요리하시는
주부님이 선택하셔요.^^*
소스만들기는 글번호 4798
야채스테이크에서 참고하시구요.
고사미 아들램
주중내내
학교에서만 급식먹고
늦은 시간까지 공부합니다.
집에서는 겨우
주말에만 밥을 먹는지라
이렇게라도 영양보충 해주어야
쫴끔 덜 미안하겠죠 ㅎ
고사미 어머님들
수능대박에 이르는 그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아자아자!!!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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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내가 만든 음식
부드러운카레돈까스에요.(4)
김정순(설)
추천 0
조회 517
11.09.07 10:05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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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요즘 많이 긴장될때겠네요. 스트레스도 많구...맛있는거 많이 해주시고하세요. 엄마표 수제돈까스 엄청 맛나겠어요.
정성이 프리미엄으로 가득들어가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