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FIFA 랭킹 49위 사우디아라비아가
4위 아르헨티나를 이겨 파란을 일으키더니
23위 일본 역시 12위 독일을 꺽는 등 이번 대회 이변의 연속입니다.
아르헨티나 독일은 한때 1, 2위를 다투던 축구 강국들입니다.
이제 세계 축구 수준도 어느 정도 평준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밤 우리나라(29위)도 우루과이와 격돌하게 되는데
우루과이(13위)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입니다.
그러나 공은 둥글다.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겠지요?
황희찬 선수는 출전이 어렵고 손흥민 선수는 출전 할지 모른다는데
우리나라 축구팀의 선전을 기대합니다.
돌이켜보면 우리나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민족 같습니다.
과거 추석 명절에는 학교 운동장에서 동네대항 축구시합을 벌였는데
온 동네 사람들이 모여 술과 음식을 나눠먹고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우리 동네가 항상 우승을 하였는데
이유는 중학고 교감 선생 아들이 당시 이름을 날렸던
이리상고 핸드볼 팀 골키퍼 출신으로
그야말로 철벽 수문장 이었습니다.
더불어 교감 선생님 둘째 딸이
공부도 잘하고 예뻐 우리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는데
당연 술붕어도 내심 연심을 품고 가슴앓이를 많이 했습니다.
전북대 영문학과를 나와 전주 특수학교 영어 선생님을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한참 세월이 흐른 후 그녀를 전주버스터미널에서 우연히 만났는데
크게 실망을 했습니다.
첫 사랑은 절대 만나지 말라는 말을 그날 실감했습니다.
오늘 밤 잠을 설치게 생겼고
우리도 이겨 임시공휴일 한번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크게 실망하신 부분이
어떤면이셨나요?
말씀해 주시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축구 할 시간이 되기를
은근 기다리고있습니다.
천경자씨 말을 빌리자면
불어 터진 국수라고나 할까?
@술붕어 다른일은 표현도 잘 하시든디
고것쯤 듣고시퍼 부탁한
내가 바보가터요.
멋도 지질이 없는 표현.
예전에 미인은 현재도
미인이든디요 피
특히 아짐.
@아짐 허긴 그렇습니다
한번 미인은 영원한 미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