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쇼민입니다.
지난 일욜 오후는 멀리 서울에서 내려오신 킨들님 덕분에
대구에서 최고 인원인 15명이 모여 드랩을 돌릴 수 있었습니다. ^^
게임 플레이 이외에도 초보 오거나이저로서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어요.
간단하게 사진과 더불어 후기 올리고자 합니다. ^^
생각보다 초보자 분들이 많이 오시지 않아...
1시부터 2시까지는 드랩 등 리밋에서 픽과 덱 구성에 대해
킨들님과 이준수 프로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ㅎㅎ
처음에는 서쌤(왼쪽)과 이쌤(오른쪽)을 위해서...
"과연 드랩에서 부스터 셔틀이 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해서
아주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갔습니다.
※ 이프로님은 외모도 엄청나게 훈남이셨다는 ㅎㅎ 웃을 때 눈웃음 +_+ !
그런데, 곧 많은 분들이 몰려들어 성황리에 강연을 이어갑니다.
사진에 안나온 분도 더 계셨구요.. ㅎ
그러나,, 자신의 색깔은 물론 넘겨주는 색깔도 중요하며, 왼쪽 오른쪽 사람의 픽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에... 서쌤과 이쌤이 멘붕에 빠지면서 ㅋ
이론과 실전에는 역시 엄청난 갭이 있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네요
2포드로 나뉘어 드랩을 시작합니다.
1포드는 서울에서 오신 두분과 서쌤, 이쌤이 참가한 럭셔리한 포드가 되었구요.
2포드는 저를 포함해 대구 남자들만 우글우글한 포드가 되었네요 ㅎㅎ;
다만 7명이라 바이를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위안을 안고 픽을 합니다.
1라운드에서 매직 시작한지 이제 한달이지만, 항상 최상위권인!!!
대구 매직의 떠오르는 혜성인.. 라디오스타일(철규님)을 만났어요.
어찌 이분은 지난 번 드랩때 덱이랑 똑같은 덱이시네요 +_+
설마, 집에서 그 때 덱을 그대로 가져 오셨나 ㅋㅋㅋㅋ
지난 주에는 그래도 1:2로 패배했는데.. 이번엔 그냥 0:2로 광속 패배 ㅠ.ㅠ
2라운드는 바이를 먹으면서 살짝 여유를 갖고 사진을 찍습니다.
1. 대구 매직계의 라이벌 정인님 vs 동현님
2. 매직 복귀 동기 판재님 vs 승훈님
3. 서울파 킨들님과 이프로님! ㅎㅎ
특히 3번째 매치에 관심이 끌려, 1/2/3 라운드를 다 관람했어요.
겜 시작 전에 준수님이 킨들님에게 "매직 못하는 동네 형...ㅋㅋ" 이라고
도발을 시전하셔서 그런지, 평소와는 다른 진지한 킨들님의 플레이를 본 것 같아요
첫 판에서 킨들님의 자쓰리드 고르곤 + 흡혈귀의 표식을 처리하지 못해 준수님이 한 판 지고...
"레어빨로 이기는 나쁜 형!" 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ㅎ
그리고 나서 다음 판에는 큰엄니 야수랑 게럭을 소환해서 이기시는 ㅋ
결국 "레어빨로 이기는 나쁜 동생" 준수님이 2:1로 경기를 마무리 하셨어요.
도중에 게임을 끝낸 플레이어들이 속속 이 경기를 관람하러 와서 마지막엔
주변 사람들의 감탄과 탄식 속에서 게임을 치루었습니다.
역시 고수분들의 플레이를 보니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3라운드에서 예전 대구지역 오거나이저이셨던 주원님을 만나...
다시 0:2로 짜게 식습니다. 헐... ㅠ.ㅠ 대구 모임 역사상 처음으로
단 한판도 따내지 못하고 ㅠㅠ 최하위 ㅎㅎ;
드랩이 끝나고 결과를 보니...
1포드에서는 준수님이 3승으로 1등, 킨들님이 2등을 하는 아름답지 못한 모습!
(특히 킨들님은 저한테 접대매직의 중요성을 역설하시자 마자 .. 이런 모습!)
2포드에서는 명규님이 3승으로 1등, 주찬님이 2등...
킨들님이 협찬해 주신 프로모 카드들을 훈훈하게 나누면서 기분 좋게
모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킨들님과 이프로님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구요.
다음 기회에 또 뵙기를 기대합니다! >.<
첫댓글 서쌤 1승 2패 하신건 들었는데.. 이쌤도 1승 2패셨나? ^^
그 날 밤에 서쌤이 픽 봐달라고 덱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 주셨던데.. ㅎㅎ
이제 앞으로는 오히려 서쌤이 제 픽 좀 봐주셔야 겠어요 ㅠ.ㅠ
전 1포드에서 3등이었는데~~~ㅎㅎ 상품 하나 더 주세요~~~ㅎㅎ
헐! 주찬님 2등 아니었나요? ㅋ 역시 사람 좀 많아지니 제가 정신줄을 놓네요.. ㅋ
아. 떠오르는 혜성 철규가 2등이었네요^^ 약을 먹어야 할 듯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직 하는 동네 바보형 ㅋㅋㅋㅋㅋ
준수 = 이프로 !! 앞으로 이프로라고 불어야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프로!!
이프로!!
이프로~
우와~
킨들님 ㅋㅋㅋㅋㅋ 매못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상품은. 이쌤과서쌤에게로 ㅎ. 이것이한단계위의접대매직임미다 ㅋ
맨위에 사진 두장.......
소개팅 중인데 칭구들이 껌팔러 온것 같은 느낌..... ㅡㅅ-);;;;;;;
이프로님 서울와서 오늘 4시 드랩으로 격파.! 별거 아니네용 ㅋ역시 그저 이프로 부족한 아이..
준수씨와의 게임에선 많은걸 느꼈네요~~ㅎㅎ 먼가 긴장도 됐지만~ 강한 기가 느껴졌다는~~ㅎㅎ 한참 동생같은데 부드러운 이미지 마음에 드네요~~^^ 근데 계속 카드 섞는건 버릇이에요??ㅎㅎ
네 게임하시는거 보면 핸드를 카드 슬리브 찢어질만큼 섞는게 우리 리의 버릇이더래지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