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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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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흥미돋 [60분 부모] 아토피가 아이의 자존감을 낮춘다 ①
댄싱퀸 추천 0 조회 5,323 13.09.18 23:04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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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9.18 23:11

    첫댓글 난 아토피 심했을때 모기물리면 하나도 안 가려웠었음 느낌도 없었어 아토피가 너무 간지러워서... 저거 진짜 너무 큰 고통이야 자고 일어나면 옷이 다 피묻어있었음 하도 긁어서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9.19 00:37

    긁고 싶은데 긁지 말라고 하면 하면 안되는걸 하고있구나 하는 생각이 무의식중에 떠오르기때문에 더 스트레스야.게다가 선생님이 그렇게 얘기하면 혼나는 기분일거 같애 다른 방법으로 얘기하는게 좋을것 같아.
    글구 먹는거랑은 관계 없을수도 있어. 난 아기때 과자도 안 먹었고 인스턴트도 안먹었는데 그랬거든..

  • 13.09.18 23:17

    어렸을때 팔다리 접히는 부분만 아토피 있었는데 진짜 너무가려워서 가려우면 살갗벚겨지고 진물나고 피나고 딱지앉느거 알면서도 계속 긁엇음 ㅠㅠ 너무가려워서 ㅠ

  • 13.09.18 23:19

    나 자살한 저 마음 알아 나도 여러번 생각했어.. 자다가도 긁을까봐 매일밤 내가 내 손을 붕대로 묶고 잤었어.. 진짜 지옥 같았지 지금은 많이 나아져서 팔접히는 곳만 환절기때 조금씩 나는데 목뒤랑 종아리뒤는 자국이 검게 남아서 코끼리 피부같아 태화선.. 밖에선 머리한번 목이 다 보이게 시원하게 묶어보지도 못하고... 자국이 얼룩덜룩 있으니 사람들 시선도 무서워서 자존감도 참 많이 낮아졌어.. 가끔씩 아토피가지고 말장난하거나 되게 쉽게 생각하고 웃는 사람들보면 마음아파.. 흔하지만 진짜 치료법도 없고 괴로운 불치병이야..ㅠㅠ

  • 13.09.18 23:22

    진심 ㅠㅠㅠㅠ나도 어렸을때부터 계속 그래왔는데..진짜고통스러워ㅠㅠ지금도...평생이러고 살아야하다니...자존감도 낮고 그래지는듯 ㅠㅠ불쌍해 다ㅠㅠ애기어쩨 ㅠㅠㅠㅠ

  • 13.09.18 23:24

    스포드레싱이아니고 습포드레싱인거같아! 나도성인아토피에 지루성피부염.. 이런것도너무심해서 진짜 미쳐버릴거같아.....

  • 13.09.18 23:29

    진짜 미친듯이가려울땐 차라리 죽는게 낫겟다라는 생각을 존나하지 ㅠ

  • 13.09.18 23:43

    저기 글에 나오는 스포 요법 습포요법을 잘 못 쓴거 같아 글쓴 언니 글이면 수정 부탁해!

  • 13.09.18 23:51

    어휴 ㅠㅠㅠㅠㅠ아토피 아닌 사람들은 정말 모르지 ㅠㅠㅠㅠㅠㅠ너무 가려워서 계속 긁어 너무 따갑고 아프고 살이 찢어졌는데도 가려워서 밤에 잠도 못자고 ㅠㅠㅠㅠㅠㅠ계속 긁다가 서러워서 우는 거야 밤에 잠도 못 자고 내 몸에 약 발라주던 엄마도 울고ㅠㅠㅠㅠㅠㅠ 성인이 되니까 많이 가라앉았는데 그래도 간절기 같은 때에 슬슬 간지러워...에휴 아토피 땜에 자살하다니 너무 맘아프다 ㅠㅠㅠㅠ

  • 나 어릴때 아토피였다가 크면서 나아진 케이스..정도가 심하진 않았는데 거의 전신에 다 나고 내가 하도 벅벅 긁어대서 엄마가 내 손에 양말 씌우고 끈으로 꽁꽁 묶었던 기억이 나 장갑은 손가락 자유롭다고..지금은 다 나았지만 그 때 버릇 아직 남아서 조금만 가려워도 벅벅 긁음

  • 13.09.19 00:31

    스트레스받으면 올라와...아토피가...
    요새 힘들어서 아무거나막먹고그랬더니 완전장난아님...속상해

  • 13.09.19 00:36

    동생이아토피심해서 별거다해서 지금은거의다나앗다싶이되서 보습만잘해주면될정도됬는데 진짜심할땐정말...
    피나고 피난대또긁어서 짓물나는데도 또긁고 짓물때문에 옷은다들러붙으니까 그거대로힘들고..친구들이놀리기도하고 심한애들은 만지지도않고 옮냐고하는애들도있었다던데..아토피진짜 완쾌되는것도아니고 맘고생몸고생하는병인거같음..ㅠㅠ

  • 13.09.19 00:38

    22년째 아토피 한의원부터 안해본게 없음 태반주사도 맞고 관리도 받아보고. 답이없다.. 가끔 확확뒤집어지면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벌 받나 싶어 서러워 엉엉 운다 진짜 ㅠㅠ

  • 13.09.19 00:59

    맞아....나도 초등학생때 팔 접히는부분하고 목 다 가리고다녔던기억이많다 ㅠ 지금은 하루한개 알약복용8년째구나....ㅜㅠㅠ

  • 13.09.19 01:19

    저 괴로움 안겪어보면 진짜 몰라 내가 어렸을 때 가려워서 긁는데 언니가 참아 그걸 왜 못 참아 이러는데 참을 수 있는게 아님... 다섯살인가 그 때 아토피 때문에 죽고싶단 생각도 했었어 그 어린 나이에ㅋㅋ 근데 더 거지 같은건 완치라는게 없다는거 다 나은거 같아도 그게 잠복해 있는 느낌이지 좀만 관리 안하고 좀만 피부 안맞는거 쓰면 기회는 이 때다 하고 들고 일어나ㅋㅋ 지금 그래서 손가락이 그지 됨ㅋㅋ

  • 13.09.19 01:20

    아토피는..정말완쾌는힘든가보다..ㅠㅠ나도요즘너무스트레스ㅠㅠ미치겠다

  • 13.09.19 01:33

    나도 저 애기같은 상태로 이십년 살았는데 정말 성격버리고 몸버리고 돈버리고 가족까지 나때문에 행복하지도 못하고 그냥 평생 자살만 참으면서 삼...부모님 나 딸하나라서.... 근데 신기하게도 이십년이면 앓은만큼 앓았나봐ㅅㅂㅋㅋㅋ싹 낫고 정상생활하고있어 아토피여시들도 포기하지마..

  • 13.09.19 01:42

    아씨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13.09.19 02:02

    진짜..... 너무싫어 .. 그리고 이거전염병아니야 ....애들아

  • 여시들 댓글 읽다가 너무 공감돼서 울컥했어... 진짜 확확 뒤집어져서 미치도록 가려울때 참다 참다가 긁으면서 도대체 나는 뭘 잘못해서 이러는건가 진짜 원망도 많이하고 차라리 죽고싶고 그랬어... 이건 진짜 겪어본 사람만 아는것 같다

  • 13.09.19 05:16

    아토피가어릴때부터 있었는데 크면서 점점얼굴에도나고
    그래서조퇴는정말 수도없이했음 간지러우면사람미치니까..긁고있는데도 간지럽고..스테로이드도 한순간뿐이고
    이번여름처럼 습한날씨가.오래가면 손가락마디마디마다고름잡히는건 그냥기본이고
    내손보다가 남자친구앞에서울었어 너뮤징그러워서

  • 13.09.19 07:34

    잉 ㅜㅜ 공감

  • 13.09.19 09:39

    내 동생 생각난다.. 내 동생 안그러다가 고등학교 올라오고 건물이 좀 오래되서 지저분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아토피 엄청 심해짐 고름도 나고 어떤 곳은 너무 심해서 감각도 없어지고 애가 자존감도 괜찮은편이었는데 요즘 애가 눈만 감으면 환시처럼 고름이 보인대서 바로 심리상담 받게함 그러니까 자아정체성이 아예 뿌리 뽑혀버렸다더라...

  • 13.09.19 21:08

    맞아 진짜 ㅠㅠㅠ 휴...이제 나이들어서 낫았지만 진짜 하루 24시간 내내 고민.. 가려움..부끄러움 진짜 말도못해.. 그시간들 어떻게 견딘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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