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내용을 삭제하지 마세요!!
(아래 선 아래에 글을 올리세요!!)
----------------------------------------
민족대표 33인 추념식 내일 서대문독립공원서 개최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2023. 2. 28. 08:36
3.1독립선언서 [보훈처 제공.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민족대표 33인 및 3·1독립운동 희생선열 추념식이 다음 달 1일 오후 2시 서대문독립공원 내 3·1독립선언기념탑 앞 광장에서 열린다고 국가보훈처가 28일 밝혔다. 광복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념식에는 박민식 보훈처장, 최광휴 광복회장 직무대행 등 광복회원,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추념식에서 104년 전 3월 1일 독립선언으로 일제 강점을 규탄하며 우리나라가 반만년 역사를 이어온 독립국가임을 천명한 민족대표 33인을 비롯해 3·1독립운동으로 희생된 애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린다. 행사는 제문봉독으로 시작해 헌화 및 분향, 민족대표 33인의 유족 대표 임종선(임예환 지사의 증손)의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처장 추념사, 선열추념가, 조총 및 묵념,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으로 이어진다.
서대문독립공원 내 순국선열추념탑 [연합뉴스 자료사진]
보훈처는 "3·1독립운동은 우리 민족이 염원한 광복이라는 찬란한 역사를 쟁취하는 원동력이었다"면서 "정부는 조국독립을 위해 소중한 청춘과 목숨을 바치신 분들께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국민이 그 숭고한 정신을 언제나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 2023.02.28 오전 1:00 빛바랜 독립운동가 흑백사진, AI가 복원해 광화문에 띄운다 제104주년 삼일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을 컬러사진으로 복원하여 제작한 영상이 서울 광화문광장에 공개된다. 국가보훈처는 “김구·안중근·유관순·윤봉길 등 독립운동가 15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컬러사진으로 복원,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오늘(28일)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컬러사진으로 복원한 유관순 열사의 모습.
사진 국가보훈처
[포토타임]빛바랜 독립운동가 흑백사진, AI가 복원해 광화문에 띄운다
[중앙일보] 김현동 기자 kim.hd@joongang.co.kr 2023. 2. 28. 09:42
[뉴스1 PICK]'컬러 복원' 김구·안중근·윤봉길, 3·1절 광화문에서 만난다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newskija@news1.kr 2023. 2. 28. 07:01
3·1일 맞아 독립운동가 14인 역사박물관 외벽 송출
국가보훈처는 27일 독립운동가 14인의 흑백사진을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색채 사진으로 복원해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이날부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인 4월 11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형 전광판을 통해 송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백범 김구 선생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2023.2.27/뉴스1
사진은 김좌진 장군(왼쪽부터),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 송진우 선생, 안창호 선생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2023.2.27/뉴스1
사진은 윤동주 시인(왼쪽부터),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2023.2.27/뉴스1
국가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독립 운동가 15인의 흑백 사진을 컬러 이미지로 복원해 제작한 영상을 28일부터 광화문 광장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외벽 전광판에 송출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출 기간은 이날부터 4월 11일까지다. 영상에 포함된 인물은 김구·김좌진·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송진우·유관순·안중근·윤동주·윤봉길·이승만·이회영·조소앙· 최재형·한용운·호머 헐버트 등 남성 독립 운동가 14명이다.
보훈처는 제104주년 3·1절을 맞아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 자긍심의 원천인 독립정신을 널리 알리고, 독립운동가의 모습, 공적과 주요 어록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자 컬러 복원 사진을 활용한 영상 송출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작업은 인공지능(AI)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안면 복원(Face Restoration)을 활용해 흑백 사진을 고해상도의 색채 사진으로 복원한 뒤 영상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거쳤다. 사진 복원에는 6·25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 작업을 하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독립 운동가들의 흑백 인물 사진에 대한 색채 복원을 통해 후손 등에게 액자 증정을 추진하고 영상으로도 제작해 국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은 김구(왼쪽부터),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2023.2.27/뉴스1
사진은 최재형(왼쪽부터), 한용운, 호머 헐버트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 제공) 2023.2.27/뉴스1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남산에서 기미가요라니...”
3.1운동 앞둔 시점에서 도저히 용납 못할 일이라 강하게 성토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지난 16일, 나루히토 일본 국왕 생일 축하연에서 기미가요가 처음으로 연주된 것과 관련, 대한민국에서 벌이는 일본의 패악질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로고]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16일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서 처음으로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君が代)가 연주됐다. 우리나라에서 일왕 생일 기념 리셉션이 열린것은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2018년 12월 이후 4년 3개월 만이다. 아울러 나루히토 일왕이 2019년 5월 즉위한 이후로는 처음이다. 일본 정부는 일왕의 생일을 자국의 국경일에 준하는 날로 기념해 오고 있다. 16일 서울서 열린 나루히토(德仁) 일왕 생일 기념행사에 우리 정부는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김희선)는 일본 국왕 생일 축하연에서 기미가요가 처음으로 연주된 것은 대한민국에서 벌이는 일본의 패악질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16일 오후 나루히토 일왕의 생일 축하연이 열리는 서울의 한 호텔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20일 성명을 통해 “서울 한복판인 남산에서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것도 모자라 일본 국왕과 군국주의를 칭송하는 기미가요까지 연주하였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또한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역사를 기념하는 3.1절을 며칠 앞둔 시기에 애국 선열과 항일여성 독립운동가들은 물론, 국내외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질 수 없는 일“이라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앞으로 우리 역사를 모도하는 일본 정부의 행태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해 나갈 것이며 이번 망동에 대한 대답을 애국가 한 소절로 대신하였다“고 밝혔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한편, 이날 오후 5시경에는 시민단체 활빈단 홍정식 대표 등 5명이 행사장 정문앞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일왕 생일파티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현수막을 펼치고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호텔이 있는) 남산 중턱은 대통령 집무실과 관저 등이 내려다보이는 곳"이라는 내용의 성명을 읽고 소금과 고춧가루 등을 뿌리기도 했다.
[성명서 전문] 서울 한복판에서 울려 퍼진 기미가요, 일본 패악질을 규탄한다! 지난 16일 밤, 그랜드 하얏트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나루히토 일본 국왕의 생일 축하연에서 군국주의 산물이자 일제강점기 시절 황민화 정책의 일환으로 조선인들에게 강제로 부르게 했던 기미가요가 처음으로 울려 퍼졌다. 36년간 치욕적인 일제강점기 동안 벌어진 전쟁 범죄에 대한 배상은 물론이고 제대로 사과도 하지 않은 일본이 서울 한복판인 남산에서 일본 국왕의 생일파티를 진행하는 것도 모자라 일본 국왕과 군국주의를 칭송하는 기미가요까지 연주하였다는 사실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또한 각종 기사에 따르면 일본 한 관계자는 그동안 행사에서 기미가요를 틀지 않은 것과 관련하여 ‘참석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도록 배려해왔지만, 과도한 면도 있었다’는 망언까지 쏟아내는 등 후안무치의 태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 식민통치에 항거하고 독립의사를 만방에 알린 역사를 기념하는 3.1절을 앞둔 지금,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애국선열과 항일여성독립운동가들은 물론 국내외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한 오늘의 대한민국에서 벌이는 일본 패악질을 강력히 규탄한다. 앞으로 (사)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는 우리 역사를 모독하는 일본 정부 일련의 행태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투쟁을 해 나갈 것임을 밝히며, 이번 망동에 대한 대답을 애국가 한 소절로 대신한다. ‘남산 위에 저 소나무 철갑을 두른 듯 바람서리 불변함은 우리 기상일세’ |
서울 한폭판에서 기미가요? 항일여성독립운동기념사업회 강력 규탄
[한국NGO신문] 이영일 기자 2023.02.20 19:17
메타버스 서울에 서대문형무소 '통곡의 미루나무' 재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eun@yna.co.kr 2023. 2. 28. 11:52
오세훈 "3·1운동 정신 기억할 것"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앞 '통곡의 미루나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페이스북에서 캡처]
서울시가 삼일절을 하루 앞둔 28일 가상공간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 속 서울광장에 '통곡의 미루나무'를 재현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메타버스에서 부활한 통곡의 미루나무'라는 글을 올리고 "메타버스 서울을 방문하는 모든 분이 순국선열을 기억할 수 있게 오늘 통곡의 미루나무를 메타버스 서울광장에 심어 다시 되살렸다"고 밝혔다.
통곡의 미루나무는 1923년 일제가 서대문형무소 남쪽 끝 사형장 근처에 심은 나무다. 사형선고를 받은 독립투사들이 조국의 독립을 끝내 보지 못한 채 생의 마지막 순간 이 나무를 부여잡고 울었다고 해서 통곡의 미루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나무는 2020년 태풍에 쓰러졌으나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쓰러진 모습 그대로 보전 처리해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날 통곡의 미루나무를 직접 찾은 오 시장은 페이스북에 "바로 앞에 가서 보니 껍질이 메마르고 갈라져 '나무도 고생이 많았구나'하는 생각이 들어 쓰다듬어 줬다"며 "그 현장, 그 나무를 마주하니 애국지사들의 희생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고 적었다. 이어 "그분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함을 잊지 않겠다"며 메타버스 서울에 통곡의 미루나무를 재현한 이유를 설명했다.
오 시장은 "일제의 총칼 앞에서도 평화와 인류, 평등을 당당히 외쳤던 3·1운동의 자랑스러운 정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미래로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오세훈 시장이 3.1운동의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는데
부디 진심으로 꼭 그러하기를 개인적으로도 바라는 마음이지만
평상시 본인의 삶이 모범이 되지 못하고 남들에게 차마 부끄러워서일까
여러모로 가식이 느껴지는 것은 오세훈 시장 스스로를 탓해야 하지 않을 것인지!
[ LIVE ] 3.1절 대회를 위한 지도자 특별 간담회!! - 2023.02.24 - YouTube
내일이 104주년 3.1 운동 기념일이건만
독립운동 지사들의 숭고한 뜻과 정신을 가슴에 새기지는 못할망정
개인의 치부도 모자라 친일과 매국으로 나라를 거덜내고 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마침 아래 기사에서도 건조하게나마 다루고 있습니다만
극우 보수세력들의 전유물화된 태극기 ... ;;
내일도 광화문에서 그들만?의 집회가 있는 모냥인데
과연 태극기를 든 본인들의 손은 차마 부끄럽지 않은지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태극기 사라지는 삼일절…"이젠 사지도, 팔지도 않아요"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winkite@yna.co.kr 2023. 2. 28. 07:00
신축 아파트에는 게양대 아예 없기도…태극기 판매점도 찾기 어려워
바람에 휘날리는 태극기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일절을 이틀 앞둔 27일 오후 5시께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잡화상점에서 만난 김모(40) 씨는 태극기를 달 예정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잠시 말문이 막혔다. 김씨는 "그러고 보니 집에 태극기가 하나도 없다"면서 "사실 이 주변 아파트는 대부분 신축이라 태극기를 걸 게양대도 없다"고 말했다.
엄마와 함께 온 딸 박모(9) 양도 "선생님이 태극기를 걸라고 한 적은 있는데 실제로 달아본 적은 없다"고 거들었다. 삼일절이면 아파트 창문마다 태극기가 휘날리던 풍경도 이젠 옛일이 됐다. 최근 지어진 아파트 상당수가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태극기 게양대를 따로 설치하지 않기 때문이다.
학교나 지방자치단체에서 태극기 게양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던 문화도 사라지고 있다. 이하정(26) 씨는 "초등학생 때 태극기를 공동구매로 산 적이 있다. 태권도장에서 국경일에는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는 교육을 받아서 그랬던 기억이 난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사본 기억이 없고, 사실 태극기를 달아야 한다는 생각조차 잘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지환(27) 씨는 "초등학교 이후에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응원 용품으로 구매한 게 마지막"이라며 "그 이후에는 거리 응원을 할 일이 없어지면서 태극기도 사지 않았다"고 말했다.
태극기 [촬영 안 철 수]
태극기 게양 문화가 점차 사라지면서 서울 시내에서 태극기를 살 수 있는 판매처를 찾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 됐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프랜차이즈 문구점을 운영하는 40대 김모 씨는 "과거에는 태극기를 팔았지만, 물건을 뺀 지 꽤 됐다"며 "일 년에 한두 개 나갈까 말까 하니 아예 들이질 않는다"고 손을 내저었다.
필통, 노트, 장난감 등 없는 게 없어 보이는 종로구 창신동의 문구완구거리에서도 태극기를 만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였다. 이곳에서 도매문구점을 운영하는 40대 최모 씨는 "이제 집에 걸어놓는 용도로 큰 태극기를 사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태극기는 삼일절, 광복절, 현충일 이렇게 팔리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데 그때 조금 팔자고 부피가 큰 태극기를 계속 두기도 부담스럽고 국산이라 (도매) 가격도 꾸준히 오르다 보니 결국 안 팔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나마 태극기를 사는 주된 고객층은 일반 시민보다는 외국인 관광객이거나 집회·시위 때 되파는 길거리 판매상들이다.
최씨는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깃발 형태의 태극기만 겨우 팔리는 상황"이라며 "그렇게 한 개 팔면 100원이 남을까 말까 하는 한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종로구 인사동에서 공예품 상점을 운영하는 50대 권영민 씨는 "내국인보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히려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많이 산다"며 "간혹 해외에 거주 한국인이 집에 걸어두겠다며 사가는 경우는 있다"고 말했다.
이태원 유가족, '진상규명특별법' 제정 촉구…"독립 조사기구 필요"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chohk@news1.kr 2023. 2. 28. 12:32
헌재에 이상민 파면 촉구 의견서 제출 예정
3월2일 대통령실 행진…4월4일 추모제 예고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린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 특별법(안) 기자브리핑'에서 손팻말을 들고 철저한 책임규명과 조사과정에 피해자 참여 보장을 촉구하고 있다. 2023.2.2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태원 유가족들이 독립적인 조사기구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와 10.29이태원참사시민대책회의는 28일 오전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29이태원참사진상규명특별법'을 설명했다.
이들은 "경찰 특수본의 수사는 소위, '윗선'에 대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며 "국정조사 또한 짧은 기간, 위증 등으로 인해 그 역할을 완전히 수행하지 못했다"고 한계를 지적하며 특별법 제정을 통한 제대로 된 조사의 필요성의 강조했다.
특별법은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기구의 설치근거와 운영방식, 진상규명 등의 과정에서 피해자참여 등의 권리보장방안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별법에 따르면 조사기구는 △10.29이태원참사의 직⋅간접 원인 △책임소재에 대한 규명 △수습⋅복구 과정의 적정성 △사건 은폐 △피해자 권리 침해 △재발방지정책 등에 대해 조사하도록 명시돼있다.
특히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의 참여도 보장하도록 했다. 피해자에게 △진술권 △정보공개청구보다 높은 수준의 정보접근권 △조사에 대한 신청 등의 참여방안 등이 적혀있다. 이번 특별법에는 배·보상 부분은 빠져있다. 이재근 시민대책회의 특별법TF 간사는 "피해자들에게 배·보상을 받을 권리는 있지만, 피해자와 유가족을 비난하는 근거로 삼을 수 있어 유가족들이 다루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해 배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특별법을 원내 모든 정당에 보내 법 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국민들이 특별법 내용을 찬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국민동의청원'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족과 시민단체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안과 관련해 "시민들의 파면 촉구 의견을 담은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이 장관의 파면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 촉구를 담아 다음달 2일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사 159일인 4월4일에는 추모제, 참사 200일인 5월16일에는 추모대회를 진행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촛불중고생시민연대 10여명, 망명 위해 해외로 출국
[오마이뉴스] 윤근혁 기다 2023. 2. 28. 12:27
입장문 통해 "윤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 버티기 어려웠다" 주장... 캐나다 등지로 떠나
▲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지난 25일 이 단체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입장문. |
ⓒ 인터넷 갈무리 |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 11월 두 차례에 걸쳐 촛불시위를 벌인 고교생 등이 포함된 촛불중고생시민연대 소속 지도부 10여 명이 망명을 위해 해외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망명 시도 이유에 대해 "윤석열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을 버틸 수 없어서"라고 주장했다.
28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 최준호 대표는 <오마이뉴스>에 "우리 단체 지도부 20여 명이 서구권 선진 민주주의 국가에 망명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현재 고교생 포함 10여 명이 해외로 출국한 상태"라면서 "이들은 모두 자신의 의지에 따라 망명을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표 또한 해외로 출국한 상태이며 이들은 캐나다 등지에서 망명신청자 신분을 얻었거나,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국자 가운데는 고교생과 학교밖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 단체는 지난 25일 자체 홈페이지에 올린 '윤석열 정권의 중고생 탄압에 의한 본 단체 중고생 20여명의 망명 결정에 대한 입장문'에서 "우리는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상상할 수 없을 수준의 강력한 탄압을 받아왔다. 이는 결코 중고등학생이나 20대들이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강도가 아니었다"면서 "이 모든 것은, 고작 단 두 차례 윤석열 정권의 교육정책을 규탄하는 중고등학생 촛불집회를 열었다는 이유에서 비롯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교육)자치단체와 공안기관 등은 이 단체에 대해 수천만 원 대의 과태료 처분을 내렸거나 내릴 예정이며 서울시 고발에 따른 국가보안법 위반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2년 11월 12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촛불중고생시민연대의 촛불집회 모습. |
ⓒ 윤근혁 |
이 단체는 입장문에서 "중고등학생 단체를 향해 정권은 천문학적 액수의 과태료·환수조치부터, 명백한 가짜 뉴스를 통한 마녀사냥과 인신공격, 교육당국에 의한 소속 학생들의 학교 내에서의 심각한 인권유린과 표적탄압, 그리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수사까지 벌였다"면서 "이는 전방위적이었고, 잔인하였으며, 중고생들에게 한 치만큼의 퇴로도 열어주지 않는 것이었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들 망명 출국자 가운데 고교생은 물론 20대 청년이 들어가 있는 이유에 대해 이 단체는 "성인 선배들은 이들(고교생 등)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이들(20대 청년)은 모두 저희 단체가 창립된 2016년도의 '박근혜 퇴진 중고등학생 촛불집회'에 참여하였다가 졸업을 하여 성인이 된, '선배 촛불중고생'"이라고 설명했다.
"정권 탄압 받고 있는데 시민단체와 언론도 안 도와줘"
이 단체는 망명 시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사회에서는 정권에 의해 전방위적 '표적탄압'의 대상이 되어버리고, 시민사회의 도움 또한 받을 수 없었다"면서 "언론 역시도 기자명부를 어떻게든 모아서 수십 차례에 걸쳐 보도자료와 입장문을 냈지만, 어떠한 언론도 저희의 목소리를 싣지 않았다"고 밝혔다.
취임 1년도 안됐는데 대한민국을 동남아 3류 국가로 만들었네
예전에 명박이가 중고생들과 싸우더니 이제는 석열이가 그 모양이네.
그래도 명박이 때는 망명 간다는 말은 안 나왔다.
유사 이래 처음 보는 악랄한 무당 정권이다.
국민 섬기라고 그자리 앉혀놨더니!! 30%개돼지들 섬기고!!
희대의 사기꾼 처장모나 쳐 모시는 석녈아?!!
탄핵도 사치다 니발로 겨내려와라!! 징글징글하다!!
아이들아 내가 다 미안하다!!
기가막힙니다 고등학생들이 망명을 할정도의 폭압정권이라니~~
나잇살먹은 할배들 반성좀 하세요 이나라이꼴이 안보입니까?
법사가 운영하는나라 룸에이스가 운영하는나라 이게 제정신입니까?
오죽하면 어린 학생들이 망명길에 나설까?
견디기 힘들 정도로 탄압 받았나보네
전대미문의 사건이다 단군이래 이런 지도자가있었는가
애들한테 뭘 어떻게 했길래?
굥산당 정부 암담 하다. 잘했다. 얘들아. 응원한다
박정희때는 명분이라도 있지
이건뭐 무식하기 짝이 없다 골때리는 정권이다
낼이 삼일절인데 퇴진만세라도 해야하나
어린아이를두고 어른들이 뭔짓을 하는지 학생이 불쌍타
청소년들이 망명한 정권은 윤석열이 최초일듯.
나라 망신이다 2찍들아
박지원 "김건희, 검찰 소환통보 받고도 불응..
한동훈·이복현, 덩달아 거짓말"[여의도초대석]
[KBC 광주방송] 백종욱 기자 2023. 2. 28. 11:42
‘소환통보 받은 적 없다’ 딱 거짓말..진짜 있을 수 없는 코미디
일국의 장관들이 영부인 관련 거짓말..이게 납득 용납이 되겠나
정권 말기 검찰, 총장 대선후보 부인 수사 눈치..특검으로 가야
기존에 알려진 것과 달리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관련 검찰 소환통보를 받았지만 응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보도를 보고 깜짝 놀랐다”면서 “진짜 코미디”라고 냉소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27일 KBC ‘여의도초대석(진행=유재광 앵커)’에 출연해 “자기들 것을 감추고 싶어 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이렇게 딱 거짓말을 하고 본인도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서 경향신문은 지난 24일, “202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팀이 김 여사의 소환을 요청했고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이 팩트다. 변호인단이 소환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소환이 되지 않았다”고 수사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김 여사 명의 계좌가 주가조작에 활용된 횟수나 경위 등을 볼 때 서면조사로는 부족하고 김 여사를 직접 조사해야 사건을 종결할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대선을 앞두고 유력 대선후보의 부인에 대해 처분하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2021년 12월 권오수 전 회장 등 9명만 재판에 넘겼다”는 게 경향신문의 보도 내용입니다.
이와 관련 박지원 전 원장은 소환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국회에서 답변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다 거짓말이다”며 “금감원장과 법무부 장관이 어떻게 이렇게 거짓말을 할 수 있냐”고 두 사람을 싸잡아서 성토했습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국회에서 “거꾸로 김건희 여사 변호인단은 조사를 받고자 했는데 검찰에서 안 불렀다”라고 말했고, 한동훈 장관은 “소환을 위한 변호사와의 협의는 있었지만 출석 요구를 한 바는 없다. 이게 제가 보고 받은 내용”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대해 박지원 전 원장은 “아 그러니까 거짓말 아니에요”라며 “장삼이사가 거짓말 하는 게 아니에요. 일국의 두 장관이 영부인과 관련된 것을 거짓말 하는 것이 용납이 되겠냐 이거죠”라고 거듭 목소리를 높여 이 원장과 한 장관을 강하게 힐난했습니다.
“어떻게 됐든 검찰이 소환통보를 했는데 응하고 안 응하고는 본인이 결정한 문제지만 '그것이 없었다' 라고 얘기하는 것은 한동훈 장관이나 이복현 금감원장은 거짓말이고, 영부인께서도 솔직하지 못하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라는 것이 박지원 전 원장의 지적과 비판입니다.
거짓말을 의도적으로 한 것인지, 보고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해 결과적으로 거짓말이 된 것인지 여부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엔 “결과적으로 했겠어요”라고 반문하며 “의도적으로 했죠. 의도적으로 했다고 봐요”라고 박지원 전 원장은 답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건희 여사 같은 경우 본인에 대한 검찰 소환통보를 본인이 몰랐을 수도 있느냐”는 질문엔 박지원 전 원장은 “(소환통보는) 본인한테 오죠”라며 “저도 검찰 수사 통보 받으면 저한테도 오고 변호인한테도 오고”라고 이어 답했습니다.
“변호인만 김건희 여사 소환통보를 받고 그냥 변호인 선에서 뭉개거나 그럴 가능성은 없느냐”는 질의에도 “그건 그렇지 않을 거예요”라며 “본인한테 먼저 연락하고 제가 받아서 ‘우리 변호인하고 얘기해 주십시오. 변호인하고 상의해서 연락하겠습니다’ 이렇게 하기 때문에 최소한도 본인과 변호사는 알게 되죠”라고 ‘본인은 알게 된다’고 박 전 원장은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전임 문재인 정권 검찰에서 탈탈 털었다고 얘기를 하는데 소환통보에 불응한 걸 그러면 어떻게 봐야 되냐”는 질문엔 “그때 검찰총장이 누구였어요”라고 반문하며 “또, 검찰총장 물러난 후라고 하지만 이미 정권 말기가 됐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전직 총장 부인이면 좀 눈치를 봤겠죠”라고 답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우리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거의 70% 가까이가 특검을 하자는 의견이고 반대는 30%도 못 되잖아요”라며 “이것이 민심이다. 국민이 이렇게 바란다. 국민을 보고 정치를 해야 된다”라고 덧붙여 강조했습니다.
첫댓글 2007년, 대선의 향배가 맹바기로 거의 결정되는 것을 보고 이 나라를 뜨기로 했다. 그래봤자, 일본이었지만 정말 저것들이 너무 싫었다. 2023년의 지금에 이젠 한국의 청년들이 윤정부로부터 직간접의 핍박을 못이기고 자기 나라를 뜨는구나~~~
개탄스럽기 그지없다~ 뭐,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민족 대표 33인중 변절 안한 지사가 누구인가요?
이 세대에.
과거 목숨 아끼지 않았던 분께 면목 있으신분 있나요?
33인 중 거리에 나가 태극기 한번 흔들며 독립만세를
외친 인간이 한사람이라도 있었던가!
후에 모두 친일 변절한 아니 변절이 아니라 본시부터
본질이 반 민족적인 사람들이었다.
독립선언문을 보면 속내용은 별로이고 겉만 번지르르
하게 화려한 단어들로 꾸며져 있다.
내놓고 친일한 인사들보다 더 역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