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에 있을 피해사례를 이렇게까지 부풀려서 강박적으로 따져보면 세상에 할수있는 일이 있을까요?
마라톤대회도 열면 안되죠. 제가 상습적인 마라톤 코스주변에 사는데 불편해죽겠습니다. 주변 예식장 하객들 차도 못가져오고, 저도 반나절이상 차도 못쓰고 3km이상 돌아가야 합니다. 게다가 이런 행사가 전국에서 연간 500여개 난립중이라죠. 사회적 효과는 BTS공연과는 비교도 안되는 사실상 인스타용 행사 주제에 그 불편함의 총합은 하루짜리 BTS공연 보다 클걸요?
지하철,버스회사 종사자들은 당연히 파업도 하면 안되겠죠. 이런 파업으로 인한 시민불편의 총합또한 하루짜리 BTS보다 클텐데요.
누군가에겐 촛불시위지만
공무원에겐 야근, 휴일 동원근무거리고,
상인들에겐 영업 방해고, 누군가에겐 쓸데없는 짓거리죠. 이런 시위로 인한 피해의 총합도 하루짜리 BTS 보다 못할테구요.
세상은 적당히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 받기도 하면서 사는 겁니다.
아마, '일개 가수공연이 뭐라고' 하실 텐데
그냥 자기가 관심없으니 피해를 부풀려서 비판할거리를 찾는거죠. 아마 러닝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마라톤대회의 불편함따윈 안중에도 없으실걸요.
공연 당일, 마침 그날 결혼한 커플이 몇이 길래
이렇게까지 이입하면서 화내시는 분들이 많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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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불편을 끼치는 수많은 행사는 놔두고, 왜 하루짜리 가수 행사에만 이런 문제제기가 쏟아지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카이레이 아래글에서 '피해자가 안나오게 할수는 없었을까' 라고 말씀하셨죠. 세상에 남에게 피해없는 일은 없다는게 저의 답변입니다.
@구들장2 피해자가 없는일은 없다는거 동의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그건아니지만. 구들장님 말씀도 공감합니다
그냥 대불편의 사회라 그런거죠.
저도 뭐 허가했으니까 했고 하는거에 이의는 없는데,
누군가에게는 대불편의 사회니까 나 이거 불편해 이게 되는겁니다.
그냥 이또한 지나가리라가 맞는것 같습니다.
그냥 불편해 하는 사람들은 불편해하세요 하는게 맞고 또 그게 아니고 즐길 사람은 즐기는거고 그 사이에 어느 중간이 있겠죠
아직 그 선은 안넘었으니 불편하다고 하면 그냥 아 그렇구나 들으면 된다고 봅니다.
어차피 뭐든 일에 불편한 사람들은 발생합니다. 과거에는 이를 표현 안했지만 지금은 그냥 이걸 표현할 뿐이구요. 그냥 답도 없는 언급들에 너무 진 빼지 마시길,
여러의견이 취합되면서 더 나아지먄 되지않을까요!
이게 민주주의자나요ㅎㅎ 대한민국 화이팅
대한민국 화이팅!
저도 글쓴이분과 정말이지 비슷한 생각입니다. 광화문 일대 지날때마다 극우 및 각종 시위로 차막히고 돌아 집에 운전해서 간 시간만 합쳐도... ㅎㅎㅎ 그래도 그러려니 하면서 와요.
결혼식 자체도 주차시설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남에게 피해를 주기도하죠.. 그런거 생각하면서 결혼을 하진 않죠.. 누구는 민원을 제기하기도 누구는 그냥 넘어가기도합니다
딱잘라서 어느쪽이 문제다라고 히기가 힘들죠..
공연은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매스컴이 문제죠.
저 대학교때는 그깟 공놀이 응원한다고 전국적으로 500만명씩 길거리로 나왔었는데도 뭘ㅎ
저도 너무 불편한게 많다는 생각이네요 운동회도 시끄럽고 다치는 사람도 생기고 먼지 날리고 애들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려서 안하는 마당이니 조금 큰 행사중에서 뭐 가능한게 뭐가 있을까 하는 느낌이네요
작게 보면 운동회/학예회 같은거, 지자체행사, 축제 이런것들도 민원이 들어오죠. 대불편의 시대라 그런듯합니다. 공동체가 감내한다는 개념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어요. 제가 일하면서 겪은거 몇개만 말하자면 구청 노인봉사행사 소음이 심하다 취소해달라, 닥터헬기가 떠서 자고있던 우리애가 깼다 책임져라, 축제 불꽃놀이때문에 잠을 못자겠다, 아시안게임개막행사로 인해 시끄럽다, 교황이 온건 좋은데 지하철에 경찰이 많이 보이는게 불편하다 다른곳으로 가라고 해라, 교황이 온건 온거고 교통이 너무 막힌다 조치해라…. 이번 BTS행사 논쟁 보면서 예전 생각 많이 나더라구요. 과연 이렇게 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불편 사례를 심하게 확대하는 건 좀 지나치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도 꼬운 눈은 당연히 있을텐데, 언론과 정치인들이 꼬운 눈 확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고 봅니다. 관람객 예측 규모도 그렇고, 그놈의 경제효과... 누군가의 행사나 일정, 휴식을 방해하면서, 자랑/자부심은 이만큼 큰데 반해 배려는 별로 느껴지지가 않아요. 제발 발목잡지 말고 좀 밀어줘라! 이런 말만 가득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공감합니다. 주말에 어디 가려면 결국 광화문 시청을 지나가야 하는데 거기 집회도 자주 있고 요즘 그놈의 마라톤 한답시고 도로통제하고 버스 노선 바뀌고.. 그런 거에 비하면 BTS 공연 하루는 양반이죠.
넷플릭스 히이브라는 거대기업이 서울 중심부에서 빡센 보안절차를 진행하면서까지 통제하고 공연을 하는데 노티스를 제대로 주지 않아서 피해가 가는건 이해가 안되는 일입니다. 더군다나 넷플릭스는 북미 초대형 기업에 이런 촬영이 있다면 어떤식으로 진행하는지 누구보더 정확히 알텐데 말이죠. 소음이 생기고 교통이 불편해 질수 있습니다만, 결혼식은 다른 차원입니다. 길게는 1년전에 계획되고 500명의 하객이 다다르는 큰 행사고 가족들에게는 인생 한번밖에 없는 즁요한 일인데 BTS 같은 국가에서도 미뤄주는 아이돌 공연이니 그냥 넘어간다? 북미에서 상상도 못할 일이예요.
외국에선 중요한 약속도 파업때문에 지장받고, 비행기 지연도 일상입니다. 막연히 '일생의 단한번' 이란 감정적 키워드로 얘기하실게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날 그곳에 결혼식 몇건인지 아시는지죠. 근데 그런 결혼식 피해사례는 마라톤행사, 시위, 파업으로도 잦고 흔합니다.
@구들장2 북미에서는 몇주전부터 파업한다고 예고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해안가는 부분은 넷플릭스가 참여를 했는데 이런 파해사례가 있다는것입니다. 촬영이 잦은 밴쿠버는 촬영 계획이 되고, 촬영 몇달 전부터 주변 상점들에게 알리고, 피해보상을 약속한 후, 모든 건물에 노티스 종이를 붙이고 메일도 보냅니다. 이런 프로세스를 거치지 않으면 엄청난 소송에 휘말려서 골치아파요. 언급하셨던 우리나라에서 잦은 마라톤이나 파업으로 인한 피해 사례도 넘어가니 이런 큰 공연도 눈감아주자라건 잘못된 사례가 정당화 될수 있다라는 말로 들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전공지 안되서 피해사례가 빈번하다면 우리나라의 고쳐여헐 잘못된 점이라고 지적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날아라바레아 미국 사는 저도 이 공연을 알게된지가 한달이 넘었는데 한국은 이걸 안알렸나요??
@Dream Team 저도 이게 의아합니다. 넷플릭스에서 BtS 컴백 공연한다고 뜬게 한달전이었거든요. 장소가 확정이 안되었어도 협의를 분명 해야하는 상황일텐데 뭔가 이상합니다.
@Dream Team 당연히 공지는 됐지만 이정도로 까지 전부 통제할거라 예상못할정도로 빡셌고 이유는 모르지만 협조요청이 온거고 그에 따른 후속보상대책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이브 넷플릭스는 공간대여한거니 배짼거 같고 정부는..ㅋㅋㅋ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그대로 감수해야했던 피해당사자들이 손배상 청구한다는데 그림이 좀 그렇긴 합니다.. 결혼식의 경우 광화문호텔쪽이면 결혼비용만 억대였을듯한데.. 이미 한참전에 잡은건데 취소도어려웠을거 같고요 대안으로 전액환불을 제시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당
우리같이 제3자라면 쉽게 이야기 할순 있어도 그곳에서 결혼식을 한 당사자들이라면 불만 나올수도 있죠
실질적인 불편은 평소의 각종 집회나 마라톤 대회와 비슷한 수준일 수 있으나, 통제하는 스케일이나 방식이 예외적인 게 문제입니다. 탄핵 시위나 태극기부대 집회한다고 세종문화회관이 휴관하거나 광화문 교보문고가 단축 영업한 적 없고, 주변 빌딩 출입이 통제되지도 않았으며, 경찰 측에서 수요시위 자제 요청을 하는 일도 없었습니다. 공권력이 공공장소에서 검문검열하는 것도 고까운데 그게 다른 이유도 아니고 특정 기업의 이벤트를 위해 한다는 것도 수긍할 수 없고요.
마라톤도 특정기업들이 주최합니다. 그런 행사가 1년에 4~500개씩 있습니다. 그 사기업 행사에 동원된 공권력과 불편들의 총합이 단하루 BTS보다 작을까요?
하이브라는 사기업 행사라고 정의하시니
고까운것은 당연하지만
한국이 이만큼 세계에서 인정받을수 있게한 글로벌 IP행사라는 시각에서 본다면 또 다르지 않을까 싶네요
@구들장2 '통제의 예외적인 스케일과 방식'이 문제삼는 지점이지, 실질적인 불편은 평소와 비슷한 수준일 수 있다고 이미 전제했습니다. 누가 주최하고 주관하는 집회/행사이건 이런 식의 광범위한 통제는 더 없었으면 합니다.
@욕쟁이아가 광범위한 통제는 테러 주의보 때문이지, 특정 사기업 행사 지원 목적이 아닙니다.
테일러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비버의 해외투어 콘서트, 미국 슈퍼볼에서도 금속탐지기를 동원한 소지품검사등 강도높은 검문 검색 사례는 종종 있습니다.
@구들장2 검문검열만 의미한 게 아닙니다. 행사 준비 기간을 이유로 다른 집회나 행사 취소 및 자제 요청을 한 점 등을 비롯해서 언급한 겁니다. 시간도 늦었으니 의견은 이만 나누겠습니다.
공감합니다.
그냥 자유롭게 월드컵 길거리 응원처럼 몇 십만명 공연보고 사고 안나고 성황리에 마쳤으면 이런일도 없었겠죠 단 아무일 없었다는 가정이죠…
그냥 bts가 싫어서 그렇게 과장한거죠. 실상은 주변 매출 다 상승했다는 기사 나왔습니다. 오히려 경제 활성화 시켜준건데
광화문이 통제되던 페쇄되던 별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온라인서 감정이입하며 분노 터트리는 글들이 올라오는거 보고 이분들은 그동안 사기업이나 단체들이 행하던 각종 행사나 파업들 보며 고혈압으로 안쓰러진게 다행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불만이 나올수도 있는데 이번건은 그 반응이 과하죠, 특히 여시(여기야 뭐 여자 펨고 일베니 그러려니 하지만)등 일부 특정 사이트들 중심으로 말도 안되게 억까 하는거 보면 어이가 없을뿐입니다.
광화문 갈일 없는 사람이 비판하는게 잘못된건가요?
마라톤 대회든 노조파업이든 그래서 항상 비판여론이 많지 않습니까?
비판이 내가 불이익받는다고 하는게 아닙니다.
이번에도 대형단체의 영리추구때문에 특정시민이 꽤 큰 피해를 받으니깐 비판하는겁니다.
이번 건은 비판하는 입장에선 오히려 반대로 생각이 듭니다.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자는 분들중에
혹시 그날 결혼식이었던 분 한분이라도 계시는지요?
장소를 스타디움 아레나 등으로 정해놓고
입장하는 관람객들 대상으로 검문검색 하는것과
도심 한복판 공연과 상관없는 장소와 사람들까지
통제하는건 차원이 다른 문제죠
뭐 그래도 한다면 할수도 있습니다
대신 결혼식 정도의 행사면
사전에 충분히 고지를 하고 협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그에따른 보상을 해줘야 하는게 맞죠
저도 딱 이정도 생각입니다.
이논쟁이 끝나긴 끝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